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공장 자동화 산업전(SF AW 2024) 하이라이트/(12)베이치 일렉트릭 코리아(VEICHI Electric Korea) 인버터와 PLC, HMI, 서보 등 다양한 자동화 제품 소개...인지도 제고에 역량 집중
최교식 2024-04-23 11:04:01

 

베이치 일렉트릭 코리아 부스 전경(사진 무인화기술)

 

 

베이치일렉트릭코리아 (이하 VEK)는 지난 2022, 중국 베이치의 한국지사로 설립된 회사로, 인버터와 PLC, HMI, 서보 등 다양한 자동화 제품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베이치는 중국 인버터 시장에서 2위의 위치를 확보하고 있으며, 특히 베이치 인버터는 이태리나 독일 등 유럽시장에서 판매에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에서는 인버터와 PLC, HMI, 서보 등 다양한 제품을 소개하면서, 한국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주력하는 한편, 인버터와 PLC 등의 분야에서 신제품을 선보이면서, 참관객들의 시선을 모았다.

 

 

 

1. AC 서보와 DC 서보

 

베이치 모터는 커넥터 타입과 리드선 타입이 있다. 베이치는 리드선 타입의 커넥터를 직접 만든다. VEK 정만교 이사는 일산은 케이블이 오픈되어 있어서 붙여놓고 쓰면 끊어지는데, 베이치 제품은 오픈이 되어있질 않아서 견고하고 끊어지질 않는다.”고 피력했다.

펄스, EtherCAT, 메카트로링크, CANopen, 프로피넷 통신이 지원된다.

 

AC 서보와 DC 서보(사진 무인화기술)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AGV AMR에 쓸 수 있는 DC 서보 신제품이 선을 보였다.

 

AGV, AMR에 쓸 수 있는 DC 서보 신제품(사진 무인화기술)

 

2. 인버터

 

베이치 인버터 제품군(사진 무인화기술)

 

베이치 인버터는 750W-450KW까지 용량의 모델이 있으며, 고성능과 일반타입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된다. 일반타입은 고성능보다 경쟁력 있는 단가와 콤팩트한 사이즈로 개발된 제품이고, 고성능 타입은 다양한 옵션기기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두 제품의 통신방식은 Modbus, POWERLINK, PROFINET, PROFIBUS 등이 있다.

AC01, AC10, AC310 시리즈로 라인업이 되어있다. AC01은 콤팩트한 사이즈로 컨베이어 벨트와 같은 단순 구동에 적 한 비용절감형 인버터이며, AC10은 볼륨 스위치가 내장되어 있고, 식품 패키징, 물류 시스템과 같은 환경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AC310은 최대 1120KkW까지 개발되어 있고, 다양한 통신 옵션 보드 및 입출력 보드를 증설할 수 있는 다기능 하이 퍼포먼스 타입의 범용 인버터다.

 

3. AGV를 구동할 수 있는 드라이브 EV 컨트롤러

 

EV 컨트롤러(사진 무인화기술)

 

신제품인 EV 컨트롤러 는 대형 AGV나 전기 지게차 등을 구동할 수 있는 드라이브다. 컨트롤러가 내장되어 있다.

 

4. 슬라이스 타입 PLC

 

슬라이스 타입 PLC(사진 무인화기술)

 

EtherCAT 마스터 PLC로 콤팩트하게 출시된 신제품이다. I/O를 증설할 때 I/O 카드가 작아서 전장공간에 유리하다.

정 이사는 이 제품은 무엇보다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이 강점이다. 판매에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I/O를 빼서 전장 배선한 다음에 끼울 수 있다. 배선하다 망가지는 경우가 있는데, 리플레시해서 끼울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현장 인터뷰>

 

 

커스터마이징 제품 공급이 가능하다는 것이 베이치의 가장 큰 경쟁력!”

 

 

베이치 일렉트릭 코리아 정만교 이사(사진 무인화기술)

 

 

 

Q. SF+AW(Smart Factory + Automation World) 2024에서 VEK가 산업계에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무엇인가?

A. 중국의 몇몇 모션 파츠(서보, PLC, 인버터, HMI) 제조사의 제품 품질 이슈로 한국에서의 중국 제품의 인식이 별로 좋지 않다. 하지만 개중에 끈기와 의지를 갖고 기술력을 키워온 중국 기업들은 오늘날 많은 발전과 성공을 이루고 있다. VEICHI는 매년 매출의 10%~15%를 연구개발 및 품질 향상에 투자하고 있다. 20여년 간 투자한 결과 오늘날의 VEICHI 제품이 탄생했으며, 이것을 한국시장에 널리 알리고자 SF+AW에 참가하게 됐다.

 

Q. SF+AW 2024에는 어떤 제품 및 솔루션이 전시되며, 주력제품은 무엇이고, 주력제품의 특징 및 장점은 무엇인가?

A. VEICHI에는 크게 인버터, 서보, PLC, HMI 4 종류의 제품군이 있다. 20년 전 중국에서 가장 활발했던 기계산업(건설용 크래인, 암반 및 강판 절단기, 프레스 머신 등) 분야에 수없이 많이 사용되는 일산, 유럽산 인버터를 중국산 자체브랜드로 대체하고자 개발을 시작했고, 수년간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지금의 주력제품으로 성장하게 되었다.

베이치 인버터는 AC01, AC10, AC310 시리즈가 있다. AC01은 콤팩트한 사이즈로 컨베이어벨트와 같은 단순 구동에 적합한 비용절감형 인버터이고, AC10은 볼륨 스위치가 내장되어 있고 식품 패키징, 물류 시스템과 같은 환경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AC310은 최대 1120KkW까지 개발되어 있고 다양한 통신 옵션 보드 및 입출력 보드를 증설할 수 있는 다기능 하이 퍼포먼스 타입의 범용 인버터이다.

이외에도 EtherCAT, 메카트로링크 통신 방식의 100W~250KW까지 제품이 준비되어있는 서보 시스템과, 최근 새롭게 출시된 VM시리즈 EtherCAT IO슬레이브와 VH600시리즈 이더넷, EtherCAT 마스터 PLC가 있다.

 

Q. 최근 자동화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기술로는 어떤 것이 있으며, 그에 대한 베이치 일렉트릭의 대응방안은 무엇인가?

A. 한국은 자동화 설비에 EtherCAT 통신을 많이 활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베이치는 유럽의 여러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자동화 생산 설비를 발전시켜 왔으며, 이러한 과정에서 EtherCAT 통신의 안전성 및 성능과 기능을 높이는데 많은 성과를 이뤘다. 베이치의 VH600시리즈 EtherCAT PLCVM시리즈 EtherCAT IO슬레이브, EtherCAT 인버터, 서보 시스템이 그 결과물이며, 한국의 자동화 설비 제작 기업과 더욱 큰 성과를 이루는데 함께 했으면 하는 것이 바램이다.

 

Q. 산업 자동화 업계에서 베이치 일렉트릭이 갖는 경쟁력은 무엇인가?

A. 커스터마이징 제품 공급이 가능하다는 것이 베이치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할 수 있다.

완벽한 전압, 전류 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전 세계 수많은 어플리케이션을 경험한 베이치 R&D센터와 소량 다품종 생산이 가능한 베이치의 풀(Full) 자동화 라인은 고객이 희망하는 형태와 성능의 제품을 빠르게 제공할 수 있다.

 

Q. 지난해 및 올해 1분기 VEK의 비즈니스 성과는 어떠했나?

A. 베이치 코리아는 20222월 설립하여 올해로 3년 차에 들어섰다. 지난 2년간은 수익보다는 베이치 브랜드를 널리 알리기 위한 홍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중국 내외에서 많은 성과를 얻은 공기압축기 및 프레스 시장을 공략한 결과, 한국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올해부터 수익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

 

Q. 2024년 자동화 산업 경기를 어떻게 전망하며, 그에 대한 VEK의 사업 확대전략은 무엇인가?

A. 베이치는 한국에 진출한 지 아직 초기 단계라고 할 수 있다. 반도체, 2차전지, 모바일 카메라 조립 및 검사기 시장부터 유압 서보 프레스, 태양광 발전 및 워터펌프, 건설기계, NC머신 등 아직 찾아갈 고객이 많다. 관련 전문 유통 고객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빠르고 신중하며 깊게 만날 것이다.

 

Q. 자동화 업계를 주도하기 위한 VEK의 향후 기술방향에 대해 설명을 부탁한다.

A. 베이치는 의료기기 관련 자동화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많은 개발 투자를 하고 있다. 수술 로봇용 감속기+모터+드라이브+제어기 일체형 시스템 및 치과 드릴용 초고속 소형 모터 등이 올해 말쯤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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