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바이드뮬러 2011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바이드뮬러
김재호 2012-02-24 00:00:00

2011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바이드뮬러

ㆍ2011년 글로벌 매출 600백만 유로 이상 달성
ㆍ지멘스 최우수 공급자상, iF 제품 디자인 어워드 등 각 분야 권위 있는 상 수상
ㆍ브라질, 러시아, 인도 시장 진출 확대 및 중국 상하이 교육센터 오픈
 

바이드뮬러가 iF 제품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독일 전기자재 전문 바이드뮬러는 2011년을 대내외적으로 아주 성공적이었던 한 해로 평가했다. 2009년 글로벌 경제 위기를 겪고 잠시 주춤했던 성장세는 2010년 35% 성장이라는 뚜렷한 반등으로 돌아서 2011년 역시 예상을 웃도는 600백만 유로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같은 성장은 해외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진출확대가 큰 몫을 했다. 작년 한 해에만 러시아와 인도에 법인을 설립하였고, 브라질에서 35년 이상 전기부품을 공급한 Conexel이라는 회사를 인수 합병하여 판매망을 강화했다. 브라질은 다가오는 2014년 월드컵과 2016년 올림픽 개최 국가로 관련 인프라 건설 시장이 활성화 될 것으로 보여 향후 꾸준한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바이드뮬러는 2011년 매출 성장뿐만 아니라 대외적으로 권위 있는 여러 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지멘스에서 91,000여 개의 공급자를 대상으로 공급 관리망, 기술 전문성, 지속성, 글로벌 판매망, 혁신성을 평가하여 선정한 ‘최우수 공급자 상(Best Overall Supplier 2011)’을 수상했다. 이 상을 직접 수상한 바이드뮬러 최고 마케팅 및 세일즈 책임자 볼퍼트 브리엘(Volpert Briel)씨는 “우리의 혁신성과 서비스가 고객 가치를 향상시켰음을 이 상이 확인시켜 주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지난해 출시한 마샬링 단자대 PRV/PPV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2012 iF 제품 디자인 어워드(iF product design award 2012)’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크리스마스 트리 모양의 독특한 디자인으로 동종업계에서 가장 높은 배선밀도를 자랑하는 PRV/PPV 단자대는 높은 밀도의 배선에도 명확한 위치인지가 가능하도록 좌표식 마킹을 적용하였다. 더불어 시각적 구분을 위해 블록별 다른 색상을 적용하여 신호선을 정확히 결선할 수 있게 한 점이 디자인과 효율성을 동시에 만족시켰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참고로 이번 iF 디자인상 공모에는 총 48개 국가에서 4,300여 개의 작품이 출품되었다.


한편, 밖으로 보이는 성과와 더불어 내부 역량을 강화한 해이기도 했다. 중국 상하이에 교육센터를 오픈하여 직원 및 파트너들에게 전문적인 제품 교육을 제공함은 물론 중국 내 명망 있는 대학(Shanghai Jiaotong University 및 North China Electric Power University)과 협력을 맺어 전문가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독일 본사에서는 각 각 25년, 40년씩 장기간 근속한 직원 70여 명의 공로를 치하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전 세계에 있는 장기근속 직원들과 가족들을 모두 초대하여 그 간의 헌신과 노력에 대한 감사를 전한 것이다. 바이드뮬러 CFO 헤럴드 보겔상(Harald Vogelsang)씨는 “올해의 기록적인 매출은 오랜 직원들의 헌신과 땀의 결과”라며 거듭 감사의 말을 전했다.


바이드뮬러 최고 경영자인 피터 쾌헬러 박사는(Dr. Peter Kohler)는 2012년 경영 우선순위는 첫째, 직원에게 보다 나은 혜택과 근무 환경을 제공하고, 둘째, 불확실한 경제 전망 속에서도 한 자릿수 이상의 성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새해 경영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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