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G(EtherCAT Technical Group) Korea 부스에는 Beckhoff를 비롯해서, 레드원테크놀러지, 져스텍, 르네사스코리아, MTS Sensors, 스톤차일드 오토테인먼트, 다인큐브 HMS 인더스트리얼 네트웍스 등 8개 회원사가 EtherCAT으로 통신하는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져스텍에서는 리니어 컨베이어 시스템 데모를 구현해, 참관객의 발길을 모았다. 이 JLCS(Justek Loop-type Conveying System)는 필드버스로 EtherCAT을 사용하고, 코일과 엔코더를 하나의 모듈로 통합하여 시스템 배선을 최소화한, 정밀생산에 최적화된 리니어 컨베이어 시스템이다. 중량물 대응이 가능하며, 수직형/수평형 루프, 대규모 시스템 구성이 가능하다.
현장인터뷰
져스텍 리니어 컨베이어 시스템, 고객맞춤으로 설계를 해서 고객들의 입맛에 잘 맞아
져스텍 전슬기 연구원
Q. 져스텍의 리니어 컨베이어 시스템은 현재 판매가 많이 되고 있나?
A. 개발이 된 지는 좀 됐는데, 재작년부터 많이 나가기 시작했다. 물류와 이송시스템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다. 리니어 모터를 사용한 이송시스템으로서, 컨베이어 벨트를 대신해서 많이 판매가 되고 있다. 해외에도 많이 나가고 있다. 기존 컨베이어 벨트와 비교하자면 케이블이 움직이는 게 없어서, 먼지도 적고 정밀도도 컨베이어 벨트보다 훨씬 뛰어나다. 가장 중요한 건 속도가 초당 3.5미터까지 가능하다는 점이다. 또 EtherCAT을 사용해서 통신이 안정적이다.
Q. 여러 통신 프로토콜 가운데 왜 EtherCAT 통신을 채택했나?
A. 쓰기 편하고, 많이 안정화 되어있고, 제공해주는 라이브러리가 잘 되어있기 때문이다.
Q. Beckhoff나 보쉬렉스로스 등에서 비슷한 시스템을 이미 출시를 해놓고 있다. 그런 외산 시스템과 비교할 때 져스텍의 리니어 시스템은 어떤 경쟁력이 있나?
A. 국내업체다 보니까 AS라든지 대처가 빠르고, 고객맞춤으로 설계를 하다보니까 고객들의 입맛에 잘 맞는다.
Q. 져스텍의 리니어 컨베이어 시스템은 복합물류를 구성할 수 있나?
A. 가능하다. 하단에는 컨베이어 벨트를 설치하고 상단에는 리니어 모터를 설치해서 판매된 사례가 있다.
Q. 홀센서를 쓰고 있나?
A.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홀센서도 쓰고 있고, 엔코더도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