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mation Fair 2010』 현장 인터뷰 ③ 『Automation Fair 2010』 현장 인터뷰 ③
한은주 2010-12-15 00:00:00

“한국의 마린이나 오일 & 가스와 같은 시장을 새롭

 

게 공략하고자 하는 것이 목표”


 -로크웰 오토메이션 아시아태평양 사장 Kerian Coulton-

 

 

 

아시아지역의 식음료 및 제약, 라이프사이언스 등의 분야에서의 로크웰의 비즈니스 성과는 어떠한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호주와 인도를 포함하고 있다. 현재 로크웰 내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식음료 분야에서 두 번째로 큰 시장으로 간주되고 있다.
현재 OEM 식음료 분야에서 환폐라는 우유제조회사를 비롯해 조지웨스턴사로부터 중요한 레퍼런스를 확보했고, 제약 분야는 인도와 중국에 초점을 맞춘 비즈니스가 전개되고 있는데, 인도에서 PlantPAx 및 배치와 관련된 대규모 레퍼런스가 확보됐다. 특히 인도지역에서는 제약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API 레퍼런스가 확보됐으며, 중국에서도 Wyath사를 통해 제약분야의 레퍼런스가 확보가 됐다.
한국에서도 팜텍이나 흥아기연, 씨에치테크 등의 식품, 포장 업체로부터 레퍼런스가 활발하게 확보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한국의 식음료나 포장 시장 역시 우리 로크웰 내에서는 중요하게 보고 있는 시장에 해당한다.

 

새로운 마이크로 PLC가 출시될 예정인데, 타 경쟁사에 비해 출시가 늦었다. 시장에서 성공할 자신이 있나.


물론 자신 있다. 우리 로크웰은 전 세계에 걸쳐 OEM에 관련된 괄목할 만한 레퍼런스를 다수 확보하고 있으며, 이 새로운 제품은 PLC와 모션, HMI의 통합 소프트웨어나 플러그인 방식 등 차별화되는 기술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시기 면에서 경쟁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늦었을지는 모르지만 충분히 시장을 리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 제품은 글로벌 시장에 런칭이 되지만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타깃으로 한 제품이다. 따라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우리 로크웰의 입지를 더욱 강화시켜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의 모션시장에는 강력한 일본기업이 있어서 사실 로크웰의 비즈니스가 빠른 성과를 내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한국의 모션 비즈니스를 강화할 수 있는 해답이 있나.


OEM 시장은 로우엔드와 미들엔드, 하이엔드의 세 가지 시장이 있는데, 우리가 새롭게 강화하고자 하는 중요한 시장은 로우엔드 시장이다. 이를 위해 우리는 K3나 K300과 같은 단순한 서보 제품을 출시했으며, 한국에서의 모션 비즈니스 역시 2010년에 전년대비 15% 이상의 성장을 달성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

 

EtherNet/IP에 대한 강력한 드라이브가 최근의 로크웰의 행보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대목으로 보인다. 아태지역에서의 EtherNet/IP의 성과는 어떠했나.


IA 성장만큼 대단히 큰 성장을 달성했다. 전년대비 10% 이상의 성장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레퍼런스가 너무 많아서 일일이 얘기하기가 어려울 정도다. EtherNet/IP는 앞으로 우리 로크웰의 전체적인 사업을 확대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키포인트가 될 것이다.

 

한국의 비즈니스에 대한 평가를 어떻게 하고 있나.


2010년 한국의 비즈니스는 대단히 긍정적이었던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앞으로 한국의 마린이나 오일 & 가스, 석유화학과 같은 시장을 새롭게 공략하고자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 우리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설정하고 있는 프로세스와 OEM 비즈니스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금호타이어나 삼성정밀코닝 등 중요한 레퍼런스가 많아서 한국은 우리 로크웰 내에서 전략적인 시장으로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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