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크웰 오토메이션, 미드레인지 시장 및 EtherNet/IP로 더 강해진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RSTechED 2012』 성황리에 개최
(2)편에 이어서...
Stratix Switch
CompactLogix 5370 L3 컨트롤러 16축까지의 모션 지원, 중소형 컨트롤러에서 고급 모션제어 구현
이어서 박민현 차장이 「미드레인지 통합 아키텍처 소개」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박 차장은 미드레인지 Wave 3의 키워드는 EtherNet/IP를 통한 인티그레이티드 모션이라고 정의하고, CompactLogix 5370 L3, L2, L1의 가장 큰 특징은 모션이 중소형 컨트롤러로 확장되고 네트워크 기능이 강화된 것이라고 말하고, 특히 L3 컨트롤러가 16축까지의 모션을 지원하게 됨으로써, 중소형 컨트롤러에서 고급 모션제어를 구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하는 한편, 이외에도 다른 업체에서는 지원되지 않는 키네마틱스까지 지원하게 된다고 덧붙이면서, 기존의 CompactLogix에 비해 대폭 강화된 CompactLogix 5370 L3, L2, L1의 성능을 피력했다.
이 가운데 CompactLogix 5370 L2는 4축까지 통합된 CIP 모션을 지원하는 소형 OEM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며, Kinetix 350은 중소형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출시된 서보 드라이브로, Safety Torque Off를 내장해 코스트다운 효과까지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EtherNet/IP를 통해 1축에서 16축까지의 모션을 Star나 Linear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할 수 있으며, DLR이 지원되기 때문에 네트워크의 한 쪽이 끊겨도 생산을 지속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강조했다. 또 로크웰에서는 드라이브와 모터가 통합된 Kinetix 6000M IDM을 올 3월 출시할 예정으로, 드라이브와 모터가 통합이 되어 있기 때문에 최대 70%의 패널 공간이 축소되고 최대 33%의 배선작업이 감소되며, Safe Torque Off 기능을 탑재, 안전 모션 시스템을 단순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유우열 부장이 「PlantPAx 시스템과 인포메이션 솔루션 비즈니스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유 부장은 로크웰은 지난해 PlantPAx 2.0을 출시하면서 프로세스 시스템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서두를 열고, 앞으로는 공장전역의 최적화를 지원하는 PlantPAx와 같은 솔루션이 시장을 장악할 것이라는 말로 프로세스 비즈니스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그는 자사의 통합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는 PlantPAx는 통합 아키텍처의 모든 장점을 적용할 수 있도록 준비된 솔루션이라고 말하고, 최근 PlantPAx는 ControlLogix L7 계열 중 3과 5 CPU가 프로세스 영역에 특화된 컨트롤러로 출시됐으며, 이중화 HMI 및 데이터와 알람 서버, EtherNet/IP를 이용한 이중화 통신, ICS Triplex 기술에 기반을 둔 1715 이중화 I/O 등을 통해 고가용성을 지원하기 위한 완벽한 포트폴리오가 구축이 됐다고 설명했다.
로크웰은 이러한 고가용성을 통해 오일 & 가스와 케미컬, 소비재, 광산 & 철강, 발전 등의 시장에 초점을 맞춰 PlantPAx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 특히 디바이스 통합 측면에서 필드버스의 90%를 차지하는 HART 지원을 위해 Point I/O 2 채널 HART를 비롯해서 CompactLogix 4 채널 HART, FLEX I/O 8 채널 HART, ControlLogix 16 채널 HART 등 소규모에서 대규모를 위한 다양한 형태의 HART를 지원하는 한편, 모터 제어 부분에서도 통합을 지원하는 등 디바이스 통합 측면에서 어떤 경쟁업체보다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ICPS(프로세스 제어, 정보 솔루션, 지능형 모터 제어 및 세이프티의 통합 솔루션) 프로세스 솔루션을 제시해 나감으로써 프로세스 비즈니스 확대 강화해 나갈 것
또 EtherNet/IP가 됐던 Foundation Fielbus가 됐던, Profibus PA가 됐던 게이트웨이 없이 하나의 네트워크에 통합된 네트워크를 구성하며, 지난해 인수한 하이프롬사를 통해 Foundation Fieldbus 및 Profibus-PA의 이중화를 지원하는 모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 배치 및 시퀀스 확장에 대한 설명에서 북미나 유럽지역에 비해 국내에서는 배치 및 시퀀스 수요가 활성화되어 있지 않다고 말하고, 로크웰은 배치 및 시퀀스를 하기 위한 ISA-88 규정 베이스의 Logix 기반의 컨트롤러를 이미 개발 공급하고 있으며, V1.5에서 ISA-88 규정에 준하는 데이터 로그 및 리포트를 포함시켰다고 설명했다.
배치 및 시퀀스가 향상됨으로써 컨트롤러 코드 변환 없이 컨피규레이션이 가능한 장비정의(Equipment Definition)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큰 규모의 공장 전역 시스템으로 통합을 가능하게 하는 독립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다는 것이 유 부장의 설명. 또 최근 들어 로크웰이 초점을 맞추고 있는 비즈니스 가운데 하나가 프로세스 최적화로, 이를 가능하게 해주는 핵심은 파빌리온(Pavilion)이며, 로크웰은 컨트롤러 기반의 루프 및 단독레벨의 최적화부터 최상위 레벨의 공장전역의 경제적 최적화에 이르기까지 완벽한 프로세스 최적화를 지원함으로써, 고객의 생산성증가 및 비용감소, 품질향상, 환경위험 감소를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파빌리온 기반의 CEM(Continuous Emission Management) 소프트웨어가 소개됐는데, 이 새로운 소프트웨어는 하드웨어 없이 소프트웨어만을 이용해 계산을 하는 WAGES 및 에너지 관리 툴로서 올 5월 정식 발표가 되면 본격적인 비즈니스가 개시될 방침. 또 로크웰은 안전 및 위험제어와 관련해 고가용성 솔루션과 이중화 I/O에서 이중화 컨트롤러, 탄력적 네트워크 구성에서 이중화 HMI 서버까지 고가용성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모든 솔루션을 갖추고 있으며, 통합 BPS 및 최고수준의 가용성을 위한 TMR을 포함한 가변적 규모의 SIS 솔루션으로 SIL 1부터 SIL3까지 모든 SIL 영역을 커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로크웰은 앞으로 Information, Control, Power, Safety가 통합된 ICPS 프로세스 솔루션을 제시해 나감으로써, 자사 프로세스 비즈니스를 확대 강화해 나갈 전략이라고 밝혔다. 유 부장은 로크웰은 앞으로 공장전역의 최적화 및 낮은 총 소유비용, 통일된 IT 기반시설을 지원하는 차별화된 기술적 우위를 통해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는 말로 발표를 마무리했다. 이어서 김상수 이사가 「Power Control & Component 비즈니스 업데이트」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올 4월 경 새로운 CPU GuardLogix L7S 출시될 예정김 이사는 자사의 Safety는 Process 및 Information, OEM 등을 통합하는 진화된 통합 아키텍처의 일부라는 말로 서두를 열고, 자사 Safety의 기반이 되는 GuardLogix는 그동안 L6 계열의 개별 CPU가 출시되어있었는데, 올 4월 경 새로운 CPU GuardLogix L7S가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새로운 GuardLogix L7S는 세이프티 메모리가 커지고 컨트롤러 커넥션과 속도가 향상된 것이 특징. 로크웰은 이 새로운 세이프티 CPU로 자동차 및 철강 등의 일부 어플리케이션에서 기존 GuardLogix로는 Safety 성능 측면에서 취약한 부분이 있었던 수요를 보다 적극적으로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로크웰의 세이프티 비즈니스 업데이트 내용 가운데 주목할 만한 대목 가운데 하나는 아날로그 Input을 처리하는 새로운 Safety I/O를 추가한 점. 따라서 그동안 머신 제어 분야에 초점을 맞춰온 로크웰의 세이프티 비즈니스가 프로세스 분야로 확대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또 PowerFlex 75x시리즈 AC 드라이브에 CIP Safety가 적용되는 한편, Kinetix Mid Range Servo에도 CIP Energy를 적용하면서 Safe Torque Off 기능을 인버터에까지 지속적으로 탑재, Safety와 Motion을 통합함으로써, 운용 및 비용 상의 이점을 고객에게 발 빠르게 제공하고 있는 면모를 재확인시켰다. 또 미드레인지 시장을 위해서는 통합 세이프티 모션, 네트워크 세이프티 I/O, 임베디드 Safe Off, Device Level Ring 등을 제공하고 있는 점도 주목해야 할 행보.
로크웰은 Safety와 일반제어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구현할 수 있는 통합형 시스템을 제공함으로써, OEM의 빠른 장비개발을 도울 수 있도록 시스템의 표준화를 실현하는 한편, 장비의 다운타임을 최소화할 수 있는 최신의 Safety Function을 Motion 및 Drive에 내장시킴으로써 OEM의 경쟁력을 강화시켜줄 수 있는 Safety Solution을 제공하고 있다. 최적의 방호 및 인터록 장치 등 업계 최대의 Safety 제품군을 제공하고 있는 능력을 활용, 국내에서는 드물게 지난해부터 세이프티 컨설팅 서비스를 개시하고 있는 점 역시 놓쳐서는 안 될 최근 로크웰 세이프티 비즈니스 행보 가운데 하나.
한편 로크웰은 기존의 일반형 대용량 공랭식 인버터에 이어 지난해, Heat- Pipe 기술을 사용하는 대용량 공랭식 인버터를 출시했다. 열전도 효율이 Heatsink에 비해 약 3 배가량 높은 Heat-Pipe 기술을 채용해 종전 수냉식으로만 가능했던 인버터를 공랭식으로 대체함으로써, 대용량 설비를 사용하는 철강 및 시멘트, 석유화학 플랜트 등에서 냉각수 관리에 따른 불편을 해소함으로써, 관련 시장 확대에 유리한 기반을 마련한 것.
또 해양 어플리케이션용 고압 인버터를 추가, 선박의 전기 추진 제어 및 Thruster 제어, 컴프레서ㆍ카고ㆍ펌프제어, 각종 해양 환경 응용분야 등으로 시장을 넓혀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 제품은 최대 24메가와트까지 핸들링이 가능하다. 로크웰은 또 지난해, 자사의 지능형 MCC인 IntelliCENTER에 EtherNet/IP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사용자가 보다 상세한 제품 데이터에 액세스할 수 있어서 높은 자산 가용성과 생산성 향상 및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이점을 제공하고 있다. 지능형 MCC는 로크웰이 업계 최초로 선보이면서 관련시장을 리드해나가고 있는 것이 특색으로,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24만대의 판매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크웰은 이 EterNet/IP 기반의 IntelliCENTER를 오일 & 가스를 비롯한 발전, 시멘트, 케미컬, 식음료, 제지 & 펄프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