스마트 팩토리 및 IIoT(Industrial Internet of Things 산업용 사물인터넷)와 관련된 기술 트렌드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스마트한 행사’가 열렸다.
전 세계 제조자동화 기술을 주도하고 있는 주요 기업 가운데 하나인 로크웰 오토메이션(Rockwell Automation)이 지난 5월 10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자사의 주요 연례행사 가운데 하나인 ‘2018 RAOTM(Rockwell Automation On the Move)’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주목할 만한 대목은, 150년이라는 오랜 역사를 지닌 로크웰이 지나온 여정이, 현재의 제조 트렌드를 이끌어 나가고 있는 주제 및 기술들과 정확하게 맥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스마트 팩토리, 산업용 IoT의 핵심요소가 되는 분석 솔루션과 산업용 보안에 대한 주제가 심도 있게 다루어지면서, 로크웰의 사업방향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미래 제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도 이번 행사의 중요한 미덕 가운데 하나로 꼽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산업분야별 스마트 팩토리 모델이 소개되면서, 스마트 팩토리를 어떻게 구축해야 할 지 고민하는 제조업체들에게, 나에게 맞는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대목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2018 RAOTM’은 “왜 로크웰과 스마트 팩토리를 얘기해야 하나?”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제시한 행사로 기록됐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 최선남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로크웰 오토메이션을 소개하고 산업계의 몇 가지 트렌드를 설명했다.
①기조연설
이날 행사를 연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 최선남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로크웰 오토메이션을 소개하고 산업 계의 몇 가지 트렌드를 설명했다.
다음은 최 대표의 설명이다.
로크웰의 비전은 공장 자체의 자동 화에 국한하지 않고, 기업을 둘러싸고 있는 공장과 본사, 유통회사, 부품공급 회사, 고객사가 모두 하나로 연결 및 융합되어 새로운 가치창출과 비즈니스 최적화가 가능한 이상적인 기업,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Connected Enterprise)다.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라고 하는 지향점을 만들어나가는 여정은 1~2년 내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로크웰 은 2000년대부터 IT와 OT의 융합을 얘기해왔고, 단순한 메시지뿐만 아니 라, 제품, 서비스, 솔루션을 90년대 중반부터 시작해서, 앞으로는 네트워크 가 가장 기본적인 인프라가 될 것이라는 측면에서 EtherNet/IP라는 표준 산업용 네트워크 프로토콜을 준비해 왔으며,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 트웨어의 기술이 우리 산업의 정보화, 지능화, 디지털화를 가속화시킬 것이 라는 측면에서 90년대 중반부터 소프 트웨어에 치중해왔다.
스마트 제조 구현을 위한 OT 솔루션 으로서 정보, 안전, 가시화, 네트워크 및 보안, 스마트 컨트롤러, 스마트 센서/ 액추에이터를 공급하고 있으며, 시스 코나 마이크로소프트 등과의 파트너십 을 통해 완성된 모습의 산업자동화를 이끌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장 환경적인 변화와 활용기술의 발전이 스마트 팩토리 도입 가속화
이어서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 의 최태능 팀장이 ‘커넥티드 엔터프라 이즈 스마트 매뉴팩처링’을 주제로 기조 연설을 진행했다.
최 팀장은 과거부터 스마트 팩토리 라는 용어는 아니지만, 공장을 좀 더 스마트하게 운영하기 위한 아이디어와 논의는 많이 있어왔다고 말하고, 오늘 날 왜 스마트 팩토리가 화두가 되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최 팀장의 설명에 의하면, 최근 들어 스마트 팩토리가 자주 논의가 되고, 화 두가 되는 이유는 시장 환경적인 변화 때문이다. 신흥국 중산층이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소비재 제품 생산 요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제조인 력이 노령화되면서 시스템을 통한 기술ㆍ 노하우의 지속적 필요성이 가속화되고 있다. 또, 글로벌화가 진행이 되면서,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고, 글로벌 공장 관리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조산업의 디지털화와 연결성이 증가하고 있다.
또, 활용기술의 발전도 스마트 팩토리를 가속화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공장 내에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할 수 있는 기반기술들이, 과거에 비해 상용화될 수 있고 비용저렴하게 구축할 수 있는 기술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공장 내의 센서 및 기기들이 컨트롤러나 정보시스템, ERP와 연결될 수 있는 연결성 부분에서도 저렴 하고, 더 나아가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술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 것 이다. 또, 인터넷ㆍIoT 기술발전을 통해 연결 비용이 감소되고 있으며, IT(정보기술)와 OT(자동화기술) 융합 을 위한 기반 기술이 발전하고 있다.
공장 내에는 무수히 많은 데이터 들이 있고, 빅데이터 분석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 일반 IT쪽에 있는 데 이터보다도 공장 내에서 실시간으로 발생할 수 있는 데이터의 양이 어마어마 하게 많이 있는데, 이러한 엄청난 데이터를 우리에게 유용한 정보로 변환해서 적시에 적절한 사람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스마트 팩토리의 중요한 화두다. 이에 관련된 기술들도 여러 메이커에 의해 개발이 되어 확대되어 가고 있다. 또 이런 것들은 정부차원에서 주도가 되고 있 어서, 가속화되고, 현실적으로 구현 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시장 환경의 변화가 스마트 팩토리를 해야 하는 당위성을 높이고 있다.
스마트 팩토리란 기존의 자동화공장 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무인화단계로 가기 이전 단계인 ‘지능화 공장’
한국의 제조업 상황을 보면 타 국가 보다 자동화가 잘 되어 있고, 자동화에 관련된 기술기반이나 제품 솔루션들을 이미 많이 구축해서 활용을 하고 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 최태능 팀장이 기존의 자동화 공장과 스마트 팩토리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스마트 팩토리란 기존의 자동화공장 에서 한 단계 더 나가서 무인화단계로 가기 이전 단계인 지능화 공장을 말한 다. 지능화공장이 현재 우리가 현실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스마트 팩토리 의 하나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지능화공장을 설명하는데 공통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용어가 디지털라이제이션이다. 과거 아날로그식의 설비나 기기, 센서들, 연결하기 힘들었던 데이터들을 디지털시스템으로 만들어서 공장 말단의 센서, 디바이스, 계기부 터, 자동화 레벨, 정보시스템 레벨, ERP레벨까지 디지털화된 제품이 실시간으로 통신할 수 있고, 그러한 정보들을 활용할 수 있는 공장이 지능 화 공장이다. 연결을 통해서 데이터를 활용한다는 것은 결국, 여러 시스템, 여러 부서들, 부서 내 사람들이 활용을 해야 하는데, 이런 데이터와 정보들을 사람과 시스템이 연결될 수 있는 인프라를 가지고 운영되고 있는 공장이 지능화 공장이라고 할 수 있다.
기존의 자동화 공장과 스마트 팩토리 는 무엇이 다른가?
종래의 자동화가 잘 되어 있는 공장 과 스마트 팩토리의 차이점은, 과거의 자동화 공장은 센서와 액추에이터를 물리적으로 연결했다면, 스마트 팩토 리는 통신으로 연결이 된다. 통신 프 로토콜도 과거에는 다양한 필드버스 를 쓰면서 다양한 종류의 표준이 있었지만, 스마트 팩토리로 가게 되면 자동화 말단 시스템에서부터 상위 IT시스템까지 끊김 없이, 의도적인 연 결성을 고민할 필요 없이 자연스럽게 데이터들이 왔다갈 수 있는 표준 이더넷 기반의 디바이스를 연결하게 되는 공장, 단일화 되어있는 네트워크 인프 라를 가지고 공장 말단까지 상위 ERP 레벨까지 운전할 수 있는 공장이 스마 트한 공장이라고 할 수 있다.
통신도 과거에는 자동화 시스템을 IT 시스템과 연결하면 바이러스가 들 어와서 공장에 영향을 줄까봐, 자동화 네트워크는 폐쇄적이고 IT망과 철저 하게 분리되어 있었지만, 스마트 팩토리 는 개방형으로 기업 네트워크와 통합이 되고 그러면서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것이 보안이다. 우리 공장이 적극적이고 개방적으로 상위시스템과 통신을 하지만, 그러면서도 안전할 수 있는 공장이 바로 스마트 팩토리다.
업무 프로세스나 기술적인 면에서 도 과거 자동화 담당자와 IT 부서가 독립적으로 존재했지만, 지금은 두 부서가 적극적으로 대화하면서 자동화 시스템과 IT 시스템이 통합ㆍ융합이 돼야 하고, 자동화와 IT를 전반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부서가 있어야 한다. 이런 부분들이 스마트 팩토리로 가기 위한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레벨 1, 2에는 자동화, 레벨 4 에는 ERP, SCM, CRM이 있는데, 이 두 레벨을 연결해주는 레벨 3에 있는 MES 또는 EMI를 가지고 레이어 측면에서도 공장단의 자동화 시스템과 상위 IT 시스템들을 적극적으로 연결하고 융합시켜 줄 수 있는 것이 스마트 팩토리의 중요한 화두다.
각각의 산업분야별로 시스템 형태의 스마트 팩토리 구축모델 제공
로크웰에서는 각각의 산업분야별로 시스템 형태의 스마트 팩토리 구축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
제약플랜트 시스템의 예를 들어보면, 과거 제약공정 내에 있는 반응기, 믹서, CIP/SIP, 충진, 포장 설비들 이 개별적으로 움직였다면, 지금은 전체 위단 레이어에서 SCADA, DCS 형태 로 이것들을 통합하고 있다. 그 위단 으로 올라오면 MES를 가지고 상위단 의 ERP, 창고관리 시스템, QMS, LIMS 등의 시스템과 자동화 시스템을 연결한다. 또, 스마트 팩토리를 얘기 하면서 추가적으로 논의되는 것이 EMI (전사적 제조 지능) 즉, 지능에 관련된 부분들을 지원해 줄 수 있는 시스템들 이다. 궁극적으로는 자동화 영역에 있는 시스템들, MES, 상위단의 IT 시스템의 빅데이터를 모두 모아다가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들 을 제공하고 대시보드를 만들어서, 공장에 있는 여러 레벨별 담당자들이 리얼타임으로 볼 수 있는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는 제품들을 구축하게 되면, 레벨3영역의 MES와 EMI가 스마트 제조 플랜트를 만들 수 있는 중요한 시스템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지금은 공장이 아닌 곳에서 핸드폰 을 가지고 우리 공장에서 어떤 제품이 생산되고 있는지, 불량이 있는지 없는 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런 시스템 구축모델을 가지고 리얼타임 으로 연결되고, 옵션으로 모바일, 클라우드, 가상화 등을 활용하게 되면, 내가 공장 안에 있지 않더라도 공장 내의 여러 시스템들을 보고 활용할 수 있다. 이것이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 의 하나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스마트 장비, 스마트 제조, 스마트 지능 의사결정, 스마트 비즈니스 이 4가지 축들이 유기적으로 잘 연결이 되 면 스마트 제조 플랜트가 되는 것이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공장 내에 들어 오는 PLC, HMI, 인포메이션 시스템, 컨트롤러, 센서들을 표준화해서 심플 하게 공장으로 가지고 들어와야 잘 연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공장 말단 에서부터 데이터들을 연결하게 되면 내가 봐야 할 리얼타임 데이터들을 언제 어디서나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공장단의 네트워크들도 상위 IT에서 활용하고 있는 이더넷 기반의 필드버스 들을 활용해야만 자동화영역과 IT 영역이 유기적으로 통신할 수 있어
한편, IT 쪽은 이더넷으로 통합되 어 있는데, 자동화 쪽은 공장 내에 수십 가지의 필드버스가 들어와 있다. 스마트 팩토리로 가기 위한 미래의 모델 들은 공장단의 네트워크들도 상위 IT에서 활용하고 있는 이더넷 기반의 필드버스들을 활용해야만 자동화영역 과 IT 영역이 유기적으로 통신할 수 있다. 그렇게 하기 위해 시스코와 로크 웰은 이더넷으로 공장 내의 모든 자동화 시스템, ERP를 연결하기 위한 참조 아키텍처를 공동으로 개발해서 오픈된 형태의 자료들로 제공을 하고 있다.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하기 위한 솔루션들은 너무나 방대해서 한 기업 에서 모든 것을 다 할 수 없기 때문에, 로크웰은 시스코나 마이크로소프트, 팬듀윗 등 역량 있는 글로벌 파트너들 과 협력해서 일을 하고 있다.
스마트 팩토리 시점에서 PLC나 DCS도 해당 컨트롤러가 타 시스템과 많은 방대한 데이터를 주고받아야 하기 때문에, 네트워크 대역폭도 커지고, 처리하기 위한 CPU 프로세서도 커지고 있다.
THINMANAGER의 경우도 공장 내의 HMI PC나 터치패널, 패널PC 등 많은 PC들을 중앙화시키고 현장 말단에 있는 단말기들은 그 안에 어떠 한 것들도 설치되어 있지 않지만 정보를 실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품화 가 되어져 있다. 현재 스마트 팩토리 와 관련해서 이 THINMANAGER에 대해 국내 고객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 고 있다.
또, 자동화영역에서 IT 부분을 융합하는데 있어서 보안이 화두가 되고 있다. 스마트 팩토리에서는 심층방어를 할 수 있는 보안 솔루션이 고려가 되어야 한다.
이어서 시스코코리아 성일용 부사장이 ‘Connected Factory Security’ 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시스코코리아 성일용 부사장이 ‘Connected Factory Security’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성 부사장의 설명에 의하면, IT 프로토콜은 암호화하고 인증을 타이트 하게 한 반면, 공장에서 쓰는 프로토콜 이나 제어시스템은 처음부터 그런 것들을 반영하지 않았기 때문에, 해커의 입장에서 보면 상대적으로 해킹하기 용이한 대상이다. 공장에 HMI들이 있고 장비가 들어오면, 서버나 PC들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되거나 새로운 OS, 새로운 패치가 나왔을 때 적절 하게 관리가 되질 않는다. 즉, 소프트 웨어 패치관리가 잘 안 되고 있다. OT 에 관련된 부분들이 IT처럼 처음부터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기 때문에, 어떻게 이것을 방어할 것인가에 대해 준비를 해야 한다.
IT와 OT 보안의 차이
IT나 OT는 커넥티비티를 가지고 데이터를 전송하는 면에서는 비슷하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IT는 자산을 보호 하고 보안적으로 취약점을 막는 것이 중요하지만, OT는 공장을 다운시키 지 않고 지속적으로 공장을 돌려서 가용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IT 데이터는 인터넷 트랙픽의 60%가 비디오인데, 공장의 트래픽은 MES 나 PLC와 연동하는 여러 프로토콜 간의 데이터들이 많이 움직이고 있다.
기본적으로 IT는 데이터를 액세스하거나 컨트롤하는데 처음부터 보안을 고려하고 있다. 예를 들면 PC를 회사 에서 켜고 네트워크에 액세스하려면 ID와 패스워드를 입력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인증을 하고,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역할에 따라서 네트워크나 서버나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접근 제한이 있다. 그러나 공장 네트워크는 공장의 아키텍처로 디자인되지 않았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에 공장 안의 센서들이 공장 내의 모든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다. 현재 접근지역에 대한 이슈가 공장 안에 상당히 있다는 의미다. 24시간 계속 무중단으로 설비를 가동시켜야 하고, 처음 공장에 들어왔을 때의 상태를 유지하다보니까 그것들이 적절하게 패치가 되지 않음에도 불구 하고, 운영을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또 하나는 네트워크가 연결되다 보니까 연결을 통해서 보안 이슈가 생긴다. 보안에 있어서 완벽한 것은 있을 수 없기 때문에 문제가 생겼을 때 복귀 하는 플랜도 세워야 하지만, 또 하나는 내가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인프라를 어떻게 제어하고 최소한의 영향을 갖는 인프라로 만들 수 있느냐 하는 점이다. 현재 PC나 서버들이 백신을 직접 액 세스 할 수 있고, 로봇도 외부에 있는 사이트와 연결되어 있어서, 공장 안의 장비가 인터넷에 접속이 되어 있다. 많게는 절반 이상의 디바이스가 인터넷 에 접속되어 있는 경우가 있다. 많은 제조기업들이 스마트 서비스를 통해서 새로운 비즈니스를 만들려고 하기 때문 에 공장에 있는 로봇이나 기계들도 클라 우드를 통해 컨트롤을 받고 서비스를 하려고 한다. 결국에는 기기와 장비들이 외부와 연동이 되도록 되어 있고, 따라서 그런 것들을 어떻게 제어할 수 있느냐가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다.
시스코와 로크웰은 공동으로, 다양한 레벨의 요구사항을 지속적으로 반영 하여 공장 안의 네트워크 아키텍처를 만들었고, 공장기기에서부터 라우터, 스위치 등 보안장비에 대한 컨피규레 이션까지 사전에 승인된 아키텍처를 제공하고 있다. 보안뿐만 아니라, 다 양한 레벨에서의 아키텍처를 제공함 으로써, 최소한의 아키텍처를 반영함으로써 생길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방어하고 준비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 수 있다.
공장 시큐리티를 위해 고려해야 하는 사항
성 부사장은 공장 시큐리티를 위해 고려해야 하는 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첫째는 세그멘테이션을 해야 된다. 두 번째는 인더스트리 DMZ을 만들어야 한다. 세 번째는 원격에서 컨트롤 할 수 있어야 한다. 네 번째는 비지 빌리티(Visibility, 가시성)를 가져야 한다. 제조기업은 이 네 가지를 고려 한 스마트 팩토리를 통해 수율을 높이 고 생산성을 높여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는 설명.
②기자간담회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를 통해, 실제로 고객이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 최선남 대표는 스마트 팩토리 그 이상을 실현 하는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는 본사와 공장, 원격자산, 공급망, 고객 등 기업 의 모든 요소를 연결하는 초연결 및 융합을 실현한다고 설명했다. 또, 커넥 티드 엔터프라이즈는 시장출시 가속화 와 총소유비용 절감, 자산활용성 향상, 엔터프라이즈 위험관리를 지원함으로써, 생산성과 글로벌 경쟁력 극대화로 고객의 가치를 극대화한다고 말했다.
공장이 스마트해지기 위해서는 네 트워크는 기본적으로 구성이 되어 있어 야 하고, 산업보안 기술은 정보화ㆍ 지능화를 구성하는 요소다.
로크웰은 스마트 센서/액추에이터, 스마트 컨트롤러, 비주얼라이제이션, 인포메이션, 세이프티, 네트워크 및 시큐리티 등 자동화 영역별로 포괄적 인 스마트 제조 솔루션을 제공하며, 네트워크는 시스코(Cisco), 오퍼레 이터 시스템은 마이크로소프트, 무선 통신기술은 AT&T 등 글로벌 탑 메이커 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에코시스템을 구축하여 공동의 솔루션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분석 솔루션, 단계적ㆍ확장형으로 제공 하겠다는 것이 로크웰의 전략
권오혁 부장은 ‘스마트 제조의 진화와 최신 플랫폼’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로크웰이 생각하는 스마트 팩토리는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로,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를 통해 실제로 고객이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사물인터넷 기술 로 모든 장치들이 초연결된 환경에서 무제한의 데이터가 시공간의 제약 없이 실시간으로 공유되고, 이렇게 공유된 데이터를 분석하여 공장 및 기업의 운영을 최적화하고, 신속 정확한 비즈 니스 의사결정을 함으로써, 미래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기업이 바로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라는 설명.
권 부장의 설명에 의하면, 자동화를 구성하는 4개 레벨 가운데, 로크웰이 타 업체와 차별화되는 것은 3번째 레벨 의 EMI(Enterprise Manufacturing Intelligence 전사적 제조 지능)로, 로크웰은 현재 이 EMI에 주력한 사업 을 전개하고 있다.
분석에는 4가지 단계가 있다. 첫 번째는 어떤 일이 있었나에 대한 상황기술이고, 두 번째는 왜 이 현상이 발생했나에 대한 분석이다. 세 번째는 앞으로 어떤 일이 발생할까에 대한 예측이고, 네 번째는 지금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하나라는 처방 및 이행이다.
이런 것들은 고객들이 한 번에 하기 어렵기 때문에, 확장형 분석 솔루션 마스터 플랜을 가지고, 단계적으로 확장형 솔루션을 통해서 제공을 하겠 다는 것이 로크웰의 핵심 메시지다.
로크웰의 확장형 분석 솔루션의 마스터 플랜을 보면, 하단 디바이스 레벨에는 FactoryTalk Analytics Devices(Shelby), 시스템 레벨에는 FactoryTalk Aalytics Machines, 어플리케이션 레벨에는 Project Sherlock, IT 레벨에는 Project Scio가 각각 있다. 디바이스 레벨에서 문제가 생긴 것을 분석하고, 시스템 레벨에서 문제를 분석하고 예측하고, 향후에는 시스템 기업전반에 있는 것을 예측 처방하는 솔루션까지 마스터 플랜 을 가지고 있고, 이를 고객에게 제공 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첫 단계로 FactoryTalk Analytics Devices가 출시돼서 판매 가 되고 있고, 앞으로 레벨들을 하나 하나 구현해서 실제로 고객에게 밸류를 제공하고자 하고 있으며, 이런 것들이 실시간으로 적합한 레벨에 맞춰서 의사 결정을 지원하게끔 한다는 전략.
이런 것을 한 번에 구축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로크웰은 당장 저비용으로 시작해서 단계적으로 시스템을 확장해 가는 것을 제안하고 있다.
인텔리전트 모터 컨트롤, 상시 모니터링 과 필요한 경고를 고객에게 보내주고, 직접 원격에서 트러블슈팅까지 해
이어서 김정황 이사가 ‘Intelligent Motor Control Solution’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를 구현하는 로크웰의 3가지 핵심 플랫폼에는 통합 아키텍처, 인텔리전트 모터 컨트롤, 솔루션&서비스가 있다.
김정황 이사가 ‘Intelligent Motor Control Solution’을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
김 이사는 로크웰은 커넥티드 엔터 프라이즈를 지향하고 있고, 이것은 지금 화두가 되고 있는 스마트 팩토리 개념과 잘 부합한다고 피력했다.
스마트 팩토리 구현이 되려면, 상위 에서 경영에 필요한 데이터를 잘 취합 하고 분석하고 관리해서 IT 기술과 같이 잘 접목이 돼야 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데이터를 만들어내는 현장기기 에서 그에 필요한 데이터가 스마트 하게 올라갈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현장기기 장비들부터 스마트화 되고, 아울러서 스마트한 모터를 구동하는 전기장비까지 단일 네트워크로 묶어서, 데이터를 정리하고 효율성을 향상시키 자는 것이 로크웰의 궁극적인 목표다.
MCC에서는 필드에서 올라오는 모니터링 데이터에 근거해서 예기치 않은 다운타임이 발생되기 전에 예측을 하는 예측 진단기능(진단기능 내장)과 디바이스를 인텔리전트하게 꾸며서 사전에 사용자에게 공급해주고(자동 기기 설정), 공장의 주요 설비들은 원격모니터링까지 디바이스에 이식이 되어 있고,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상시모니터링과 필요한 경고를 고객에게 보내주고, 직접 원격에서 트러블슈팅까지 한다.
이처럼 잘 운영되고 있는 스마트한 기기와 스마트한 컨트롤을 사용했을 때 얻어지는 스마트한 기능 중 하나는 사용하는 드라이브가 고장이 났을 경우, 과거에는 이것을 수리하기 위해 8시간 정도의 많은 시간이 필요했는 데, 지금은 간단하게 장비만 교체하면 컨트롤러가 자동으로 파라미터를 이식해주고, 바로 운전에 복귀한다는 것이다.
IMCC(Intelligent Motor Control Center)는 필드에서부터 스마트한 기기에다 통합된 아키텍처 솔루션을 접목해서 그 이상의 성과를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로크웰은 이러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고, 아예 이러한 솔루션을 탑재한 제품 형태로서 MCC를 공급하고 있다. 이처럼 네트워크로 스마트한 기능을 구현하게 됐고, 이와 같이 각종 소프트웨어 패키지까지 하나의 제품 형태로 되어 있어서 굳이 새로운 것을 개발할 필요가 없으며, 오늘날 가장 화두가 되고 있는 에너지 절감, 에너지 인텔리전스 기능까지 소프트웨어에 패키지화되어 있어서, 현장 작업자들도 굳이 현장을 다 돌아 다니지 않아도 예측이 되기 때문에 운전실에서 편안하게 모든 상태를 감시할 수 있고, 필요하다면 매뉴얼, 도면, 파트리스트를 자동으로 온라인 상에서 처리가 가능한 패키지의 제품도 공급하고 있다.
IT 자산을 그대로 쓰면서 산업용 통신이 가능한 EtherNet/IP가 스마트 팩토 리에 최적화된 네트워크
이어서 권오혁 부장이 ‘스마트 제조 실현을 위한 산업보안 솔루션’을 주제 로 발표를 진행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 권오혁 부장이 로크웰의 산업보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다음은 권 부장의 발표내용이다.
로크웰은 산업보안을 스마트 팩토리 를 위한 기본전제 조건으로 보고 있다.
로크웰이 스마트 팩토리 보안을 얘기 할 때 사전에 얘기하는 것이 이더넷 인프라 스트럭처이다. 시큐리티는 많은 사람이 접속했을 때 나오는 문제로, 중요 데이터가 왔다 갔다 할 수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보안이 이슈로 대두된다.
스마트 팩토리는 IT와 OT의 네트 워크가 통합되는 것으로, IT가 OT 기술을 주도하고 있다. 이렇게 될 것을 예견해서 로크웰은 EtherNet/IP를 2013년부터 주창해오고 있다. 데이터 를 모으고, 제어하고, 구성하는 기능을 IT 표준 네트워크 기반으로 만들었다. 따라서 EtherNet/IP는 스마트 매뉴 팩처링, 스마트 팩토리에 최적화된 네트워크다.
거기에 대한 간단한 근거를 말하면 네트워크 레이어에는 7가지가 있는데, 이것은 IT 기반이다. 여기에 로크 웰은 CIP 기반을 그대로 얹었다. 이 말은 IT 자산을 그대로 쓰면서 산업용 통신이 가능하다는 얘기고, IT부분을 손을 안 댔기 때문에 데이터를 호환 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으며, 데이터를 변환하는데 게이트웨이 같은 것이 필 요 없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다. 이것이 로크웰이 말하는 산업용 이더넷이다. EtherNet/ IP=Ethernet+IP+CIP.
수정되지 않은 게 왜 중요한가? 실시간 데이터를 받고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로크웰은 ‘생산성 향상’에 근거한 보안을 제공한다. 자동화에서 보안을 하지 않는 이유는 생산성이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제 로크웰의 솔루션을 쓰면 다운 타임을 줄여준다. 로크웰은 보안 제품과 서비스, 컨설팅 까지 제공한다.
산업용 네트워크 보안 동향
로크웰은 보안 솔루션을 구축할 때 DMZ을 두고, Depend-in-Depth (심층방어) 형태로 꾸밀 것을 가이드 하고 있다. 보안은 여러 단계의 보호 계층으로 구성하고, 반드시 시스템으로 구현되어야 한다는 것이 로크웰의 방침이다.
Depend-in-Depth는 일반적으로 1. 물리적 보안, 2. 네트워크 보안, 3. 컴퓨터 강화, 4. 어플리케이션 보안, 5. 장치강화의 5단계로 구성 된다.
로크웰은 장치보안, 네트워크 보안, 어플리케이션 보안, 장치 강화에 대한 보안 솔루션을 모두 가지고 있다.
장치보안에서는 제어 컨트롤러인 Logix, 네트워크 보안에서는 Stratix 스위치, 라우터, 어플리케이션 보안에서는 FactoryTalk AssetCentre 와 FactoryTalk Security를 제공 하고 있다.
현재 일어나고 있는 사이버 보안 문제는 대부분 장치강화 단계에서 일어 나는 것으로, 설사 해커가 데이터를 탈취해 가더라도, 로크웰은 실제 소스 를 보호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함부로 변형을 못하는 단계까지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이런 기술이 컨트롤러에 이미 탑재가 되어 있다.
로크웰의 컨트롤러는 그 자체가 보안 솔루션이다. Logix 컨트롤러는 소스보호, 컨트롤러(태그) 데이터 접근 통제, 컨트롤러 무단 업로드/다운로드 불가, 지정된 권한(Dongle-USB 키) 에 의한 접속통제 등의 기능을 탑재하고 있으며, 이런 기능은 기본적으로 무료 로 제공되고 있다. 또, 로크웰은 네트 워크 인프라를 통해 컨텐츠를 보호하고 아예 접근까지 안 되게 하는 솔루션을 정책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따라서 이슈가 있을 때 로크웰이 보안에 대한 솔루션의 선두주자로 고객에게 해답을 제공할 수 있다.
Q&A
산업보안은 로크웰 IIoT 비즈니스의 핵심 역량!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 최선남 대표ㆍ권오혁 부장ㆍ최태능 팀장(왼쪽부터)
Q. 로크웰은 산업보안이 로크웰의 IIoT 사업을 이끌어 나가는 핵심역량이 될 수 있다고 보나?
A. 보안을 통해 매출을 확대한다는 부분도 중요하겠지만, 그보다는 보안을 스마트제조를 하기 위한 근간이라고 보고 있다. 로크웰은 보안을 스마트제조의 핵심요소로 보고, 펌웨어를 해오고 있는데, 심지어는 고객이 요구하지 않는 부분까지 보안기능들을 계속 투자해서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로크웰 은 스마트 팩토리의 기본으로 네트워크와 보안부분까지 보고 있고, 보안을 단순하게 매출을 달성하기 위한 도구로 보고 있지는 않다(권오혁 부장).
Q. 앞으로 산업보안에 대한 포커싱이 강화가 되나?
A. 보안에 대한 부분은 당연히 강화될 것이고, 실제 로크웰 제품을 보면 통신모듈 자체가 특수하게 보안에 대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정확한 시점은 얘기 못하지만, 빠른 시간 안에 딥폴트로 보안에 대한 것들이 암호화 통신이 될 수 있게끔 진행이 될 예정이다(권오혁 부장).
Q. 오늘 분석에 대한 발표가 있었는 데, 전 세계 제조 자동화 기술을 이끌어 나가는 독일의 모 업체와 로크웰은 확연한 차이가 있다. 모 업체는 플랫폼 에서 앱을 통해 분석이 제공이 되는데 비해, 로크웰은 개별적으로 분석 솔루션 을 확장하는 방향으로 제공이 된다. 두 가지 방법의 이점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나?
A. SasS(Software as Software) 비즈니스라는 콘셉트는 지금 얘기한 업체와 기본적으로 같다. 분석 플랫폼 은 기본적으로 제공하고, 그에 대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것이 많은데, 모 업체와 다를 수 있는 부분은, 로크웰 은 고객이 투자대비 효율성을 단계적 으로 얻을 수 있도록 구성했고, 그런 것들을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는 하드웨어 모듈을 가지고 그런 서비스 들을 데이터가 일어나는 곳에서 실제 처리해서 반영할 수 있게끔 하는 형태로 진화해 가려고 한다는 점이다 (권오혁 부장).
산업용 네트워크에 관련된 보안 표준이 만들어져 있지 않아서 정부에 서도 지금 그런 것들을 만들어 가기 위한 작업들을 진행하고 있고, 해외 산업보안 관련된 표준을 참조하기 위해 리스트들을 모아봤는데, 그중의 많은 부분이 로크웰에 의해서 만들어 진 표준이었다. 로크웰은 산업보안과 관련해서 판매를 한다는 것을 떠나서, 기술기반을 만들고 표준을 만든다는 측면에서도 글로벌하게 일을 많이 하고 있는 회사다(최태능 팀장).
산업보안은 당연히 우리 로크웰 비즈니스의 핵심역량이 될 수 있다. 컨트롤러 자체의 성능 기능 보안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보안, 이런 것들이 로크웰의 가치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요소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특히 신기술을 접목하는 부분 에서 가장 앞서 있는 분야가 자동차 업종 이다. 국내의 모 자동차 업체가 산업 보안을 신기술 접목의 대상으로 생각 하고, 여러 제조사 딜러들을 조사한 결과, 우리 로크웰의 산업보안 제품이 이 자동차 회사의 글로벌 보안 시스템으 로 채택이 될 예정이다(최선남 대표).
Q. 오전 키노트 스피치에서 산업분야 별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이 발표됐다. 이것은 패키지형태로 제공이 되는 것 인가?
A. 사실 이것은 과거에 안했던, 새로운 것은 아니다. 스마트 팩토리를 주제로 고객들과 얘기를 하다보면, 추상적이어서 어떻게 하면 구체적인 대화를 할 수 있을까 해서 그런 모델 들을 사용했는데, 예를 들면 전체 아 키텍처 내를 하나하나 보면, 일종의 하나씩의 시스템들이다. 과거에도 있었던 조각조각의 솔루션들이다. 지금 스마트 팩토리 화두에서는 그런 것들이 좀 더 유기적으로 연결돼야 되고, 데이터들이 필요한 곳으로 잘 연동돼야 한다는 부분이 스마트 팩토 리 관점에서 좀 더 과거 대비 강조되 어야 한다는 것이 얘기하고 싶었던 주제다(최태능 팀장).
로크웰은 스마트 센서/액추에이터, 스마트 컨트롤러, 비주얼라이제이션, 인포메이션, 세이프티, 네트워크 및 시큐리티 등 자동화 영역별로 포괄적인 스마트 제조 솔루션을 제공한다.
패키지별로 솔루션들이 다 제공이 된다. 라이프사이언스든, 케미컬이든 제조현장의 장비와 공정이 있고, 그 다음에 ERP에서 내려오는 생산지시 부분이 있고, 제조현장에서 ERP로 올라가는 루트를 구성해주는 EMI 소프트웨어가 있는데, 고객이 원하는 수법에 따라 달라질 수가 있다. 장비 와 제조공정단만 우선 스마트화하 겠다라고 하면 그쪽 부분에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고, MES와 EMI 부분 까지 묶어서 하고 싶다 또는 중간 레이어까지만 하고 싶다고 하면, 그에 해당하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전체를 하고 싶다고 하면 한국능률 협회나, 표준협회, KPMG 등의 컨설 팅회사와 협력해서 전체 토탈 그림을 그리는 것을 해줄 수 있다. 5년 동안 고객들과 일을 하다 보니까, 고객들이 원하는 유형이 있었다. 이것들을 15가지 정도로 패키지를 만들어 놨다 (최선남 대표).
③전시부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이번 행사에 서, 공장의 가장 밑단인 센서단부터, 중간단의 IO 및 PLC, 그 위단의 HMI 및 히스토리안, MES, EMI까지, ERP를 제외한 공장전체를 커버하는 제품들을 전시하고, 자사의 제품들이 왜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하는데 적합 한가를 설명했다.
클라우드 기반의 확장형 분석 솔루션, FactoryTalk Scalable Analytics
우선 확장형 분석 솔루션인 Factory Talk Scalable Analytics 데모가 소개됐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의 최용훈 과장은 “로크웰 분석 솔루션의 가장 큰 특징은 확장성(Scalibility)으로, 로크웰은 고객들이 단계적으로 접근 할 수 있도록 확장성에 주력한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크웰은 디바이스단과 시스템, 엔터프라이즈 단의 분석 솔루션을 각각 공급하고 있다.
FactoryTalk Scalable Analytics for Device는 디바이스 단의 분석 솔루션으로, PLC나 I/O 네트워크 카드들의 정보가 올라와 웹 브라우저 환경 하에서 PLC나 통신 모듈들의 상태가 정상인지, 아니면 메인터넌스가 필요한지 이러한 상태 진단정보를 먼저 보여주게 되고, 해당 체크펑션이라고 하는 알림이 나에게 중요하다고 하면 ‘좋아요’를 누르고, 어떤 특정메시지가 좋지 않다고 하면 ‘싫어요’를 눌러서, 디바이스 레벨의 메시지를 작업자 관점에서 학습을 시킨다. 이런 것이 누적이 되면 여러 개의 알림 메시지가 동시다발적으로 떴을 때, 우선적으로 중요한 메시지를 알려준다. 이런 학습작업이 가능하게 되고, 익스플로러에 들어가서 컨트롤러 를 클릭했을 때, 컨트롤러가 가지고 있는 상태정보와 기본적인 헬스정보 를 알려준다. 예를 들어 PLC의 프리 로직 메모리가 얼마인지 알려주고, 특정 트렌드를 실시간성으로 보여주게 된 다. 그리고 체크앳은 자동화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채팅을 하는 기능으로, 이 네트워크에 PLC가 몇 개 있는지 물어보면 분석 툴에서 이 네트워크에 는 PLC가 몇 개 붙어있고, 그 중에 온라인은 몇 개라는 식의 정보를 가르 쳐준다.
분석에는 4가지 레벨이 있는데, 첫 번째는 이 상황이 어떤 상황인지 묘사를 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이 상황이 왜 일어났는지, 세 번째는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지 네 번째는 뭘 해야 되는지를 알려 주는 것이다. 디바이스 레벨의 분석은 묘사 단계에서 이루어진다.
FactoryTalk Scalable Analytics for Machine은 장비단의 분석 솔루션 이다. 장비제조업체들을 위한 분석 툴 로서, 장비제조업체들이 공급한 장비 가 어느 위치에 있고, 그 장비가 지난 24시간 동안 어떤 가동상태를 보였는지, 어떤 이벤트를 띄웠는지를 FactoryTalkCloud라고 하는 클라우드 서버에 정보를 보내주게 되고, 장비에 들어가 있는 PLC나 프로그램에서 게이트웨 이를 통해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기반의 팩토리토크 클라우드 서버로 들어가고, 전 세계에 있는 누군가도 똑같은 웹브라우저에서 클라우드 서버 에 접속해서 같은 정보를 볼 수 있다.
다음은 엔터프라이즈 단의 분석 솔루션인 FactoryTalk Analytics for Enterprise다. 로크웰은 단계적 인 분석 솔루션을 출시하고 있는데, Scio가 분석 플랫폼이 된다. 회사 전 체적으로 보면 공장이나 제조라인 에서 일어나는 데이터가 있고, 오피스 단위에서 일어나는 IT 데이터가 여러 가지 있다. Scio의 역할은 공장에서 일어나는 데이터들은 PLC나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서 게이트웨이를 거쳐 클라우드서버 또는 플랫폼 서버로 들어갈 것이고, IT 데이터들은 엑셀 CSV나 SQLDB, 오라클 DB 등의 IT 자체의 DB 소스를 통해서 어딘가 로 가게 된다. Scio라는 이 플랫폼의 역할은 각각의 소스데이터를 하나의 데이터세트로 만들고 내가 원하는 스토리 보드를 짜가는 것이다. 예를 들어 공장에서 일어나는 토크 데이터 가 있다고 하면, 토크 툴 데이터가 있고, 토크 툴 ID 정보가 있어서, 전혀 다른 카테고리의 데이터 세트를 가지고 와서 툴 조인이라는 것으로 서로 믹싱을 한다. 이렇게 되면 원래 각각 움직였던 하나하나의 데이터세트 들이 서로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기 시작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어떤 행위가 일어났을 때 왜 이게 나왔는지,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에 대한 정보를 이 플랫폼 안에서 보여줄 수 있다.
로크웰의 분석 솔루션은 SSaS 비즈니스를 지향한다. Scio라는 플랫폼을 만들어 놓고 여기에 계속해 서 어플리케이션을 추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머신러닝에 대한 앱이나 히스토리컬 아날리시스 앱이 순차적으로 나올 예정이다. 앱을 몇 명의 사용자가 사용을 하고, 몇 개의 앱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비즈니스 라이선스가 매겨진다.
심층 보안 기반 산업보안 솔루션
보안에는 물리적 보안과 네트워크 보안, 컴퓨터 강화, 어플리케이션 보안, 장치강화라는 5가지 레벨이 있다.
물리적 보안은 물리적으로 이더넷 포트의 포트를 막는다든가, 또는 이 포트를 열지 못하게 막는 락이나, USB 침투를 막기 위한 보안이다. 네트워크 보안에 있어서 로크웰은 시스코와 파트너를 맺고 있기 때문에, 제품 자체에 시스코가 가지고 있는 보안 기능이 내장이 되어 있다. VLAN 보안이나 ACL보안을 통해 네트워크 보안을 구현해서 시스템을 보호한다.
컴퓨터 강화는 방화벽이나 파이어 월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어플리케이션 보안에 있어서는 FactoryTalk AssetCentre라는 소프트웨어가 있어서 소프트웨어를 통해 누군가 수정을 하고 문제가 발생 했을 때 이력을 관리하고 추적해서 원인을 파악할 수 있다. 또 Factory Talk Security라는 기본기능이 해당 로크웰 소프트웨어 안에 내장이 되어 있다. 과거 PLC 보안은 단순히 패스 워드를 걸고, 패스워드가 오픈되게 되면 해당 PLC에 누구든지 접근할 수 있는 문제가 있었는데, 로크웰의 산업보안 솔루션은 계정을 알고 있다 하더라도 보안을 관리하는 시큐리티 서버를 통해서 인증된 계정을 가진 사람만이 접근하여 PLC를 다운한다 든가 특정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안전한 컨텐츠 전송 및 보안화된 산업용 Thin Client System, THINMANAGER
THINMANAGER는 소스서버들 로부터 컨텐츠를 당겨다가 가지고 있다가, 원하는 단말장치나, 원하는 사용자에게, 혹은 원하는 위치에 뿌려 주는 매개역할을 하는 소프트웨어다.
과거에는 공장에 HMI 소프트웨어 를 깔고 HMI PC를 썼었다고 하면, 소스서버들로부터 컨텐츠를 받아서 단말장치에 뿌릴 수 있기 때문에, 여러 개를 하나의 단말장치에 뿌리는 것도 가능해진다. 즉, THINMANAGER는 화면분할을 해서 복합적인 작업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또, 하나의 단말장치를 뿌릴 때 그 사람의 역할과 위치에 맞게 컨텐츠를 뿌려주는 것이 가능하다. HMI PC를 위해 어떤 소프 트웨어를 깔지 않고 중앙 서버로부터 내려 받기 때문에, 단말장치가 교체됐을 때 껐다 켜는 것만으로도 서버로부터 컨텐츠를 내려 받을 수 있어서 다운타임 이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다.
THINMANAGER는 소스 컨텐츠 를 끌어다가 어떤 PC이건, 어떤 단말 장치이건, 어떤 유저이건, 어떤 지역 이건에 맞춰서 원하는 단말장치에 뿌려주는 솔루션이다.
지능형 이송 시스템 MagneMotion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의 김기훈 차장은 “기존의 자동화에서 가지고 있는 물류시스템이라고 하면 컨베이어, 일반 리니어 모션, 기구를 이용한 볼 스크 류, 랙피니언 등이 있는데, 이런 것들은 스트로크의 제한, 하드와이어의 제한이 있다”고 말하고, “컨베이어 시스템은 에너지 효율적인 측면에서 문제가 있고, 획일화된 제품만 생산하기 위한시스템에 적합하지만, 마그네모션 같은 시스템이 도입됨으로써 이런 한계점이 모두 극복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MagneMotion은 인더스트리 4.0이 지향하는 다품종대량생산에 적합한 지능형 이송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컨베이어 시스템에서 제조되는 제품이 바뀌면 체인지오버 시간이 엄청나게 걸린다. 제품의 사이즈나 모양이 바뀌면 컨베이어를 하드웨어적으로 바꿔야 되고, 센서 위치도 바꿔야 하고, 스토커 위치도 바꿔야 되고 많은 것들을 바꿔야 한다. 그러나 이런 트랙 타입 모션을 사용하면 바로 체인지 오버를 할 수 있다. 앞으로의 소비패턴에는 이런 솔루션이 대세라는 것이 로크웰의 입장이다.
자산관리를 위한 Process Instrument 데모
자산관리에 대한 데모가 소개됐다. 유량계는 교체를 할 때 사용자가 직접 가서 세팅을 해서 파라미터를 바꾸는 작업을 해야 하는데, FactoryTalk AssetCentre라는 소프트웨어를 통해서 해당하는 파트 디바이스 유량 계의 DTN 파일을 받아서 설치하고, FactoryTalk AssetCentre 소프 트웨어를 설치하면 파라미터 정보를 저장해서 관리할 수 있다. 해당 파라 미터 정보 안에서는 유량계에 대한 파라미터 설정치와 현재값 등을 모니 터링할 수 있고, 그 값을 저장해서 보관하면 버전별로 관리가 가능하고, 이 상태에서 변경을 바꾸고 저장을 누르게 되면, 버전2라는 또 하나의 새로운 버전이 생기게 된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해당 파라미터에 대한 형상관리를 통해 원활하게 유지보수 하고, 문제점이 있을 때 빠르게 원상 복귀를 할 수 있는 기능을 보여주는 데모다.
PLC에서 배치공정을 구현하는 저가형 Process Batch 데모
보통 배치공정에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방식이 있는데, 이 데모를 통해서 저가형으로 PLC에서 배치 공정을 구현하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PLC 사용자가 프로그램을 짜는 것이 아니라, 로크웰에서 제공하는 프로세스 배치 라이브러리를 사용한다는 것이다. HMI와 PLC가 한 세트로 된 라이브러리를 제공하고, 사용자는 이 라이브러리 안에서 프로그램을 바꾸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배치공정 이름을 정하고, 어떤 공정을 돌린 건지 스펙 과 순서를 정하고 시간을 설정해서 입력, 스타트를 누르게 되면 각각의 배치공정이 진행되게 된다.
Integrated Safety
안전기능이 추가된 미드레인지 통합 안전 PLC와, 슬라이스 타입의 세이 프티 포인트 I/O를 보여주고 있다. 안전 IO와 다른 기능의 I/O를 붙여서 사용할 수 있고, 블록 형식의 I/O도 사용할 수 있다. 로크웰은 미드레인지 외에 Large 컨트롤러인 ControlLogix 기반의 통합안전 PLC도 공급하고 있다. 레이저 스캐너는 1미터까지 안전 거리가 나오고, 영역을 그릴 수 있다 는 것이 특징. 도어 스위치류도 공급이 되고 있는데, 특히 힌지는 계속 쳐지 기 때문에 어느 순간에 트립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데, 비전 스위치를 힌지 도어에 달면, 트립이 일어나기 전에 사용자에게 미리 LED로 알려줘서 예지보전이 가능하 게 해준다.
한편, 장비안전을 구성하는 방법 중 하나는 애초에 위험원 자체를 끊어 버리고 장비 내부로 진입하는 LOTO (Lock Out Tag Out)라는 솔루션 이다. 로크웰은 메인판넬에서 메인전원 이나 마그네틱 컨택터를 차단해서 도어위치로 가져가서 내부에 진입하 는 Lock Out Tag Out 솔루션도 공급하고 있다.
PLC5 마이그레이션 키트
로크웰의 구형 PLC인 PLC5와 SLC를 쓰는 고객들이 편리하게 ControlLogix와 같은 새로운 제품 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키트가 소개 됐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 의 공욱진 차장은 “기존 PLC5의 I/O의 모듈만 뜯어내고 배선은 그대 로 살린 상태에서 로크웰의 최신 PLC로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는 키트 자체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로크웰 이 얘기하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공장전반의 프로세스를 제어하는 DCS인 PlantPAx 데모가 소개됐다.
인텔리전트 모터 컨트롤
EtherNet/IP로 네트워크를 통일 해서 컨트롤러와 모터를 관장하는 디바이스들을 네트워크로 묶으면, 아키 텍처 솔루션과 전기부분이 스마트화 된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아의 김정황 이사는 “전기배전반을 보면 보호계전기에 대해 IEC61850 규격 을 선호하는 추세”라고 말하고, “로크웰에는 IEC61850이 달린 계전기도 EtherNet/IP로 바꾸는 프로토콜이 있어서 EtherNet/IP로 같이 관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