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크웰 오토메이션, 미드레인지 시장 및 EtherNet/IP로 더 강해진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RSTechED 2012』 성황리에 개최
(1)편 이어서...
전시데모 부스
Logix와 통합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Process와 OEM, 신흥시장, Safety, 제조정보시스템(Manufacturing Intelligence), 지속가능성 등의 6가지를 성장 동력으로 비즈니스 확대 강화
이어서 이순열 이사는 「시장 환경 변화와 산업자동화의 트렌드」를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신흥시장은 200년 만에 처음으로 선진국을 앞질러 전 세계 시장 성장에 기여했으며, 2020년까지는 매년 7천명 이상이 중산층으로 진입하면서 세계인구의 40%가 중산층으로 구성되고, 매년 9,000조원의 추가 소비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하면서, 이에 따라 선진시장에서는 생산성향상이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주요 생산성 성장의 2/3 이상은 제품 및 프로세스의 혁신으로부터 가능하다고 말하면서, 로크웰은 신흥시장과 선진시장 이 양쪽 시장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비재 산업은 신흥시장에서 더 큰 잠재력을 지니며, 생산성은 선진시장에서 더욱 중요한 요소로 대두할 것이라는 것이 이 이사의 설명. 특히, 로크웰은 신흥시장의 성장세에 대응해 R&D 및 제품생산기지의 다수를 맥시코나 동유럽 등지로 옮겨서 비즈니스를 전개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이사는 로크웰은 Logix와 통합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Process와 OEM, 신흥시장, Safety, 제조정보시스템, 지속가능성 이렇게 6가지를 성장 동력으로 비즈니스를 확대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마무리 지었다. 이어서 본사의 Keith McPherson Director는 「Manufacturing Intelligence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제어와 정보시스템을 통해 많은 데이터가 나오는데, 가치 있는 데이터를 놓치고 있는 것이 자동화 시스템과 제조시스템에 존재하며, 제조 현장에 존재하는 HMI나 ERP 등 많은 시스템의 정보를 모아서 의사결정을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것이 오늘날의 현실이라고 말하고, 로크웰은 가장 하단의 컨트롤러부터 AssetCentre나 FactorTalk View SE/ME, Transaction Manager, Historian, Metrics, VantagePoint 등 Manufacturing Intelligence에 해당하는 모든 소프트웨어와 ProductionCentre, PharmaSuite CPG Suite, Auto Suite 등의 각 산업분야별 MES 등 Manufacturing Operations Management에 해당하는 소프트웨어를 모두 갖추고 이러한 문제에 해답을 제시할 수 있는 제조 인텔리전스(Manufacturing Intelligence)에 초점을 맞춘 비즈니스를 전개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즉, 하나의 전체 플랜트를 통합 플랜트로 만들고 컨트롤 부분에 산재되어있는 정보를 링크해 정보를 취합하고, 각각의 담당자별로 맞는 리포트를 작성해서 이것을 웹 베이스 및 모바일 디바이스 형태로 제공하고 있는 것이 로크웰이 제공하고 있는 제조 인텔리전스라는 것이 그의 설명. 이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쉐어포인트에 지원을 제공, 데이터에 의한 의사결정을 빠르고 쉽게 함으로써, 개선된 제조 인텔리전스를 제공하는 FactoryTalk VantagePoint 버전 4.0이 소개되기도 했다.
지난 2011년부터는 통합 아키텍처의 추진 방향을 제품이 아닌 고객에 두고 ‘통합 아키텍처의 진화’ 전개
이어서 남수혁 부장이 통합 아키텍처의 진화와 「2012년 신제품 라인업」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남 부장은 로크웰은 지난 10년간 통합 아키텍처를 진행해오면서 PLC를 비롯한, 모션, HMI, Safety 등 전체를 통합할 때의 가치를 추진해왔으며, 지난 2010년에 1단계가 마무리 됐다고 설명하고, 2011년부터는 통합 아키텍처의 추진 방향을 제품이 아닌 고객에 두고 ‘통합 아키텍처의 진화’를 전개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남 부장은 2011년은 새로운 통합 아키텍처의 원년이었고, 현재 로크웰은 제품 중심에서 고객중심으로 가치를 전환하면서 자동화 업계에서 앞서나가고 있다고 말하고, 이 통합 아키텍처의 근간에는 EtherNet/IP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로크웰은 기존 산업용 네트워크로는 불가능한 것을 EtherNet/IP로 구현해 나가고 있으며, 표준 이더넷 기반의 IT 기술을 자동화 분야와 융합시켜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즉 EtherNet/IP는 2,000,000 개 이상의 노드가 설치되어 있고, 850종 이상의 다양한 제품군에서 지원되며, 250개 이상의 밴더에서 제품이 공급되고 있다고 설명하고, EtherNet/IP는 단순한 필드버스가 아닌, ‘필드버스 이상의 필드버스’라고 역설했다.
CompactLogix 5370 L1
EtherNet/IP는 단순한 필드버스가 아닌, ‘필드버스 이상의 필드버스’
그는 2012년의 로크웰의 핵심 주제 가운데 하나는 이중화로, 로크웰은 현재 I/O단부터 최상위 서버에 이르기까지 완전한 이중화를 통해 고가용성 아키텍처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Information Software에서는 컨트롤러와의 통합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하고, EtherNet/IP를 통해 동일 아키텍처에서 CIP Motion과 CIP Safety가 통합이 되며, 모션 제어와 안전기능이 동일한 모션 네트워크에서 관리되기 때문에, 안전기능을 위해 별도의 네트워크를 설계/설치, 유지 보수할 필요가 없다는 이점을 강조했다. 또 로크웰은 내장형 스위치 기술인 DLR(Device Level Ring)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이더넷에서 자연스럽게 이중화가 구현되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특히 올 2012년은 미드레인지의 해라고 말하고, 로크웰은 미들엔드 아키텍처 시스템을 미들엔드 시스템을 도입하는 Wave 1과 중소형 세이프티를 위한 인티그레이티드 세이프티를 지향하는 Wave 2, 모션 통합의 Wave 3을 거쳐 2014년에는 하이엔드 퍼포먼스를 지원할 예정이며, 2016년에는 프로세스까지 중소형이 커버할 수 있도록 제품 로드맵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Wave 3에서는 소형 PLC와 EtherNet/IP 통합 Motion, 리얼타임 머신 인포메이션, 인포메이션 소프트웨어 Suite, 단순화된 메카트로닉스를 통해 하이엔드 모션을 그대로 중소형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모션통합을 해나간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2012년은 미드레인지 제품군을 포함한 신제품 출시 사이클의 새로운 원년
특히 이번 행사에서 눈길을 끈 대목 가운데 하나는 올 2012년을 기점으로 미드레인지 제품군을 포함한 신제품을 대거 출시하면서, 올 2012년이 로크웰 신제품 출시 사이클의 원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이다. 로크웰은 네트워크에서부터, 비주얼라이제이션, 컨트롤, I/O, Power, Design 등의 분야에 걸쳐 미드레인지 제품군을 포함한 신제품을 대거 쏟아낼 계획. 로크웰에서는 이 신제품들이 2016년까지 40%의 매출확대를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로크웰은 특히, 지난 2010년, 모션과 프로세스 제어 성능이 향상된 새로운 컨트롤러로서 ControlLogix L7 제품을 선보인데 이어, 중소형을 위한 통합 아키텍처로서 Compact GuardLogix, CompactLogix L2 및 CompactLogix L4 컨트롤러를 출시하는 한편, 지난해 CompactLogix L1과 CompactLogix L3 컨트롤러를 출시했다. CompactLogix L1 컨트롤러는 최대 2개의 모션 축이 필요한 독립 어플리케이션을 위한 제품이며, CompactLogix L3 컨트롤러는 내장형 듀얼 EtherNet/IP 포트를 사용해 최대 16개의 모션 축을 지원한다. 따라서 앞으로 CompactLogix가 16축을 넘지 않는 대부분의 모션을 지원하게 될 전망.
또 Kinetix 350 서보 드라이브가 출시됐는데, 이 제품 또한 EtherNet/IP 상에서 비용 효율적인 통합 모션 제어 기능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Kinetix 6000M이 모터와 드라이브 통합형으로 출시가 됐으며, 중소형에 맞는 스위치 Stratix 5700이 출시됐고, PanelView가 가격과 성능을 강화해서 올해 새롭게 출시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