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센서 관련기업, 광주로 몰려든다 터치센서 관련기업, 광주로 몰려든다
정요희 2011-04-18 00:00:00
광주시가 터치센서관련 4개 기업들과 터치센서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할 예정이어서 최첨단 신성장 동력산업인 터치센서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다.

광주시는 18일 코스닥 상장업체인 광전자부품전문기업 (주)옵트론텍, 디스플레이 설비 및 검사장비 전문기업 (주)영우DSP, 반도체 케미컬기업 (주)유니맥, 3D소프트웨어기업 (주)세이엔 등 총 4개 기업과 150억원을 투자하고 160여 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투자협약 체결식을 갖는다.

  △(주)옵트론텍 : 광학부품 전문기업으로 주생산품 적외선차단필터는 지식경제부에서 인정한 세계 일류상품으로 2010년말 기준 20%의 세계시장 점유율을 기록한 유망기업
  △(주)영우DSP : 중소기업청이 인정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삼성전자 등 주요기업에 LCD, OLED 등 다양한 검사장비를 제작, 납품하고 있는 기업
  △(주)유니맥 : 전자용 희토류 금속부품 및 금속코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기업
  △(주)세이엔 : 3D영상산업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

이번에 투자협약을 체결할 기업은 지난해 8월 광주에 둥지를 튼 터치센서 원천기술 보유기업인 솔렌시스(주)와 더불어 신성장동력산업인 정전용량 터치센서모듈 제조를 위해 투자를 결정했다.
 
지난달 터치센서 패널모듈 제조공장 설립을 위해 투자협약을 체결한 현대아이티(주)에 이어 4개 기업이 더 들어서게 됨으로써, 광주는 명실공히 터치센서 분야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되고 있다.

터치센서는 신소재, 전기전자, 화학, 기계공학, S/W 등이 융복합화된 분야로 이번 투자협약기업들은 새로운 양산장비 및 공정개발, 터치패널 화학처리용 배합물, 터치자동검사장비, 3D디스플레이 소프트웨어 개발 등을 솔렌시스(주)와 연계·개발하면서 신규투자를 진행하게 된다.

강운태 시장은 “금번 투자협약으로 급성장하는 첨단 터치센서산업에서 기업간의 연계효과는 물론,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첨단 터치센서산업 육성지원을 통해 광주시가 터치밸리의 핵으로 성장할 것이다”고 밝혔다.
디지털여기에 news@yeogie.com <저작권자 @ 여기에. 무단전재 -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