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mation World 2011』 하이라이트 |
중견ㆍ중소기업들이 빛난 『Automation World 2011』
올 『Automation World 2011』은 LS산전을 비롯한 지멘스, 로크웰 오토메이션, 미쓰비시전기 등 자동화 업계를 대표하는 굵직한 업체가 불참한 가운데, 중견ㆍ중소업체들이 돋보인 전시회로 기록됐다.
ABB코리아와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한국 에머슨 프로세스 매니지먼트가 이번 전시회에서 한눈에 보이는 제품 포트폴리오와 화려한 부스로 참관객을 끌어 모으는데 성공했으며, 한국NI 및 힐셔코리아, 만희기전, 터크코리아, 트라이텍, 오토닉스 등 각 자동화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 업체들이 신제품 위주로 홍보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전기기간 내내 볼거리를 제공했다.
『Automation World 2011』 전시장을 빛낸 업체들의 전시 내용을 취재했다.
<기획ㆍ취재/최교식 기자 cks@engnews.co.kr>
커미조아, 분산형 모션 컨트롤러 cFIP 등 전시
커미조아는 이번 전시기간 동안 IEEE 802 표준 이더넷 기반의 분산형 모션 컨트롤러를 전시했다.
독자적인 프로토콜 구조를 채택한 이 제품은 표준 이더넷의 가용성과 개방성을 모두 만족시킨다. 또한 배선절감 및 시스템에 대한 신뢰도, 유연성, 확장성 등의 장점을 제공하며, 분산 노드의 접속 및 단절상황의 모니터링 기능을 갖추고 있고, 자유로운 모션/DIO/AIO/Serial/Counter 모듈 구성이 가능하다.
바이드뮬러 코리아, 마셜링 전용 단자대 및 서지 보호기 등 신제품 홍보에 주력
|
|
|
바이드뮬러 코리아는 마셜링 전용 단자대와 서지 보호기에 대한 마케팅에 집중한 전시를 진행했다.
바이드뮬러 코리아가 처음 선보인 마셜링 전용 단자대는 기존 단자대 8개를 대체할 수 있는 8층형 모델을 비롯해서 4층형, 16형 모델이 있으며, 뒷 레일에 바로 꽂을 수 있게 되어 있다. 길이가 길어진 반면, 폭이 획기적으로 줄어들어 패널 수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바이드뮬러 코리아가 올해부터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전개할 주력제품.
또 서지보호기는 최근 낙뢰에 의한 사고다발로 낙뢰보호장치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트렌드에 대응한 제품으로, 교체가 가능하고 디자인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SICK Korea, 비전 센서 사용해 인식률을 99.7%까지 향상시킨 우체국 택배시스템 데모 구동
SICK Korea는 기존 바코드 스캐너 대신 비전 센서를 사용해 인식률을 99.7%까지 향상시킨 우체국 택배시스템의 데모를 구동했다. SICK의 이 비전센서는 국내 우체국 및 공항 화물터미널에 적용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데모에 적용된 카메라 센서는 ICR 890.
엠투아이, 핸디형 유무선 터치패널 등 전시
엠투아이는 이동하면서 제어하는 핸디형 유무선 터치패널을 전시하는 한편, 경보와 대용량 메모리, 애니메이션을 지원하는 산업용 터치패널의 새로운 기능을 소개했다.
Pepperl Fuchs Korea, PCV Data Matrix Positioning System 등 전시
Pepperl Fuchs Korea 부스 가운데 눈길을 끈 것은 2D-코드 밴드 및 최신 카메라 기술이 탑재된 PCV Data Matrix Positioning System.
최신 카메라 기술 및 데이터 매트릭스 코드 밴드가 결합된 PCV 읽기 헤드는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서 다양한 위치 제어 작업에 적합하며, 고유한 코드 밴드는 최대 길이 10 km까지 사용이 가능하고, 물류 시스템, 자동차 산업, 엘리베이터 기술 및 일반 기계 구성에 적합하다.
Pepperl Fuchs Korea는 이외에 AS-Interface 오픈 버스 시스템을 비롯한 IDENT Control-RFID 전용 컨트롤러와 필드 측정 기술을 적용한 레이저 변위센서 VDM 시리즈 등을 전시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는 프로피버스/프로피넷 협회를 비롯한 ODVA, 메카트로링크협회, CC-Link 협회, ETG 등 네트워크 협회가 대거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