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부스 전경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이번 전시에서 산업자동화, 전력관리, 서비스 분야까지 전 분야를 아우르는 자사의 OT 및 IT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였다. 특히, 전력관리 부터 공장 및 공정자동화, 서비스 분야까지 포괄하는 사물인터넷 기반의 통합 아키텍처 플랫폼 ‘에코스트럭처(EcoStruxure)’를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모니터링부터 전체 시스템 분석 및 문제해결이 가능한 ‘어드바이저(Advisor)’ 제품군을 다수 전시했다. 증강현실(AR) 기술을 접목해 빠르고 안전한 유지보수가 가능한 ‘에코스트럭처 아규멘티드 오퍼레이터 어드바이저(EcoStruxure Augmented Operator Advisor)’, 해외에서 운영 중인 장비의 개별성능 및 상태 확인, 데이터 모니터링의 원격지원이 가능한 클라우드 기반의 ‘에코스트럭처 머신 어드바이저(EcoStruxure Machine Advisor)’ 등이 소개됐다.
또한, 프로페이스(Proface)’의 HMI(Human Machine Interface) 주요 제품 및 신제품도 선보였다. 리모트 모니터링 솔루션과 홍채인식 모듈, IoT게이트웨이를 사용한 보안솔루션이 처음으로 공개되는 한편, 최근 출시된 플래그쉽모델인 ‘SP5000’도 전시가 됐다.
이 밖에도 슈나이더 일렉트릭 소프트웨어 사업부와 합병된 산업용 소프트웨어 분야 글로벌 기업인 아비바(AVEVA)가 전시에 함께 참가했다. 아비바 인게이지(AVEVAEngage)는 실제 산업현장의 전체 엔지니어링 및 O&M(Operating & Management)을 3차원으로 구현한 디지털 트윈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장비의 가시성을 높이고, 의사결정 속도와 생산성을 향상시켜준다.
IoT 게이트웨이
1. Proface IoT 게이트웨이
기존의 프로그램을 바꾸지 않고도 상위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게이트웨이다. 실시간으로 PLC에서 받아오는 데이터를 만들어 놓은 레포트 형식으로 볼 수 있고, DB형식으로 남길 수도 있는데, 이렇게 되면 상위단에서 쓰는 MES와는 별개로 슈나이더가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만으로 PLC에 있는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다.
프로페이스 신제품 ST6000 및 SP5000시리즈
2. 프로페이스 신제품
1). ST6000
모바일처럼 터치스크린을 사용할 수 있게끔 특화된 제품이다. 새롭게 출시된 BLUE라는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데, BLUE 자체가 그래픽적인 면 등에서 운영자들이 보다 편하게끔 만들어진 소프트웨어다.
2). 아웃도어용 HMI ‘SP5000시리즈’
바깥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터치다. 눈이나 비가 오거나 먼지가 많은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방수방진기능이 있고, 바깥에서 사용하다 보면 햇빛이 반사돼서 터치가 안 보일 수 있는데, 밝기가 기존제품 대비 2배 이상 높기 때문에 선명하게 볼 수 있다.
3. EcoSruxure Machine
실제 기계장비에서 사용되는 모터나 드라이버, 전력모니터링, 세이프티, HMI 등으로 하나의 장비를 가상으로 꾸며놓고, 여기에서 컨트롤러가 메인 역할을 하면서 신호를 받아서 모터 등을 제어하고, HMI를 통해서 사용자에게 정보를 알려주면서 조작을 받아서 거기에 대해서 동작을 할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다. 게이트웨이가 OPC UA나 EhterNet/IP 같은 산업용 프로토콜을 인터넷에서 사용할 수 있는 HTTPS로 변환해서 슈나이더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버로 데이터를 전송하게 되면, 머신 어드바이저라는 시스템을 통해서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서버에서 올라온 정보들을 볼 수 있도록 대시보드를 제공하고, 로우데이터로 값들이 실시간으로 올라오면서 모니터링도 가능하다.
4. EcoStruxure Augmented Operator Advisor
증강현실을 이용한 최상위 분석 솔루션이다.
산업용 AR 솔루션으로 제조설비 기기에 적용돼 가상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실시간 값을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매뉴얼이나 도면 등을 열람할 수 있고, 기계 내부의 현재 상태를 살펴볼 수 있어서 유지보수 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5. EcoStruxure Asset Advisor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주요장비의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다. 서비스는 크게 2가지 도메인으로 구분돼서 사용된다.
데이터센터 쪽 장비를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설계된 어셋 어드바이저와, 핸드폰 웹으로 연결되어 있는 기기들이 어떤 고장이 나있는지 한눈에 볼 수 있다. 문제가 발생하면 실시간으로 글로벌 엔지니어가 채팅을 통해서 알려주기도 한다. 전문 엔지니어들이 컨설팅 커멘드를 써서 레포트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