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CHATROLINK협회, 슬레이브 전용 ASIC 출시로
비용적인 이점 강화
지난 2월 말 『MECHATROLINK 세미나』 개최, MECHATROLINK Safety 출시도 추진 중
MECHATROLINK협회(MECHATROLINK Members Association 이하 MMA)는 지난 2월 23일, 한국과학기술회관 대회의실에서 『MECHATROLINK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오픈 네트워크인 MECHATROLINK Ⅲ에 무게중심이 주어진 행사로 진행이 됐으며, 한국야스카와전기를 비롯한 한국프로페이스, M-System, 인아오리엔탈모터, 아진텍스 등의 회원사가 각사의 MECHATROLINK 제품을 소개했다.
이날 MMA는 MECHATROLINK의 오픈성을 강조하는 한편, MECHATROLINK Safety 기능을 통한 신뢰성의 확대, 슬레이브 전용의 ASIC 출시를 통한 저 코스트 실현 등의 새로운 내용을 소개, 관심을 끌었다.
취재 ㅣ 최교식 기자 cks@engnews.co.kr
이날 행사를 위해 MMA 회장인 田中 穀(다나카 타케시)씨가 방한해 기자간담회에 참석하는 한편, 세미나에서 MECHATROLINKⅢ의 특징 및 개발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田中 회장은 MMA는 한국을 비롯한 일본, 중국, 대만 등 아시아지역을 중심으로 모션 필드네트워크인MECHATROLINK Family의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2005년 협회가 발족한 이후, 2010년 현재 일본ㆍ대만ㆍ인도의 327개 회원사를 비롯해서 한국 164, 중국 111, 북미 43, 유럽 56개 등 총 710개사가 회원사로 가입이 되어있다고 설명했다. 또 MECHATROLINK 제품수는 274개, ASIC 출하 수는 200만개라고 밝히고, MECHATROL-INK는 현재 LCD 및 반도체, 전자부품, 공작기계를 비롯해 최근에는 LED와 2차전지 등의 분야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MMA는 현재 Open성 및 신뢰성, Cost 이 세 가지를 테마로 개발 및 활동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선 Open성을 강화하기 위해 MECHATROLINK는 반도체 및 LCD 모션 장비를 위한 SEMI 표준 규격 외에도 지난 2월, 국제 IEC규격에서 투표를 통해 심사를 통과했으며, 2013년 공식적으로 IEC 국제규격을 인증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FPGA에 대응하기 위해 ASIC 외에 자일링스(Xilinx)의 스파르탄3 솔루션을 제공, 오픈성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두 번째 신뢰성 부분에서는 Safety 규격에 대응하기 위해 MECHATRAOLINK Safety 기능을 추가하기 위한 노력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세 번째 Cost 측면의 이점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과거 마스터슬레이브 ASIC 밖에 없었던 데서 슬레이브 전용 ASIC을 출시했으며, 이외에도 마스터용과 슬레이브용 샘플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함으로써, 개발자가 보다 쉽게 개발하고 개발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번 MECHATROLINK 세미나를 기점으로 한국에서도 매년 1회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회원사 및 MECHATROLINK 제품 확대를 위한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Q&A with MMA |
“올해를 기점으로 MECHATROLIK Ⅲ의 수요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 ![]() 田中 穀(다나카 타케시) 회장
Q. MECHATROLINKⅢ가 MECHATROLINKⅡ에 비해 개선된 점은 전송속도가 10Mbps에서 100Mbps로 빨라진 것과 최대 접속 슬레이브 수가 최대 30국에서 62국으로 개선된 것이다. MECHATROLINK Ⅲ가 지난 2008년 출시됐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시장에서는 MECHATROLINK Ⅲ보다는 MECHATROLINK Ⅱ에 대한 마케팅과 영업이 전개되어왔는데, 모 관련 회원사는 그 이유를 100Mbps를 요구하는 수요가 많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 실제 100Mbps의 수요를 어느 정도로 예상하나.
Q. EtherCAT의 경우, Star 토폴리지의 실시간 통신 보장을 위해 EtherCAT Branch 모듈을 공급하고 있다. MECHATROLINK 역시 Star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데, Star 방식의 실시간 통신은 어떻게 보장하고 있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