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Report] SEMICON Korea 2019 하이라이트 - 오토닉스 래더리스 기능 탑재한 다채널 모듈형 온도조절기 및 비전센서 등 신제품 대거 출시
최교식 2019-03-06 13:04:35

오토닉스 부스 전경

 

오토닉스

국내 센서 및 제어업계를 대표하는 오토닉스(대표이사 박용진)는 이번 ‘SEMICON Korea 2019’를 통해, 업그레이드된 제품으로 반도체 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행보를 보여줬다.


이번 전시에서는 더블 스캔 방식으로 검출의 성능을 높인 매핑센서(BWM)를 비롯해서 컬러타입의 추가로 보다 정밀한 대상의 형태와 색상 판별을 실현하는 산업용 카메라 비전센서 VG시리즈(모노/컬러타입), PLC 래더리스 통신(RS422/RS485)과 Ethernet 통신 모듈이 추가된 다채널 모듈형 고기능 온도조절기 TMH 시리즈, 스태핑모터와 서보모터의 장점을 합친 Ai-SERVO(AiS) 등이 소개되면서 참관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오토닉스는 이번 ‘SEMICON Korea 2019’에 신제품 및 추가 라인업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임과 동시에 업그레이드된 데모키트를 차별성 있게 선보이면서, 실제 반도체 산업에서 사용되는 제품의 예시 제공 및 활용성 극대화에 중점을 둔 것이 특색.


이번 전시회에서는 컬러타입이 추가된 비전센서 VG 시리즈의 데모키트 업그레이드와 정확한 위치 제어를 특징으로 하는 2상 클로즈루프 스테핑 모터 시스템인 AiS시리즈의 데모키트를 새롭게 선보이면서, 고객들로 하여금 신제품 등 새로운 기능이 추가된 해당 제품군이 실제 산업에서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와 함께 펄스미터, 카운터, 온도조절기 등을 네트워크로 연결한 네트워크 솔루션 데모를 소개하면서, 통신으로 모든 제품을 하나로 연결하는 최근의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보여준  것도 관전 포인트 가운데 하나.

 

매핑센서 및 클로즈 루프 스테퍼 모터 & 드라이브, 네트워킹 솔루션

 

1. 비전센서 데모
이번 전시에서는 두 가지의 비전센서 데모키트가 소개됐다.


첫 번째 데모키트에서는 오토닉스라는 글자가 가운데 지워진 글자를  체크하고 UL 인증마크 유무, OK색상과 NG 색상 판별, 틀어진 제품이 들어왔을 때 추적해서 검사하는 기능을 구현해 보였다. 


두 번째 데모키트에서는 SEMICON이라는 글자 앞에 빨간색이 들어가 있으면 OK, 검은색이 들어가 있으면 NG를 판별하는 기능을 소개했다. 오토닉스는 지난해 9월, 컬러 타입을 출시했는데, 이번 전시회에서 이 컬러카메라로 색상 자체를 구분하는 기능을 구현해 보였다.

 

2. 레이저 스캐너
이번 전시에서 눈길을 또 한 가지 제품은 레이저 스캐너.


오토닉스의 레이저 스캐너 LSE시리즈는 4면 회전 미러를 이용한 레이저 검출방식으로, 최대 5.6×5.6m의 검출 범위 내에서 모든 유형의 물체를 더욱 유연하고 정확하게 검출할 수 있다. 최대 4채널을 제공해 환경에 따라 채널을 조절해서 사용할 수 있으며, 집중 모니터링 구역과 검출영역 내 불감지 영역을 설정하여 보다 정확한 검출의 신뢰성을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3. 다채널 모듈형 온도조절기
이번 오토닉스 부스의 또 한 가지 관전 포인트는 다채널 모듈형 온도조절기 TMH시리즈다.


이 신제품은 아날로그 입/출력, PLC 래더리스 통신 및 이더넷 통신, 디지털 입력/경보 출력, CT(전류검출기) 입력 모듈 등을 사용자가 목적에 따라 필요한 기능을 확장해서 쓸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


오토닉스의 김정탁 대리는 “이 제품은 특히 PLC와 바로 연결해서 쓸 수 있게 래더리스라는 기능이 있어서 미쓰비시나 지멘스, 오므론 등의 PLC와 모두 연동이 된다. 이 기능이 없으면 온도조절기에 있는 데이터를 PLC에서 가져가기 위해 작업을 많이 해야 하는데, 래더리스 기능이 내장이 되어 있어서 연결해서 세팅만 해주면 PLC와 바로 연동이 된다”고 설명했다.


PLC 래더리스 통신(RS422/485), 이더넷 통신이 가능한 통신 모듈을 PLC나 PC와 연결할 때 총 32대가 연결된 유닛을 최대 16세트까지 확장 연결할 수 있어서, 1,024 채널까지 사용할 수 있다.


또, 아날로그 입/출력 옵션 모듈은 ±0.3%의 측정정도를 실현하며, 본체와 베이스부가 분리가 가능해 설비의 중단 없이 본체 모듈을 교체 및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유지보수의 편의성을 제공하는 것도 장점이다.


오토닉스의 김정탁 대리는 “오토닉스의 이 신제품은 경쟁사 제품에 비해 통신 속도가 빠르고, 타사가 이더넷이 지원이 안 되는데 비해 이더넷 통신이 지원 될 뿐만 아니라, 정도 역시 월등하게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반도체 및 열처리 장비에 많이 쓰이는 제품이다.

 

4. 2상 컨트롤러 일체형 클로즈루프 스테핑 모터 시스템 AiC시리즈
모터 드라이버와 컨트롤러 일체형으로 편의성과 설치의 간편화를 실현한 제품이다. 서보 시스템 대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클로즈 루프 구현 및 빠른 응답성으로 단거리 연속 기동에 유리하다. RS485 통신으로 최대 31축을 제어할 수 있으며, 저속 영역에서 저진동 운전 및 고속 영역에서 고토크 구현이 가능하다.

 

5. 네트워킹 솔루션
펄스미터, 카운터, 온도조절기 같은 제품들이 DAQMaster 소프트웨어를 통해 네트워킹 연결이 되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오토닉스 송호수 대리

 

“오토닉스의 비전센서는 FTP서버로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어서 간편한 관리와 분석이 가능”

 

Q. 오토닉스에서 비전센서를 출시하면서 관련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비전센서 VG시리즈는 고객에게 어떤 이점을 제공하나?
A. 비전센서 VG시리즈는 산업용 카메라를 이용해 대상물체의 색상, 형태, 크기, 문자, 패턴 등을 판별할 수 있는 센서다. 조명일체형으로, 비전시스템에 비해 설치가 간단하기 때문에  사용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글로벌 셔터방식으로 정확한 촬영이 가능하다. 더욱이 컬러타입으로 색상검사를 포함한 총 13가지의 검사기능을 통해, 보다 다양한 작업 검사와 함께 정확한 판정이 가능할 뿐 아니라, 검사결과 이미지를 FTP 서버로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어서 간편한 관리 및 분석이 가능하다.

 

Q. 레이저 스캐너를 소개하고 있는데, 레이저 스캐너는 어떤 어플리케이션에 많이 쓰이는 제품인가?
A. 재작년 스크린 도어 사고로 작업자들이 사망하면서 사회적인 이슈가 됐었는데, 그 당시만 해도 에리어 센서를 스크린 도어에 많이 적용을 했지만, 지금은 레이저 스캐너를 많이 사용을 하는 추세다. 레이저 스캐너는 내부 모터에 미러가 계속 돌고 있고, 직진성을 띠는 레이저로 미러에 반사된 빛이 검출이 돼서 한 면에 반사된 빛을 그대로 거리를 표시를 해주기 때문에, 안에 사람이 갇히면 이 센서 하나로 검출을 할 수 있게 구현을 해놓았다.


이 레이저 스캐너는 군사용이나 우주항공에도 많이 쓰이는 기술로, 자율주행도 이런 센서를 앞에 부착을 하는 같은 기술이다.

 

Q. 레이저 스캐너에 대한 시장 확대는 어떻게 전개해 나가고 있나?
A. 오토닉스에서는 이 레이저 스캐너에 대해 지하철 외에 판매가 가능한 업종을 찾고 있다. AGV나 무인이송장치와 같은 분야에서도 장치가 무인으로 움직이다가 사람을 검출하는데 사용될 수 있고, 그 외에 항만 등에도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Q. 오토닉스에서는 클로즈루프 스테핑 모터 시스템인 Ai 시리즈를 계속 출시하고 있는데, 최근 출시된 AiC 시리즈는 어떤 점이 특징인가?
A. AiC 시리즈는 드라이버와 컨트롤러가 일체화되어 있어서 컨트롤러를 별도로 구매하거나 설치할 필요가 없다. 또한 배선감소 및 공간의 축소가 가능하다. 모터에 장착된 고정도 엔코더를 입력펄스와 현재 위치를 비교, 피드백 함으로써 정학한 위치제어가 가능하다는 것도 특징이다.  또한 14가지 제어 명령어 조합에 의해 최대 256스텝까지 동작 구현이 가능해 사용자 작업환경에 따라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비전센서 데모 . 지난해 컬러 타입이 출시됐다.

네트워킹 솔루션 및 레이저 스캐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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