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렉스로스코리아
‘We Move Everything!’ 슬로건 통해 드라이브 & 컨트롤 전문기업
역량 효과적으로 홍보
보쉬렉스로스의 이번 전시회 슬로건은 ‘We Move Everything!’
슬로건에서 보여주듯 구동 전문업체로서 드라이브 및 컨트롤 분야에 특화된 자사의 역량을 홍보하는데 무게중심이 두어진 전시가 진행됐다.
보쉬렉스로스코리아는 또 이번 전시를 통해 Open Core Engineering 콘셉트를 기반으로, Industry 4.0을 실현해나가고 있는 발 빠른 행보를 효과적으로 홍보한 것이 특징. 즉, 자사의 드라이브와 컨트롤러에 대해 Open Core Engineering이라는 콘셉트를 적용해, 하드웨어의 통합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프트웨어 개발환경으로의 편의성을 제공하는 한편,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묶어줌으로써 유저에게 최대한의 사용 편의성을 제공해, 장비 업체를 대상으로 한 Industry 4.0을 구현해 나가고 있는 것이 최근 보쉬렉스로스의 행보.
장비 업체를 대상으로 한 Industry 4.0 구현에 초점
이번 전시에서 보쉬렉스로스가 홍보에 초점을 맞춘 장비는 두 가지. LMS(Linear Motion System)와 PSK 정밀 모듈이 바로 그것으로, LMS는 진공 내 케이블이 없는 캐리어 반송이 가능한 차세대 물류시스템으로서, 진공 및 특수 환경에서 각각의 캐리어의 속도 및 위치를 정도 있게 독립적으로 제어한다. 홀센서(엔코더)를 이용한 비접촉 캐리어 위치 센싱이 특징으로, 리니어 트랙 및 타원형 트랙 등 다양한 트랙 구성이 가능하며, 유지 및 보수가 간편한 것도 장점.
한편, 보쉬렉스로스코리아는 최근 몇 년 간 반도체 및 FPD 등의 분야에 전략적으로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는 만큼, 매년 SEMICON 기간 동안 타사와 차별화되는 데모장비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 특색으로, 이번 『SEMICON Korea 2015』 기간 중에도 LMS를 응용한 자기부상시스템(Magnetic Levitation System) 데모를 출품해 참관객들의 발길을 성공적으로 끌어 모았다.
자기부상시스템 데모에 참관객 시선 ‘집중’
LeviMotion과 LeviAXIS 등으로 구성되는 이 자기부상 시스템 데모는 비접촉으로 인해 유지보수 기간을 연장하고, 파티클(Particle) 및 오염으로부터 자유로우며, 고속 및 저속의 움직임이 가능할 뿐 아니라, 모니터링 및 Recalibration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
또 이번 전시기간 동안 보쉬렉스로스코리아가 홍보를 집중한 또 한 가지 제품인 PSK 정밀 모듈은 반복정밀도 5㎛, 위치정밀도 10㎛까지의 고 정밀을 실현하며, 하중 44,670N의 고강도를 특징으로 한다. 기준면(Reference Edge)을 제공하며, 윤활이 용이하도록 Cover Plate에 Nipple을 적용했다. 역시 PSK 모듈을 이용한 데모장비가 구동됐다.
이외에도 EoE와 CoE를 모두 지원하는 EtherCAT 호환 IndraDrive with EtherCAT도 전시기간 동안 주목을 끌었다.
보쉬렉스로스코리아는 이 외에도, CNC 솔루션인 IndraMotion MTX Micro를 선보였다.
이 IndraMotion MTX Micro는 콤팩트하면서 강력한 성능을 특징으로 하는 표준 터닝 및 밀링머신을 위한 CNC 솔루션으로서, CNC, PLC, HMI와 콤팩트한 구조의 드라이브로 구성되어 있다. 복잡한 머시닝 작업을 쉽고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라이브러리 기술을 구현한다.
이와 함께 IndraControl L 및 NYCe4000 등의 컨트롤러 제품군이 전시됐다. 이 가운데 IndraControl L은 PLC와 모션 컨트롤러가 통합된 제품으로, 표준화된 인터페이스와 쉬운 확장이 특징. 또 NYCe4000은 필요에 따라 확장이 가능한 모듈구조의 모션 컨트롤러로서, 초정밀 모션제어를 위해 2D 매핑 기능을 지원할 뿐 아니라, 디스펜싱, 레이저 스크라이빙, 비전 카메라 줌 컨트롤 등의 공정에서 필수인 Gap Control을 지원한다. 이 NYCe4000 모션 컨트롤러는 반도체와 FPD, 솔라산업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컨트롤과 드라이브 유닛이 하나의 하우징에 통합되어 산업용 PC보다 차지하는 공간이 적다. 개방형 소프트웨어 구조는 장비 구성의 높은 유연성을 제공하며 리니어 모터, 로터리 모터, 토크 모터, DC 모터, 스텝퍼 모터, 피에조 모터, 보이스 코일 모터 등을 핸들링한다. 1kW 이하의 소형 모터는 하우징 내의 드라이브 카드에 통합되고 1kW 이상의 모터는 외부 드라이브를 SERCOSⅢ 통신 모듈에 연결해 실시간 제어 및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보쉬렉스로스코리아 부스전경
LMS 데모. OLED, 반도체, 솔라 셀 등 고진공, 고온의 환경 및 화학 가스 환경과 같은 열악한 환경에서 정밀 이송하는 새로운 개념의 솔루션이다.
PSK 정밀 모듈 데모.
현장 인터뷰
“보쉬렉스로스는 모든 것을 구동할 수 있는, 전 세계 NO. 1 Drive & Control 기업”
보쉬렉스로스 반도체&디스플레이 비즈니스 디벨롭먼트 매니저 Jan van Gerwenㆍ보쉬렉스로스코리아 김신 상무ㆍ보쉬렉스로스코리아 이준영 팀장ㆍ보쉬렉스로스 반도체&디스플레이 영업 디렉터 Ad Scheepers
-이번 『SEMICON Korea 2015』를 통해 보쉬렉스로스코리아가 산업계에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무엇인가.
▲이번 전시회의 슬로건은 ‘We Move Everything!’이다. 슬로건이 의미하는 대로, 우리 보쉬렉스로스는 모든 것을 구동하고 제어할 수 있는, 전 세계 NO. 1 Drive & Control 기업이라는 것을 이번 전시기간 동안 참관객들에게 재인식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보쉬렉스로스코리아는 최근 몇 년간 OLED 진공공정 위주로 LMS(Linear Motion System)에 대한 마케팅을 진행해오고 있다. LMS가 고객에게 제공하는 이점은 무엇인가.
▲LMS 솔루션은 OLED, 반도체, 솔라 셀 등 고진공, 고온의 환경 및 화학 가스 환경과 같은 열악한 환경에서 정밀 이송하는 새로운 개념의 솔루션으로서, 출시 이후 초창기에는 OLED 진공 공정과 같은 특화된 곳에서만 수요가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일반 물류에서 공정 속도를 올리기 위해 로봇 등과 함께 운영되는 공장 자동화를 위한 사용이 늘어나고 있다.
그동안 일반 컨베이어를 사용하는 산업분야에서 LMS를 사용하기에는 가격적 부담이 있었는데, 보쉬렉스로스에서도 이를 위해 다양한 제품군으로 확장해서 최대한 가격을 낮춰가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따라서 현재는 컨베이어를 대체하는 공정에서 전체 시스템을 LMS로 바꾸는 것뿐만 아니라, 필요한 부분에만 LMS를 적용함으로써 일반 컨베이어와 LMS의 복합 물류를 현실화했다. 물류 및 프로세스 Cycle Time을 혁신적으로 개선해서 고객사에서 호평을 받고 있고, 이는 향후 LMS가 더욱 많은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음을 증명하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기존 이송시스템은 진공 및 특수 환경에서 케이블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고, 고 비용과 케이블의 마모 및 손상이라는 리스크가 있는 데 비해, 이 LMS는 케이블로부터 자유로워 챔버 내부에서 캐리어를 이송하는데 아무런 제약이 없기 때문에, 고 진공 내에서 단일 직선 트랙뿐만 아니라, 타워 트랙 및 Ferry 트랙으로 유연하게 트랙을 구성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러한 시스템 최적화로 인해 고객은 유지보수의 용이성 및 비용절감이라는 이점을 얻게 된다.
-실제로 LMS의 판매동향은 어떠한가.
▲보쉬렉스로스는 지난 12년 전 LMS 비즈니스를 시작해서, 현재까지 25개 이상의 다양한 적용 케이스를 만들어오고 있다.
앞서 얘기했듯이, 과거 보쉬렉스로스는 이 LMS 솔루션을 OLED나 반도체, 솔라 셀 등 고진공, 고온의 환경 및 화학 가스 환경과 같은 특화된 환경에 집중한 비즈니스를 전개해왔는데, 최근에는 LMS뿐만 아니라 자기부상 마그네틱 베어링을 붙여서 좋은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즉, 과거 가스나 고온 등 특화된 환경을 위주로 시장이 형성되어 오던 LMS는, 일반 어셈블리 시장으로 수요가 확대되어 로봇과 함께 동기 제어되거나, 더 나아가서 컨베이어로 해결하지 못하는 속도와 정밀도를 해결하기 위해 컨베이어를 대체하는 어플리케이션으로까지 시장이 확대되어 나가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유리 제조업체를 비롯해서 자동차부품 회사 등에서 실제로 LMS가 도입되어 적용이 되고 있다.
-현재 공압 또는 유압 제어에서 전기제어로 수요가 이동하고 있는 것이 시장의 트렌드다. 이와 관련한 보쉬렉스로스의 비즈니스 변화는 어떠한가.
▲공압 제어에서 전기 제어로 수요가 이동하면서, PID 제어를 위한 전동실린더의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 보쉬렉스로스는 VKK나 EMC라는 두 가지의 전동실린더로 이러한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우리 보쉬렉스로스는 과거부터 실린더와 볼스크류에 강점을 지니고 있는 기업으로, 최근 EMC-HD를 출시하고, 용량 문제를 해결했다.
또 속도와 제어, 정밀도를 위해 대형 실린더에서도 PID 제어가 요구되면서 유압 제어에서 전동식 제어로 수요가 이동하고 있는 것도 트렌드다.
이것은 공압 제어나 유압 제어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일렉트로메커니컬 제어라는 새로운 기술이 하나 더 생기는 것이다. 즉 제어 기술이 복합기술화 되면서 드라이브와 컨트롤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 것이 현재의 제어 기술 추세다.
우리 보쉬렉스로스는 액추에이터부터 드라이브, 컨트롤, 엔지니어링에 걸친 모든 분야의 기술을 통합할 수 있는 유일한 회사다. 보쉬렉스로스는 로봇 및 공압, PLC, 모션 등 산업자동화에 필요한 모든 제품과 기술력을 갖추고 있는 유일한 기업으로,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이 3 가지 기술을 모두 다 커버할 수 있다.
-보쉬렉스로스는 몇 년 전부터 전사적으로 반도체 및 FPD, 솔라 시장에 집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전 세계 반도체, FPD 시장에서 보쉬렉스로스의 성장세는 어떠한가.
▲전 세계 반도체 업계는 10개 업체가 70% 이상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보쉬렉스로스는 이 가운데 4개 업체와 함께 일을 하고 있고, 메이저급 반도체 고객사가 늘어나고 있다.
보쉬렉스로스는 LMS처럼 컴포넌트 베이스의 사업도 하지만, 이를 베이스로 한 모션 솔루션 사업이 메인이다. 우리 보쉬렉스로스의 모션 솔루션 기술을 반도체 장비 코어에 접목시킴으로써, 반도체 장비 업체와 동반성장해 나가고 있다.
-현재 Industry 4.0이나 IoT가 전 세계적인 화두인 것은 분명하다. 이러한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통합 플랫폼과 네트워크가 필수인데, 보쉬렉스로스에서는 통합 플랫폼에 대한 준비가 되어있나.
▲우리 보쉬렉스로스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HMI 화면작화를 위한 툴은 물론, 통신관련 툴 및 오실로스코프, 로직 프로그램과 모션 라이브러리를 하나의 통합된 프로그램으로 사용할 수 있는 IndraWorks라는 통합 개발 툴을 제공하고 있다. 이 IndraWorks는 HTML 형태의 화면을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사용해 원격으로 시스템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유지보수 할 수 있어서 서비스 비용도 절감시켜 준다.
시스템 디자인에서 시운전, 트러블슈팅까지 모든 개발 환경이 갖추어진 소프트웨어 개발 툴인 IndraWorks 엔니지니어링 프레임워크를 통해 고객은 단일 프로젝트 관리에서부터 광범위한 자동화 프로젝트까지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를 할 수 있다.
이 통합된 개발 환경에서는 시스템은 물론, 디지털 서보/ 스핀들 드라이브에 대한 시운전 툴을 제공함으로써, 파라미터 등의 변수 수정이 용이하다.
-B&R이나 Beckhoff 등 일부 모션 전문 업체들이 자사의 모션기술에 FPGA(Field Programmable Gate Arrary) 기술을 탑재시키면서, 그동안 장비의 액추에이터로만 구동하던 서보 드라이브가 고속 정밀 위치제어를 위해 멀티 코어 기술을 활용한 로컬모션 제어기로 발전되어 나갈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보쉬렉스로스의 경우, FPGA 기술을 활용하고 있나.
▲FPGA가 매력적인 점은 사용자 요구에 맞게 프로그래밍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우리 보쉬렉스로스가 추구하는 Open Core Engineering도 이와 같은 개념이다. Open Core Engineering은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폰 및 다양한 PC 소프트웨어를 가지고 고객이 원하는 방향의 다양한 접근을 가능하게 해주는 개념으로, 이 Open Core Engineering은 코어를 개방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PLC 하드웨어 플랫폼으로 국제 규격인 IEC61131-3의 Open PLC 프로그램 방식뿐만 아니라, VB, VC++, VC#, LabVIEW, MATLAB 등 개발환경을 다변화시켜서, PC베이스 고객과 PLC 베이스 고객 모두 우리 보쉬렉스로스의 장비를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사용자가 알고리즘을 짜서 Open Core Engineering에 넣을 수 있기 때문에, FPGA와 같은 이점을 제공한다. Open Core Engineering은 VB이나 VC++, VC#, LabVIEW, MATLAB을 모두 FPGA로 심을 수 있게 해준다. 따라서 프로그램 언어가 독립적이라는 점에서 오픈을 지향하는 Industry 4.0의 목표와 일치한다.
다양한 PC 개발 언어를 제공하기 때문에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더 효율적인 개발을 할 수 있으며, 같은 프로젝트를 서로 다른 언어로 개발할 수 있다는 것은 PLC와 PC, 제조와 IT 영역의 융합이라는 최근 산업계의 트렌드를 주도하는 것이다.
-반도체 및 FPD 분야에서 보쉬렉스로스의 모션 컨트롤러 비즈니스 상황은 어떠한가.
▲우리 보쉬렉스로스의 IndraMotion MLC는 표준화된 PLCopen 모듈뿐만 아니라, 광범위한 모션 컨트롤과 테크놀로지 펑션들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이것은 복잡한 장비의 동작실행을 쉽게 만들고, 모듈식 장비와 컨트롤 콘셉트의 개발을 가능하게 하기 때문에, 개발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이점을 제공한다.
현재 경쟁사들도 Open PLC에 대해 마케팅을 하고 있어서, 이것이 Open PLC를 사용하고 있는 MLC 판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특히 앞서 얘기했듯이, MLC는 하나의 하드웨어 플랫폼을 가지고 직교 로봇부터 델타로봇까지 다양한 로봇 제어뿐만 아니라, CNC와 같은 전용 컨트롤 기능까지 다양한 제어가 가능하기 때문에, 다양한 산업에서 MLC를 필요로 하고 있다. 또한 MLC는 보쉬렉스로스가 리드하고 있는 유압 산업에서 유압 시스템과 모션을 직접 제어할 수 있어서, 앞으로 보다 넓은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반도체 전공정장비의 70~80%가 일본이나 미국의 제품을 사용해오고 있는데, 기존의 컨트롤러를 바꾸고 싶어 하지 않는 성향 때문에, 그동안 우리 보쉬렉스로스의 진입장벽이 높았는데, 지금은 OLED 장비를 한국이 주도적으로 만들어야 하는 시기이며, 스마트 물류를 한국이 만들어 나가야 하는 시기가 됐다. 우리 보쉬렉스로스코리아는 이러한 시장에 진입해서 실적을 만들어 나가고,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장비 영역과 어플리케이션이 늘어나고 있는 중이다.
-Open Core Engineering은 구체적으로 IT 기술과 제조 기술을 어떻게 융합시키나.
▲Industry 4.0과 관련해서, 보쉬렉스로스의 Open Core Engineering이 독일의 혁신적인 헤르메스상을 수상했다. Open Core Engineering은 PLC 하드웨어 플랫폼으로 국제 규격인 IEC61131-3의 Open PLC 프로그램 방식뿐만 아니라, VB, VC++, VC#, LabVIEW, MATLAB 등 개발환경의 다변화를 기반으로, 스마트 기기와의 융합이 가능해서 IoT에 대한 접근성을 확장했다. 현재 개발자뿐만 아니라, 장비를 메인터넌스하기 위한 고객에 대한 접근성까지 높이고, 산업간 융합을 유도하기 위한 혁신을 제안하고 있다.
현재 화두가 되고 있는 Industry 4.0은 새로운 기술이 아니다. 고객이 현재 가지고 있는 기술과 디바이스들을 연결하는 것이 Industry 4.0으로, 디바이스간의 데이터를 모아서 필요한 곳에서 액션을 취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장비 단에 적용이 되면, 바로 이것이 장비와 공장에서의 Industry 4.0이다. 디바이스를 모니터링해서 미리 고장을 예측하고, 문제가 있을 때 원격에서 유지보수가 가능하게 하려면 각 축들이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모터의 권선 온도를 모니터링해서, 즉 디바이스를 센싱해서 심리스(Seamless)하게 드라이브에 저장해서 안드로이드와 연결될 수 있게 하는 것, 이것이 바로 Industry 4.0이며, 언어와 인터페이스, 환경에 자유로울 수 있게 해주는 보쉬렉스로스의 Open Core Engineering이 이것을 가능하게 한다. Open Core Engineering은 PLC와 모션, 로봇을 한 사람이 수행할 수 있고, 하나의 컨트롤러로 제어할 수 있게 해준다.
- 2015년 모션 컨트롤 시장을 어떻게 전망하나.
▲앞서 얘기했듯이 보쉬렉스로스는 전 세계 10대 장비 업체들과 함께 일을 하고 있다. 이들 업체들의 주력분야가 각각 다르기 때문에, 이들 업체들과 동반성장하는 것이 우리 보쉬렉스로스의 전략적이 목표다.
올 2015년은 중국의 OLED 업계가 어떤 움직임을 보일 지에 따라 시장의 방향이 정해질 전망이다. 또 국내 LCD 분야의 개조물량 수요가 예상이 되기 때문에, 이 부분에 기대를 하고 있다. 그러나 모션 컨트롤 업계의 최대변수는 스마트폰 업계의 투자규모로, 이 스마트폰 업계의 투자가 어떻게 진행이 되느냐에 따라서 모션 컨트롤 업계의 성장세가 결정이 될 전망이다.
-보쉬렉스로스코리아는 올 2015년 모션 컨트롤 시장을 어떠한 전략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인가.
▲보쉬렉스로스는 구동 및 제어 기술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글로벌 선두 기업이다. 남들이 하지 않는 시장에서 새로운 수요를 찾고,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것이 우리의 성장전략으로, 그러한 예의 하나가 이번 전시회에서 데모로 보여주고 있는 LMS 및 자기부상시스템 등이다.
OLED나 반도체, 솔라 셀 등 고진공, 고온의 환경 및 화학 가스 환경과 같은 열악한 환경에서 어떻게 정밀 이송을 할 것인가, 부품을 만들어서 이송을 해야 하는데 기존의 컨베이어가 해결할 수 없는 파티클 및 오염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등에 대한 해답을 줄 수 있는 ‘인텔리전트한 정밀 이송 시스템’, ‘스마트한 공장’을 우리 보쉬렉스로스가 만들어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우리 보쉬렉스로스코리아는 구동 및 제어분야에서 확보하고 있는 강점을 활용해서, 특화된 기술력으로 고객이 어려워하는 부분을 해결하고, 고객이 못하는 장비를 함께 개발해내는 전략으로 성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