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광역경제권 그린카 프로젝트’ 본격 출범 12월 3일(목) 울산광역시 롯데호텔 개최되는 워크숍을 시작으로 본격 활동
박서경 2009-12-02 00:00:00
세계 선진 각국에서는 21세기 새로운 경쟁력 확보를 위하여 각 지방의 산업 특성에 맞는 지역육성 전략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는 기존의 지방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분권특화 전략과 지방간 강점연계를 위한 광역연계 전략으로 나타나고 있다.

정부에서는 “5 2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사업”을 통하여 권역(부산, 울산, 경남) 내 산 · 학 · 연 · 관을 혁신 주체로 삼아 새로운 선도산업을 육성하고자 재단법인 동남광역경제권선도산업지원단(단장 이희훈, 8/14)을 출범시켰으며 동남권의 선도산업으로 수송기계분야에서 그린카 오토밸트 구축, 해양플랜트 글로벌 허브 구축사업, 융합 부품소재분야에서는 기계기반 융합부품소재 진흥사업, 수송기계 안전편의부품소재 허브 구축사업 등을 선정하여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저탄소 녹색성장의 핵심으로 날로 시장규모가 커지고 있는 그린카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그린카 시장 선점을 통한 동남광역경제권의 신성장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그린카 오토벨트 구축사업은 지역공동 R&D, 기업지원사업, 인력양성 및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되어 12월 3일(목) 울산광역시 롯데호텔에서 개최되는 워크숍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활동이 시작된다.

동남권 자동차산업은 전국에서 사업체수 30.5%, 종사자수 35.8%, 생산액 33.9%, 부가가치 33.9% 등으로 국가적인 전략산업으로서의 위상을 보유하고 있어 이러한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지원을 통하여 국내 1위의 자동차 생산거점으로의 동남권의 위상을 미래 그린카의 기술적, 산업적 거점으로 발전시키고 지자체 간의 상생 협력을 통한 권역 내 지속적인 동반 성장이 가능하게 될 것이다.

이번 사업 출범에 따라 지원단에서는 동남권의 그린카 주요업체들을 통하여 개발된 핵심기술들을 사업화로 연계하면서 지역 내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노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향후 지원단은 부산, 울산, 경남 등 동남권내의 그린카 관련 기업에 대한 입체적인 지원을 위한 장기적인 지원전략 구축 및 기술개발사업을 통하여 국비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주요개발 내용은 2009년도 19개 과제에 113억의 신규 국비지원을 시작으로 2011년까지 총 379억원 이상의 공동 R&D, 기업지원, 인력양성, 네트워크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추진 R&D 분야로는 PV-EV 핵심모듈 및 차체개발, 고효율부품개발, 경량부품개발, 친환경 · 고감성 내외장품 개발 등이다.

이와 같이 그린카 프로젝트가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세계 4대 그린카 강국으로 도약할 발판이 마련되어 매출증가 3000억/년, 1700여명의 고용 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디지털여기에 news@yeogie.com <저작권자 @ 여기에. 무단전재 -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