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콘(SEMICON) 코리아 2010』 성황리에 폐막 『세미콘(SEMICON) 코리아 2010』 성황리에 폐막
김재호 2010-03-12 00:00:00

올해 세계 반도체 생산량 지난해보다 4.4% 늘어나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전망

 

『세미콘(SEMICON) 코리아 2010』 성황리에 폐막

 

지난 달 3일부터 3일간 COEX에서 개최된 『세미콘(SEMICON) 코리아 2010』이 성황리에 폐막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293개 업체가 참가, 반도체 장비 및 재료 신기술을 대거 선보였으며, 솔라콘(SOLARCON) 코리아 및 발광다이오드(LED) 전문 전시회와 학술 세미나 등이 함께 진행됐다.
한편, 전시회를 위해 방한한 스탠리 마이어스 세계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 사장은 전시회 하루 전날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올해 전 세계 반도체 생산량은 200㎜ 웨이퍼 기준으로 1600만장 수준에 달해 지난해보다 4.4% 늘어남으로써,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는 또 반도체 위탁생산 시장 회복과 신규 투자 경쟁에 힘입어 공장·설비 투자도 66%나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또 내년에는 200㎜ 웨이퍼가 1700만장을 돌파,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하고, 오래된 공장들이 연간 생산 능력은 약간 떨어지지만, 메가팹으로 교체되고 있다고 말하고, 이에 따라 반도체 공장 증설 및 장비 시장도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기자간담회 전경. 왼쪽에서 세 번째가 스탠리 마이어스 세계반도체장비재료협회 사장.

디지털여기에 news@yeogie.com <저작권자 @ 여기에. 무단전재 -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