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능올림픽 동력제어부문,
대한민국 금메달 획득
그 안에 지멘스가 있다!
한국의 유희재 선수, 제41회 국제기능올림픽 ‘동력제어부문, 기능 제19과’에서 금메달 획득
한국 지멘스 산업 부문(부사장 은민수, www.siemens.co.kr/automation)은 지난 10월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제41회 국제기능올림픽 ‘동력제어부문, 기능 제19과’에서 한국의 유희재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동력제어부문 대회의 제품 후원사인 지멘스는 25명의 결승전 참가자들에게 자동화 및 드라이브 기술을 제공했다. 특히 핵심 컴포넌트인 Simatic 제어 시스템 CPU 314C, Simatic Human Machine Interface Panel TP177, 지멘스 주파수 변환기 G120, 관련 소프트웨어를 무상 제공했다.
국가별 대회 우승자 25명의 선수들은 런던에서 개최된 결승전에 초대되어 동력제어부분의 우승자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대회 참가 전 선수들은 평균 3~4개월 간 훈련에 매진했고 각국의 기능올림픽 전문가들로부터 지도와 지원을 받았다. 나흘 간의 대회 기간 동안 날마다 새로운 과제가 출제되었으며, 전문 평가단이 치수, 설치, 도면, 수동 작동 문제 해결, 배선, 자동 작동, 안전 등 약 400개 기준을 설정해 철저한 심사를 했다.
총 22시간 동안 계속된 이번 기능올림픽에서 금메달은 한국의 유희재 선수가 차지하며 한국의 위상을 높였다. 지멘스의 산학협동 프로젝트 매니저인 알렌 쇼이러(Roland Scheuerer)는 지멘스가 대회를 위해 제공한 핵심 컴포넌트를 수상자들의 소속 학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직접 교환권을 전달했다.
다음은 국제기능 올림픽대회 금메달 획득의 주역인 유희재 선수와의 인터뷰 전문이다.
Q 지멘스 장비를 처음 쓰게 된 시점 언제이며, 그 계기는 무엇이었나?
1지멘스를 처음 접하게 된 계기는 기존 타사의 PLC 말고 더욱 우수한 PLC를 사용하고 싶은 욕심에서였다. 지멘스 제품을 사용하기 시작한 것이 국제대회 금메달을 획득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인 것 같다. 타사의 PLC와 다르게 영문 버전으로 사용하였지만 프로그램 작성 기능에 있어 나에게 딱 맞아서 그 이후로 변경하지 않고 계속 사용하게 되었다.
Q. 2. 지멘스 장비의 우수성에 대해서 소개해 달라.
타사 PLC의 경우에는 오류가 있는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시키거나 디버깅을 진행할 때 확실하게 오류를 찾기가 쉽지 않았다. 그런데 지멘스를 쓰면서부터 잘못된 프로그램일 경우에 처음부터 다운로드와 디버깅을 진행할 수 없게 되어 있었고, 오류에 대한 원인이 잘 나와있기에 타사의 PLC 프로그램 보다 작성활용도가 훨씬 넓었다. 또한 처음부터 완벽하게 통신 세팅이 되어야 동작이 되는 만큼 완벽한 구성을 짤 수 있는 부분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Q 3. 우승 소감을 부탁한다.
지멘스 장비를 후원 받은 후에도 작업을 진행하면서 미숙한 점이 상당히 많았다. 특히 인버터와 다른 HMI 모델을 받아서 생각보다 진행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한국 지멘스에서는 바쁘신데도 항상 문의 내용에는 빠른 조치를 취해주셔서 어려움 없이 대회를 준비하고 나갈 수 있었던 것 같다. 지멘스 제품에 대해 상세하게 알려주고 지원해주신 모든 지멘스 관계자님들께도 이번 런던국제기능올림픽 동력제어 직종 금메달이라는 좋은 소식을 드릴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고 감사 드린다.
국제기능대회는6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비영리단체 행사로 전세계 직업 훈련 품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역 및 국가별 예선을 거쳐 2년 마다 한번씩 개최된다. 올해는 51개 국가 및 지역의 직업 학교에서 선발된 950명의 선수들이 런던에서 개최된 제41회 국제기능올림픽에 참가하여 총 46개 분야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1,000여명의 전문가, 1,000여명의 기자, VIP, 각국 대표 및 20만 명의 일반인이 이번 대회를 참관했다. 다음 국제기능올림픽은 2013년 7월 독일 라이프찌히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지멘스는 향후에도 한국 대표 선수들을 긴밀하게 후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