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요셉 재단병원은 네트워크 기반 솔루션을 이용해 안전한 빌딩관리 시스템을 구현했다. (사진제공: 성요셉 재단병원/스테파니 알브렉트(Stefanie Albrecht), 엘크 요나(Elke Johna))
독일 드레스덴에 위치한 성요셉 재단(St. Joseph-Stift) 병원의 기술 서비스 부서는 빌딩관리시스템(BMS) 제조업체인 PcVue와 도어 및 창 전문업체인 GEZE의 검증된 기술을 채택하여 승인되지 않은 출입에 대한 보안을 강화하고, 향상된 모니터링 및 제어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PcVue 솔루션은 원래는 격리 솔루션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모든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툴로 진화했다.
이 성요셉 재단병원은 프랑크푸르트 종합 신문사인 FAZ(Frankfurter Allgemeine Zeitung)가 선정한 2019년 주요 병원 등급에서 ‘150개~300개의 병상수’를 가진 병원 중 6위를 차지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환자들은 의료 및 간호에 대해 평균 이상의 만족도를 나타냈으며, 운영 및 서비스 조직에 대해서는 최고 점수를 주었다. 현재 250개의 병상수를 갖추고 있는 이 병원은 연간 약 35,000명의 환자들이 치료를 받는다. 병원 운영자는 간호 및 의료진이 완전히 환자에게 집중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기술적 인프라에 투자하고 있다. 최근에는 PcVue와 GEZE를 이용한 새로운 종합 제어 기술 솔루션을 구축했다.
기존 인터콤 시스템의 시각화 및 제어 기능은 원래 빌딩의 도어 및 잠금장치 자동화에 사용되었다. 추가적으로 이기종 필드 레이어에서 데이터 교환의 스케쥴링 및 표준화가 요구됨에 따라 포괄적인 모니터링 및 제어 솔루션이 필요하게 되었다.
이러한 솔루션으로는 OPC, ICX, BACnet 통신 프로토콜을 통해 각기 다른 제조업체들의 도어와 잠금장치를 연결해 주는 PcVue 12.0이 있다. 이는 강력한 추상화 계층을 즉시 생성할 수 있다. 특히 PcVue 소프트웨어는 다양한 GEZE 모듈 타입을 위한 심볼 및 기능 블록과 함께 전용 라이브러리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BACnet/IP를 통해 GEZE 도어 시스템과 매우 원활하게 연결이 가능하다. 이러한 간단한 통합 방식 덕분에 현장의 기술자들이 독립적으로 연결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PcVue는 기존의 빌딩 토폴로지가 요구되는 복잡한 빌딩의 특정 로직을 구현할 수 있다. 이러한 시나리오에는 순차적 제어 및 유연한 네트워킹 옵션이 기본적으로 중요하다. 응급실에서 사용되는 특수 용도의 비상 스위치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또한 구조적 변경이 발생하면, 언제든지 탈출경로를 바꿀 수 있어야 한다. PcVue 개발자 라이선스와 PcVue 소프트웨어의 직관적인 구성 인터페이스는 물론, 현장 트레이닝 지원을 통해 기술 담당자는 언제든 시스템을 재구성할 수 있다.
여러 사용자 역할에 대한 다양한 혜택
시스템 사용자는 의료진이나 관리직원이 포함될 수 있다. 게이트 및 응급실 직원은 웹 기반 씬 클라이언트를 사용해 32인치 평면 스크린으로 빌딩의 잠금 상태를 항상 감시할 수 있다. 피크시간이 아닌 경우에는 응급실의 의료진과 접수요원이 권한을 가지고 특정 경보의 수신 여부를 자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 빌딩의 기술 서비스 부서의 책임자인 토스텐 클로츠쉐(Torsten Klotzsche)는 이러한 시스템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목표는 일상적인 운영 부서의 업무를 용이하게 하는 것이다.»고 피력했다. 이는 무엇보다 특정 기능 영역을 지원함으로써 달성할 수 있다.
(사진제공: 성요셉 재단병원/기술 서비스)
또한 빌딩 기술 서비스 부서는 이 시스템의 여러 다양한 기능을 통해서도 혜택을 얻을 수 있다. 2019년부터 시행된 건물 내 100% 와이파이 커버리지 덕분에, 기술직원은 언제 어디서나 노트북과 태블릿을 통해 PcVue 웹 시각화(WebVue)에 액세스할 수 있으며, 이는 모바일 유지관리 작업자에게는 상당한 이점을 제공한다. 추가 스크린을 기술 분야에도 이용할 수 있고, 긴급 서비스를 위한 경보 모니터링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일관된 아키텍처와 방대한 네트워킹 지원
토스텐 클로츠쉐 책임자는 ´관리 가능한 투자를 통한 신경정보 및 제어지점에 대한 지능형 제어 달성´이라는 비전은 간단하면서도 유연한 미래 지향적 아키텍처를 통해 시설 내 4개의 메인 빌딩과 4개의 별관을 감독할 수 있는 솔루션을 통해 실현되었다고 밝혔다. 제어 시스템은 최대 65,000개의 데이터 지점을 위한 PcVue 서버 스테이션 및 5개의 웹 클라이언트와 개발 및 테스트 스테이션으로 구성되었다. 모든 스테이션은 서로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있어 언제든지 새로운 프로젝트 버전을 개발하고, 구축, 배포할 수 있다. PcVue 프로젝트는 구축하기 전에 컴파일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거의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다. 데이터 및 제어 명령은 현재 BACnet, OPC, Modbus, KNX, ICX를 포함한 여러 다른 통신 프로토콜을 통해 교환이 가능하다. 또한 PcVue의 기본 스케쥴 및 BACnet 스케쥴 객체를 관리할 수 있는 사용자 인터페이스인 WebScheduler가 프로젝트의 웹 인터페이스에 통합되어 있다. 이와 함께 PcVue는 ICX 프로토콜을 사용하여 인터콤 시스템의 상태 메시지도 모니터링할 수 있다.
PcVue_Webclient (사진제공: 성요셉 재단병원/기술 서비스)
도어를 연결하여 보다 명확하고, 편리한 안전성 확보
문을 잠그는 것을 잊어버리는 실수는 이제 과거의 일이 되었다. 예를 들어, 원치 않는 방문자가 외부에 계속 머무르고 있다면, 이러한 실수로 인해 많은 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 하지만 정교한 스케쥴링을 이용해 일정 시간이 지나면 시스템이 도어를 자동으로 잠글 수 있다. 또한 언제든지 사람의 출입을 쉽게 통제할 수도 있다.
통합되어 제공되는 변경된 다른 기능들은 다음과 같다.
- 임시적으로 실내 도어를 ´영구적 개방´ 상태로 유지; 도어 사이클(도어의 움직임) 감소
- 기상센터와 연결; 기상 상태에 따라 도어를 열고 닫거나(예, 강한 바람) 또는 자동 모드로 전환
간단한 통합 방식으로 첫 번째 GEZE 도어가 PcVue 시스템에 연결되었다. 이를 통해 보다 명확하고, 편리하게 빌딩을 더욱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 이 기술은 빌딩의 일반적인 운영에는 어떠한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도 빌딩이 운영되는 동안 변환 조치가 취해졌다. 현장의 기술팀이 관리 가능한 투자로 운영할 수 있는 지능형 도어 제어 시스템이 개발되었다. 첫 번째 확장 단계에서는 3개의 도어 제어 장치와 3개의 수문 시스템, 회전 도어 및 여러 다른 자동 도어들이 활성화되었다. 또한 더이상 직원들이 도어를 수동으로 잠글 필요가 없게 되었으며, 예상치 못한 방문객의 출입을 통제하고, 현장 기술자가 보다 손쉽게 빌딩을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 더불어 도어 유지보수 과정에서 어떤 도어 시스템이 BACnet을 이용해 손쉽게 PcVue 시스템과 연결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서브시스템으로 ´도어´를 단계별로 간단하게 연결할 수 있다.
도어 잠금 서브시스템의 개요도
추가 시스템 확장
제어 시스템을 병원의 IT 부서로 이양하고, 관련 시스템을 가상화한 다음, 추가 GEZE 자동 도어 연결 및 블라인드 컨트롤 통합, KNX를 통한 모든 전원공급 조명을 시스템에 연결하는 작업이 조만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술 팀은 IoT 프로토콜인 LoRa를 통한 원격 브랜치 통합과 PcVue의 비디오 감시 시스템 통합 문제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또한 이 빌딩의 새로운 계획에는 출입문을 BACnet을 통해 연결하는 작업도 포함될 예정이다¤ 이 모든 것들은 다기능 PcVue 솔루션을 통해 구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현장의 기술자는 완벽한 다용도 툴을 제대로 갖추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