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더 세미나 ② 범용 CAD가 갖는 한계와 이에 대한 개선책 조명 벤더 세미나 ② 범용 CAD가 갖는 한계와 이에 대한 개선책 조명
한은주 2011-04-12 00:00:00

벤더 세미나 ②

 

범용 CAD가 갖는 한계와 이에 대한 개선책 조명


이플랜한국지사, 「ePLAN을 활용한 효율적인 전기설계 자동화 구현방안」이라는 주제로 세미나 진행 

 

 

이플랜한국지사는 이번 전시기간 동안 「ePLAN을 활용한 효율적인 전기설계 자동화 구현방안」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이플랜은 범용 CAD가 갖는 한계를 지적하고 어떻게 하면 프로세스가 개선이 될 수 있는지, 전기설계가 지향해야 할 방향과 여기에 이플랜이 어떻게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지에 대해 소개했다.


이플랜은 고객이 현장에서 필요한 것을 반영하면서 고객의 엔지니어링 발전과 더불어 25년간 진화된 전기설계 솔루션으로서, 전 세계적으로 GM을 비롯한 포드, 볼보, 혼다, 폭스바겐, Jaguar, Fiat, Opel 등과 같은 자동차 업체는 물론, ABB, 지멘스, 보쉬, 쿠카, 훼스토, GE, 티센그룹 등과 같은 전 산업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현대자동차를 비롯해서 한화테크엠, 위아, 로템, 현대중공업, 효성, 두산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세크론, SFA, 태화에레마, 포스코ICT, 흥아기연 등 관련 업계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들이 이플랜의 고객.


구형서 이플랜 한국지사장은 ‘CAD 전기도면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전기설계 시스템(ECAE: Electric Computer Aided Engineering)을 엔지니어링 환경변화에 따라 자동화, 지식화된 대용량의 설계정보를 처리하며 설계자와 협력사 협업을 지원하고, 각종 제작 장비ㆍ기구설계 및 ERP 등 기업 시스템과 통합해 전기설계를 지식화 및 집적화하는 시스템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CAD 기반의 전기설계는 표준화와 정보화, 프로세스화, 전산화가 되어있지 않고 인물중심 및 폐쇄적 운영과 외주처리에 의해 기구설계에 비해 전기설계 담당인력이 비주류로 인식이 되어 있고, 유지보수나 데이터의 지식화, 인력관리, 시장 확대에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관리하기 어려운 비효율적인 CAD를 사용하는 것은 제도기로 작성한 종이도면과 다르지 않으며, 만들 수 있는 기술에서 고부가가치 기술로 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 지사장이 강조한 것은 고품질 도면으로 설계 프로세스를 개선해야 한다는 것으로, 도면을 누구나 똑같이 이해할 수 있도록 정보의 양을 늘려서 도면 원래의 목적에 충실한 도면을 만들어야 하며, 인물중심의 업무를 프로세스와 지식 중심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고품질 도면이 필수적이고, 프로세스 지식화가 바로 동일한 품질로 빠르고 저렴하게 만드는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ECAE의 이점으로서 도면동일화와 프로젝트 관리의 효율화, 인력관리 개선, 협력사 관리 및 협업 개선, 전기/기구 설계 통합 전산화 이 5가지를 꼽았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특히 지멘스코리아 및 현대자동차의 ePLAN 도입사례가 소개되어 관심을 끌었다.
특히, 이앤디일렉트릭의 이준호 사장은 현대자동차의 도입사례 발표를 통해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1월부터 7월까지 6개월에 걸쳐 ePLAN을 구축, 도면관리 및 국제표준 도면 작성, 도면 품질 유지 측면에서 상당한 효과를 거둠으로써 약 42%의 업무절감 효과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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