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아폼, 가성비 뛰어난 새로운 휴대용 스캐너 출시하고 시장 확대한다! 크레아폼 코리아 기자간담회 개최하고, 두 가지 휴대용 스캐너 신제품군 발표
최교식 2022-09-29 19:36:54

 

 

 

2022 크레아폼 코리아 유저미팅 행사장 전경(사진 무인화기술)

 

 

 

산업용 휴대용 3D 측정 솔루션 및 서비스 업체인 크레아폼(Creaform)이 오늘, 양재엘타워에서 2022 크레아폼 코리아 유저미팅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휴대용 스캐너인 HandySCAN 307 Elite HandySCAN 700 Elite의 실버시리즈 신제품과, 전문가급 3D 스캐너인 peel 3 peel 3 CAD를 출시했다.

크레아폼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새롭게 출시되는 제품들은 기존 제품에 비해 사용의 편리성과 가격대비 성능이 크게 향상됨으로써, 그동안 사용하기가 쉽지 않아서 또는 가격 때문에 레이저 스캐너를 사용하지 못했던 고객들을 흡수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취재 최교식 기자 cks@engnews.co.kr>

 

 

 

크레아폼의 휴대용 스캐너는 블랙시리즈와 실버시리즈, 고우스캔(Go!SCAN3D) 시리즈 등 총 세 가지로 라인업되어있는데, 핸디스캔 307 엘리트 및 핸디스캔 700 엘리트 두 가지 신제품이 핸디스캔 3D 실버 시리즈에 추가가 됐다.

크레아폼 지역 세일즈 매니저인 Damien Plougastel 씨는 발표를 통해, 실버시리즈는 검증되고 신뢰할 수 있고 전문가용 스캐너로서, 이미 5000 이상의 유저를 확보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번에 발표하는 두 가지 신제품은 기존 실버시리즈의 포트폴리오를 넓히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Louis Etienne Boucgard Pouliot 크레아폼 에너지 비즈니스 디벨롭먼트 매니저는 peel3는 크레아폼의 서브 브랜드로서, 신시장에 맞는 모델을 개발하고 니즈를 파악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무인화기술)

 

 

많은 예산을 확보하지 못한 고성능 3D 스캐너를 필요로 하는 고객층에 선택지 제시

 

Plougastel 매니저는 크레아폼이 20년 동안 추구했던 것은 첫 번째 고성능, 두 번째 휴대성, 세 번째 손쉬운 사용과 다재다능한 기능이라고 말하고, 새로운 실버시리즈 제품은 정확도가 30미크론까지 향상이 됐으며, 크레아폼 독자의 다이나믹 레퍼런스로 스캔하는 동안 스캐너와 측정물이 움직여도 측정 정확도가 보장이 될 뿐 아니라, 신속한 셋업으로 어떤 측정물이라도 빠르게 스캐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레드 레이저 개선을 통해 복잡하고 반사가 심한 부품 표면의 데이터 획득능력이 탁월하다

특히, 휴대성이 강화되어 장비 하나로 어떤 측정물이라도 스캔이 가능한 스탠드얼론의 특성과 기존 제품이 구석진 부분은 스캔이 안 되는데 비해 구석진 부분도 스캔이 가능하고, 야외에서도 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블루 레이저 기술이 적용된 이 제품이 쓰이는 어플리케이션으로는 첫 번째는 개발자. 두 번째는 리버스 엔지니어링(역설계), 세 번째는 품질관리를 들었다. 특히 기존에는 역설계에 가격 때문에 레이저 스캐너를 못 썼는데, 크레아폼이 가격을 대폭 낮추면서 역설계에도 쓸 수 있게 됐으며, 역시 가격 때문에 품질관리에 레이저 스캐너를 사용하지 못하던 작은 기업들도 품질관리에 레이저 스캐너를 쓸 수 있게 됐다고 자사의 가격전략을 피력했다.

1년의 워런티가 제공되며, 수원에 서비스 센터가 있어서 실시간으로 24시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크레아폼의 수리센터는 중국과 일본, 프랑스, 퀘벡 등 4곳에 운영이 되고 있다.

 

가격, 성능 모두 전 세대보다 경쟁력이 강화된 peel3

 

이어 Louis Etienne Boucgard Pouliot 크레아폼 에너지 비즈니스 디벨롭먼트 매니저는 peel3는 크레아폼의 서브 브랜드로서, 신시장에 맞는 모델을 개발하고 니즈를 파악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peel1을 시작으로 peel2, peel2S라는 모델이 연이어 출시가 됐으며, 이번에 편리한 역설계 프로그램인 CAD까지 출시되면서, 매출 역시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피력했다. 특히 peel3는 오늘 한국에 처음 공식으로 런칭되는 것으로, 기존 peel2와 다른 점을 세 가지로 설명했다.

첫 번째, peel2는 중대형 스캔에 특화된 peel2와 소형부품에 특화된 peel2S라는 제품으로 나뉘어져 있었는데, peel3로 넘어가면서 사이즈에 대한 부분이 사라지고 하나로 통일됐다.

두 번째, 스캔 속도 역시 빨라지고 정확도도 기존 모델보다 향상이 됐다. 컬러 해상도도 향상이 되고, 실물 스캔을 진행했을 때와 유사한 컬러를 취득할 수 있다.

또 기존에는 포인트라이트 즉, 적색광 기반이었지만, peel3부터는 적외광 방식이기 때문에 컬러 포인트에서 영향을 덜 받고 색상을 훨씬 더 선명하게 볼 수 있다. USB 3.0 통신을 활용해데이터 전송속도가 빨라지고 스캔속도도 빨라졌다.

peel3는 사용하기 쉽다. 예를 들어서 자동차 면을 스캔할 때 다양한 각도에서 스캔이 가능 하다. 직관적인 다기능 터치스크린 인터페이스를 통해 스캔 작업의 영역을 확장했다. 특히 메저멘트 캐퍼빌리티라는 직관적인 새로운 기술을 통해, 사용자가 사용하면서 실제 스팩이 어떤지를 느낄 수 있다.

peel3의 최고스팩인 경우에 측정할 수 있는 가장 작은 직경은 핀이 1.5미리, 가장 작은 직경의 홀이 3.01까지 지원이 된다. 3D프린터 업계에서는 보통 게이지블록이라는 개념을 써서 이 부분을 처리하는데, 크레아폼은 새로운 기능을 추가한 것.

또 복잡한 형상이나 디테일이 peel2에서는 표현되지 않는 부분이 있었는데, peel3에서는 이런 부분까지 잘 표현이 된다. 올록볼록한 부분에 대한 스캔까지 강화가 되어, 소형부품을 스캔할 때도 정확한 데이터를 받을 수 있다.

, peel3에는 적외선 방식이 적용되면서 실물과 유사한 색상이나 텍스춰를 구현하는 것이 가능하고, 난반사가 심한 대상물에 대한 스캔 성능도 peel2 대비 훨씬 향상이 됐다.

세 번째는 가격경쟁력이다.

peel3의 한국가격은 1500만 원이며, 기존 peel3 모델에 역설계 소프트웨어인 peelCAD를 합친 모델은 1990만 원에 공급이 된다. 판매 방식도 영구 라이선스와 구독의 두 가지 방식이 있으며, 유저가 선택을 할 수 있고, 구독방식을 쓰다가 영구 라이선스로 변경할 수도 있다.

무선모델의 경우 동글이를 통해 라이선스를 제공했었는데, peel3부터는 플랫폼이 클라우드로 바뀌면서 동글이 사용이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Louis 매니저는 peel3는 메타버스 컨텐츠를 만든다거나 예술이나 의료부문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역설계 소프트웨어인 CAD가 포함되어있는 제품은 자동차 튜닝, 프로토 디자인 등, 스캔작업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CAD 소프트웨어로 넘겨서 추가작업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건아 크레아폼 코리아 사업부장은 국내 비즈니스는 올해, 지난해 대비 3배 정도 성장을 했다고 말하고, 자사의 전통적인 시장인 자동차 시장에서의 확장이 가장 크고, VR이나 AR을 위한 시장, 즉 이머지 마켓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HadySCAN 3D 실버시리즈로 스캔을 하고 있다.(사진 무인화기술)

 

 

 

 

peel3로 스캔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무인화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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