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I Motion Korea 부스 전경
글로벌 모션제어 및 서보 솔루션 업체인 STXI Motion Korea는 이번 전시에서 저전압 제품군에 초점을 맞춘 홍보를 전개한 것이 특징이다. 서보 및 모션 컨트롤 분야에서만 30여 년의 역사를 지닌 STXI Motion은 컨트롤러, 드라이브, 모터 등의 전체적인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소개된 저전압 제품은 서보 인티그레이티드 모터와 AGV 및 AMR에 특화되어있는 서보 드라이브인 ‘ServSD’, MIL 스팩으로 제작되어 방산(防産) 대응이 가능한 마이크로칩과 보드 등의 임베디드 제품 이 세 가지다.
AGV 및 AMR에 특화되어있는 서보 드라이브 ‘ServSD’
저전압용 서보 드라이브인 servSD는 상시 전류출력이 30A, 최대출력 100A까지 지원이 되며, 소형이기 때문에 AGV나 AMR과 같은 공간 제약이 있는 어플리케이션에서 공간절약, 모터 근접 설치, 간편한 맞춤 설치가 가능하다. STO SIL3/PL e 규격에 적합한 STO 기능은 모듈형 안전제어기나 마스터 모션 PLC에 연결할 수 있다. 안전 모션제어 모니터링이나 디자인 복잡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하나의 모듈형 안전제어기에 두 개 모터 각각의 AqB 엔코더 시그널을 RS422 통신을 통해 데이지체인 방식으로 연결할 수 있다.
저압용 서보 인티그레이티드 모터와 AGV 및 AMR에 특화되어있는
서보 드라이브 servSD, 방산대응이 가능한 마이크로칩과 보드 등의 임베디드 제품들
저전압용 서보모터
일체형 모바일 모션 시스템 ‘mobiMS’
서보모터에 감속기, 휠까지 장착된 일체형 모바일 모션 시스템이다. 바로 사용이 가능한 휠 구동 시스템으로 무인운반차량이나 자율주행 로봇에 최적화되어 설계됐다. 콤팩트한 드라이브와 브레이크 및 엔코더가 내장된 기어드 모터로 다른 구성품들을 위한 공간을 절약할 수 있으며, 주행차량의 기구적 설계나 케이블 작업을 단순화할 수 있다. 베어링의 강한 출력과 충격 및 진동에 대한 방지 시스템으로 거친 노면 조건하에서도 힘있는 구동휠 견인력과 내구성을 보장한다.
독일 쿠카를 비롯해서 스위스와 이스라엘 등의 유럽 AGV 업체에 공급이 되고 있다.
STXI Motion의 StepIM(드라이브 일체형 서보모터)이 장착된 델타로봇.
드라이브로 경제적인 모션제어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STXI Motion의 StepIM(드라이브 일체형 서보모터)이 장착된 델타로봇.
드라이브로 경제적인 모션제어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갠트리 스테이지
<현장 인터뷰>
“AGV나 코봇을 이용한 물류 시장에 주력한 영업 전개할 방침”
STXI Motion Korea 주황순 대표
Q. 올해 비즈니스는 어떤가?
A. 납기문제를 제외하고는 예상대로 가고 있다. 주로 반도체와 2차전지 분야 위주로 매출이 확보가 되고 있다. 중국의 디스플레이 완성업체나 2차전지 완성업체에 장비를 판매하는 국내장비업체를 통해서, 중국시장에 많이 판매가 되고 있다.
Q. 이번 전시에서 물류 분야를 타깃으로 한 서보 드라이브가 눈에 띈다. STXI 역시 물류 분야가 타깃 시장인가?
A. 국내시장에서 AGV는 이제 막 시작이다. AGV나 일반 산업용 로봇에 우리 STXI 드라이브를 장착하는 업체들이 생겨나고 있어서, 로봇 자동화나 물류 자동화 분야에서 매출이 일어나고 있다.
Q. 모션 업계 고객 니즈의 변화라면 어떤 게 있나?
A. 최근 고용량 대를 많이 요구한다. AGV도 원래는 750와트가 주류였는데, 1키로와트를 넘어서 2키로와트, 3키로와트까지 DC 제품을 요구하고 있고, 요즘 들어 컨트롤러도 자체적으로 플랫폼을 특화하기 위해 검토를 많이 하고 있다. 이건 유저들 스스로 내재화를 원하는 것이 이유일 것으로 본다.
Q. 현재 STXI Motion 본사에서 관심을 갖는 기술이나 사업은 무엇인가?
A. 지금은 AGV에 주력하고 있다. AGV에 코봇을 올려서, 컨트롤러 하나로 코봇과 AGV를 제어하는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미 쿠카에 원보드 형태로 만들어서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중국은 워낙 로봇 바디만 만드는 업체가 많은데, 이 업체들이 우리 STXI 제어 플랫폼을 가지고 다관절 로봇이나 코봇을 만들어서 출시를 한다. AGV 업체도 마찬가지로 우리 플랫폼을 가지고 완성 시켜서 AGV를 판매하는 제조업체들이 꽤 있다.
Q. 모션 기술 트렌드라면?
A. 딱히 눈에 들어오는 선도기술이 없다. 오히려 다양한 인티그레이션이 추세인 것 같다. 흩어져 있는 기술을 모아서 특화기술로 집약하는 것이 트렌드가 아닐까? 따라서 네트워크가 기반이 될 것 같은데, 네트워크적인 부분에서도 네크워크 속도(사이클주기)를 높이고 안전망을 구축하는 방향과 함께, 하나의 통신으로 가고자 하는 변화가 있는 것 같다.
Q. 시장 확대전략은 어떻게 전개해 나가고 있나?
A. 올해부터 직판을 시작했다. 로봇을 활용하는 로봇 자동화 시장은 우리 대리점이 많이 하지 않던 시장이기도 하고, AGV나 코봇을 이용한 물류 시장이 시장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이기 때문에 이쪽 시장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Q. 가장 많이 나가는 제품은?
A. 많이 알려진 CDHD 서보 드라이브 매출이 가장 크다. 이 드라이브는 대리점들이 디스플레이나 반도체, 2차전지 위주로 잘 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 외의 시장에서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