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Interview
Marine과 Rugged 분야 HMI 시장, 개방성과 확장성으로 주도해 나간다!
베이어 일렉트로닉스 재키 시(Jacky Shih) 차장
베이어 일렉트로닉스(Beijer Electronics)라고 하면, 국내 산업계에서는 다소 생소할 수도 있다.
유럽시장의 경우, 품질을 무기로 독자적인 시장을 확보하고 꾸준한 성장을 이어나가고 있는 중견기업이 국가의 경쟁력을 떠받치고 있다. 베이어 일렉트로닉스 역시 이러한 기업 가운데 하나로, 스웨덴에 본사를 둔 HMI(Human Machine Interface) 및 산업용 네트워크 장치를 주요 비즈니스로 하는 이 베이어 일렉트로닉스의 한국 지사 설립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베이어 일렉트로닉스는 HMI 가운데서도 마린(Marine) 및 러기드(Rugged)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이 특색으로, 이러한 특성을 지닌 기업이 한국에 새롭게 진출한다는 것은 한국에 이 두 가지 시장이 존재한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베이어 일렉트로닉스의 한국 내 HMI 영업과 기술을 책임지고 있는 재키 시 차장은, 우선적으로 한국의 마린과 러기드 HMI 시장에서 수요를 확보한 이후,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장치 등의 분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이것은 반도체나 일반 산업기계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가격경쟁력 있는 제품이 준비되어 있다는 의미.
재키 시 차장으로부터 베이어 일렉트로닉스의 한국 시장에서의 사업전략과 베이저 일렉트로닉스가 지닌 경쟁력 대해 들어봤다.
<취재 최교식 기자 cks@engnews.co.kr>
-베이어 일렉트로닉스는 어떤 회사인가.
▲베이어 일렉트로닉스는 지난 1981년에 G&L Beijer 사의 계열사로 설립되어 2011년부터 적극적으로 브랜드를 세계화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 19개의 지사를 운영하고 있고, 한국지사가 정식으로 설립이 되면 전 세계에 걸쳐 20개의 지사를 확보하게 된다. 아시아 지역에도 중국과 대만 등에 10개의 지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스웨덴 스톨홀롬 주식시장에 상장이 되어 있다.
지난 1990년 최초로 문자만 표시되는 1세대 HMI인 MAC를 출시한 이래, 지난 2012년 5세대 ix 패널과 소프트웨어인 ix Developer 2.0을 출시하고,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까지 패키지로 공급하는데 주력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베이어는 산업자동화와 산업용 네트워크에서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는 기업으로, 지난 2005년 대만의 산업통신 네트워크 업체인 Hitech사와 독일의 Lauer, 스웨덴의 웨스터모 등을 인수한데 이어, 2010년에는 러기드 HMI 업체인 QSI와 대만의 산업용 통신 네트워크 업체인 코로닉스(Korenix) 사 등을 인수했다.
이들 인수과정에서 알 수 있듯이, 베이어 일렉트로닉스는 현재 HMI와 산업용 통신 네트워크라는 2개의 큰 축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HMI 분야에서는 마린과 러기드, 철도 시장이 주요 타깃 수요처다.
-지난 2014년 비즈니스 성과는 어떠했나.
▲지난해는 2013년 대비 글로벌 시장에서 약 2%의 성장을 달성했다. 전 세계 매출 가운데 유럽과 북미지역의 매출이 80% 이상이지만, 현재 중국의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으며, 한국 시장 역시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
아시아 시장에 진출한 지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현재는 아시아 지역으로부터 확보되는 매출이 적지만, 아시아지역에서의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아시아지역 매출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베이어 일렉트로닉스가 한국에 진출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앞서 얘기했듯이 베이어 일렉트로닉스는 마린과 러기드, 철도 분야 등에 경쟁력을 지닌 기업이다. 베이어가 강한 이 시장이 한국에 존재하기 때문이며, 지난 3년 동안 한국에서 대리점을 통해 사업을 해오면서, 본사 측에서 한국시장의 가능성에 확신을 갖게 됐기 때문이다. 한국의 정식 지사 설립은 원래 7월에 예정이 되어 있었는데, 메르쓰 사태로 인해 8월로 연기가 됐다.
-HMI 제품군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부탁한다.
▲베이어 일렉트로닉스에서는 시장의 특성에 따라 차별화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일반 HMI를 비롯해서, 오일 & 가스를 타깃으로 하는 제품이나 방폭형이 지원되는 Rugged 제품, 그리고 마린 전용 제품 등이 그러한 예다. 초소형 4인치부터 고성능 21인치까지 생산 공급이 되며, PC 일체형 HMI도 공급하고 있다. 수평 또는 수직 취부가 가능하며, 90도, 180도, 270도 회전을 지원한다.
-iX 시리즈를 5세대 HMI라고 마케팅을 하고 있는데, 5세대 HMI는 어떤 특징을 지니고 있나.
▲iX 시리즈는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시장을 겨냥해 개발된 5세대 HMI 솔루션이다. 방금 설명했듯이 베이어 일렉트로닉스에서는 소프트웨어와 오퍼레이터 패널을 함께 패키지로 공급하고 있는데, 이 iX시리즈의 최대 특징은 .NET을 사용하는 소프트웨어의 개방성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사의 WPF와 .NET 프레임워크를 사용해 벡터 그래픽을 강화했고, 고객은 C# 스크립팅을 이용해 응용프로그램을 추가해서 자유롭게 확장된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이것이 최근의 HMI 기술 트렌드로 우리는 지난2011년 이미 이러한 기능을 iX 시리즈에 이미 구현을 해놓았다.
iX시리즈는 또한 산업현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PLC와의 호환과 OPC UA SQL을 지원해 완전 개방 플랫폼을 구성한다. 또한 Web Server와 FTP, VNC 기능을 사용해 실시간 원격화면 모니터링과 자료 액세스가 가능하다.
-Industry 4.0 등 새로운 제조 트렌드와 맞물려 HMI의 데이터 수집 기능이 중요해지면서, 보안 문제 역시 이슈가 되고 있다. iX 시리즈에서는 보안에 대해 어떤 대응책을 제공하고 있나.
▲iX시리즈에서는 각 요소 또는 화면의 암호 지정 및 정의된 조작자 접근 권한 설정을 태그 링크 설정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구현할 수 있다.
베이어 제품군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을 계속 강조하고 있는데, iX 소프트웨어의 특징은 무엇인가.
▲iX시리즈에는 Audit Trail 기능이 있어서, 유저는 이 기능으로 프로세스 추적과 사용자 식별이 가능하며, 이벤트 발생시간과 장소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기능을 사용해 공장에서는 생산이력 조회와 생산공정을 합리화 할 수 있다.
특히 식품 음료 및 제약산업에서는 이러한 감사 및 추적기능이 중요한데, 유저는 한 번의 클릭으로 Cyclic 또는 FDA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맵핑된 로그 파일 안에서 텍스트를 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정된 값을 변경할 수 있다.
iX 솔루션은 각 사용자에게 다른 권한을 부여할 수 있어서 계정과 비밀번호로 사용자는 특정 프로젝트나 관련기능에 로그인 할 수 있고, 동시에 사용자의 로그인 계정 정보가 기록되고, 겹쳐 쓰기(Overwrite) 또는 FDA 인정의 감사 기록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웹 서버 기능으로 컴퓨터 또는 모자일 장치를 사용한 원격접속이 가능하고, HMI 중의 태그는 Java Script 및 ASP.NET을 통해 인터넷 연결이 가능하다.
또 iX시리즈를 VNC 서버로 사용할 수 있다. 원격장치로 네트워크를 통해 HMI에 접속해서 시스템을 동기 제어할 수 있으며, 보안 설정기능으로 승인되지 않은 접속을 방지할 수 있다. 또 VNC 또는 웹서버를 통해 노트북이나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 컴퓨터 등 모바일 장치에서 HMI에 접속할 수 있으며, HTML 웹 페이지를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구현할 수 있다.
특히, OPC UA 표준 통신 프로토콜을 지원하기 때문에, 보다 신뢰성 높은 정보를 제공하며, Beijer HMI는 서버나 클라이언트로 동작하여 상위 ERP 또는 MES 시스템으로의 정보 분배가 가능하다. 또한 Beijer HMI Panel은 패널 사이즈나 성능에 관계없이 패널 네트워크를 통해 서로의 정보를 공유한다. 이것은 먼 거리에 있는 복잡한 기계의 안전한 제어와 사용자 사이의 데이터 공유를 쉽게 한다.
또, iX는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운영시스템의 하나로 호환되는 마이크로 소프트의 .NET 프레임워크를 사용한다. 이것은 객체를 기본으로 한 기술로, 어플리케이션에 있어서 미리 코드화된 솔루션을 가능하게 하는 많은 라이브러가 뒷받침한다. iX는 사용자가 객체를 자유롭게 생성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객 맞춤형으로 무한한 독창성을 제공하는 확장성 역시 중요한 장점 가운데 하나다.
또 알람을 관리하기 위해 알람 뷰어가 사용되고, 설정된 알람 이벤트는 SMS 또는 e-mail을 통해 오퍼레이터에게 전달된다.
이러한 기술들이 바로 미래의 HMI에 요구되는 기능들이다.
-베이어 HMI의 운용 사례 몇 가지를 소개해 줄 수 있나.
▲디젤엔진과 터빈 추진기술로 유명한 독일 MAN 그룹의 항운설비에 베이어의 HMI가 도입되어 적용되고 있다. 디젤엔진은 독특하고 변화가 심한 극한환경 하에서 동작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선급인증과 특별한 기능을 필요로 한다.
이러한 HMI 패널은 직접 디젤 엔진에 장착되어 진동이나 열, 노이즈 등 선급인증을 획득한 견고한 제품으로 고객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다. 또 광산장비를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있는 미국 텍사스의 Stewart & Stevenson 사는 극한 환경에서도 동작이 가능한 베이어 일렉트로닉스의 Qterm-A시리즈를 채광용 장비에 탑재했다. 이 Qterm-A시리즈는 IP66과 NEMA-4X 및 방폭 인증을 획득하고 있으며, 광부에게 실시간으로 제어 및 채굴 스케줄 등을 제공한다.
또 중국의 최대 풍력 터빈 공급업체인 동방전기회사(DEC)는 유용성과 빠른 현장지원을 요구했는데, 베이어의 완벽한 로컬 서비스와 iX 오퍼레이터 패널의 우수한 성능, 견고한 구조와 디자인, 뛰어난 네트워크 기능과 경쟁력 있는 가격 등의 이유로 베이어의 iX 솔루션을 선택했다.
이외에도 스웨덴 볼보자동차와 노르웨이 오슬로 공항 등 전 세계 수많은 어플리케이션에 우리 베이어의 HMI가 도입되어 적용되고 있다.
-베이저의 iX시리즈 오퍼레이터 패널의 누적 판매 대수는 어느 정도인가.
▲2014년까지 누계로 총 160만 대가 판매됐다.
-한국의 HMI 및 산업용 통신 네트워크 시장을 어떻게 전망하나.
▲한국은 해양장비와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자동차 생산설비, 로봇 등에 강력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국가다. 한중FTA 이후 이들 분야의 대중(對中)수출을 고려할 때, 한국은 더 많은 경쟁우위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된다. 한국은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이는 것이 빠르다. 따라서 자신 있게 투자를 하고 있다.
-베이어가 강세를 보이는 마린 어플리케이션에서 베이어 HMI가 갖는 강점은 무엇인가.
▲마린분야에도 마린과 러기드 마린이라는 두 가지 어플리케이션이 있다. 선박 엔진의 경우 온도가 70℃ 이상이 되고, 진동도 심하고, 폭발 위험이 있기 때문에 이런 환경에 견디기 위해서는 마린인증과 특별한 기능이 필요하다. 베이어에서는 마린과 러기드 환경을 아우르는 제품이 최근 출시가 됐고, ABS나 GL, DNV, LR, ATEX Zone2, IECEx Zone 2 등 다양한 인증을 확보했으며, 한국 시장을 위해 올해 KR 인증도 확보했다.
MAN에서 생산한 엔진에 탑재된 Beijer HMI
-마린에서 요구되는 디자인이란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인가.
▲HMI를 선박의 Bridge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EN60945 표준이 필요하며 Dimming이 필요하다. 일반 HMI의 경우 Dimming을 0%까지 구현할 수 없지만, 베이어의 HMI는 0%까지Dimming이 가능하다.
또 선박은 전원이 불안하기 때문에 Isolation 부품이 강해야 하는데, 베이어의 HMI는 폭발과 낙뢰를 위한 마린 표준을 확보하고 있다.
진동 역시 중요한 요건으로, 일반 HMI는 1G도 어려운데 베이어의 HMI는 4G까지 견디며, 순간에는 40G까지 견딘다. 온도는 -30~70℃까지의 넓은 범위를 커버하며, 메모리도 일반 메모리가 아닌 SLC 메모리를 사용해 수명이 길고 튼튼하다. 또 브릿지와 같은 아웃도어 환경에서는 빛이 강하기 때문에, 이를 위한 고 휘도 HMI도 공급을 하고 있다.
-한국에는 이미 프로페이스와 같은 전 세계 NO. 1의 업체와 로컬 업체가 적지 않은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베이어의 한국 시장 확대 전략은 무엇인가.
▲한국의 HMI 잠재시장이 크다는 것이 본사의 판단이다. 실제로 한국 시장에서의 베이어 매출의 50% 이상이 마린과 러기드에서 확보되고 있다. 해양과 러기드 어플리케이션에서 베이어 5세대 iX HMI 경쟁우위를 발견했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해양 및 러기드 어플리케이션에 초점을 맞춘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이후 반도체와 디스프레이, 자동차, 로봇 등의 FA나 MA 응용 프로젝트에서 더 많은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FA나 MA 시장에도 진출하겠다는 것은 이들 시장을 위한 제품 및 가격전략이 준비되어 있다는 의미인가.
▲스웨덴 본사 측에서 가격에 민감한 한국이나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시장을 위해 저렴한 제품을 개발해 출시했다. 5 , 7인치와 10인치부터 우선적으로 출시가 되어있으며, 이 시장 역시 크게 보고 있다.
-Industry 4.0 등 새로운 제조 트렌드와 관련한 베이어 일렉트로닉스의 기업비전은 무엇인가.
▲iX시리즈는 앞서 설명한 대로 개방성과 확장성, 유연성을 기반으로 하는 제품이다. 베이어에서는 OPC UA와 SQL 지원을 통한 개방 플랫폼과 웹서버나 FTP, VNC 등의 클라우드 기술, WPF와 .NET 프레임워크를 사용한 확장성을 통해 사물 인터넷을 구현하고 있다.
베이어 일렉트로닉스는 매출의 20%를 R&D에 투자하고 있는 기업이다. 미드레인지와 중상(中上) 레벨의 시장을 위주로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는데, 이들 시장에는 기술력이 필요하며, 기술 중에서도 소프트웨어 기술이 대단히 중요하다.
Industry 4.0은 사이버와 피지컬을 어떻게 연결할 것인가 하는 점이 관건이다. 센서와 HMI를 통해 정보를 수집하고 데이터를 관리분석하고, 자동적으로 피드백할 수 있게 하는 사이버 피지컬 시스템에서 베이어는 HMI와 이더넷 장치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상위로 전달할 수 있기 때문에, 사물인터넷이나 Industry 4.0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사물 간을 연결하는 IoT를 위해서는 개방적인 플랫폼이 필요하며, HMI도 개방적인 툴이 필요하다. 베이어는 30년 이상의 경험을 통해 여러 다양한 장비와 통신할 수 있는 멀티 프로토콜을 개발해 다양한 장비들이 서로 연결되어 통신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특히, 베이어의 HMI는 Visual C#과 .NET, OPC 등을 통해 이러한 개방성과 유연성, 확장성을 제공한다.
또 IoT에서 필요로 하는 데이터 관리를 위해 알람 관리와 데이터 저장, 데이터 액세스, 데이터 전송을 지원하며, 시스템 보안을 위해 권한레벨과 추적성, 원격 컨트롤과 모니터링을 지원한다. 또 다가오는 시대는 개성화 시대다. 빅데이터를 통해 여러 사람의 니즈에 맞게 빠르고 다양하게 제품을 만드는 것이 추세다. 사용자가 쉽고 빠르게 개성화된 제품을 만들 수 있는 툴이 필요한데 베이어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WPF를 이용해서 확대해도 깨지지 않은 벡터 베이스드(Vector-based) 그래픽을 통해 화려하고 개성 있는 화면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하나의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보다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어야 하며, 개성화된 HMI가 요구되고 있고, 바른 정보를 적시에 컨트롤할 수 있어야 하며,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까지 한 번에 제공이 될 수 개방적인 플랫폼이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모든 요구를 충족시키는 바로 베이어의 iX시리즈다.
-2015년 한국의 HMI 시장을 어떻게 전망하나.
▲이미, 모 한국의 엔진업체에 진동과 고온, 노이즈에 강한 러기드 타입이 공급이 됐다. 마린의 경우, 엔진과 발라스트(Ballast) 즉 수처리 장치 이 두 가지 시장이 예상이 된다. 특히 발라스트 장치는 2017년부터 모든 선박에 강제로 법규화 될 예정이다. 현재 6만대의 선박이 있고, 연간 2천 대의 배가 만들어지고 있기 때문에, 이 발라스트 시장은 엄청나게 성장할 수 있는 시장이다. 이미 한국의 모 수처리 장치에 우리 베이어의 HMI가 공급이 됐다. 엔진의 경우, 현재 중국도 활발하긴 하지만, 중국이 한국의 기술력을 따라잡기 위해서는 앞으로 대략 10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하다. 따라서 한국 시장은 우리 베이어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