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웰, Intuition Executive로 어드밴스트 솔루션 비즈니스 더욱 강해진다 하니웰, Intuition Executive로 어드밴스트 솔루션 비즈니스 더욱 강해진다
정요희 2012-07-07 00:00:00

‘하니웰, Intuition Executive로 어드밴스트  솔루션 비즈니스 더욱 강해진다’
한국하니웰, 『Honeywell Advanced Solutions Conference 2012』 성황리에 개최하고 Intuition Executive 한국시장에 정식 런칭

컨퍼런스 장 전경. 이번 행사에는 1백여 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대성황을 이루었다.

 

하니웰(Honeywell)이 프로세스 퍼포먼스와 비즈니스 퍼포먼스를 아우르는 새로운 Advanced Solution을 발표했다.
한국하니웰은 지난 5월 24일부터 25일 양일에 걸쳐, 서울 JW Marrriott 호텔에서 『Honeywell Advanced Solutions Conference 2012』 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자사의 Intuition Software군에 새롭게 추가된 「Intuition Executive」를 정식으로 국내시장에 런칭했다.
이 새로운 솔루션은 DCS 상위레벨의 소프트웨어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하니웰의 행보를 단적으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주목해야 할 대목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하니웰은 「Intuition Executive」와 함께 자사 자산관리 비즈니스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시뮬레이션 툴인 「UniSim」과 타 경쟁 공정제어 업체가 가지고 있지 않은 부식 모델링 및 모니터링 솔루션을 함께 소개하고, 자사 Advanced Solution 비즈니스의 경쟁력을 강하게 어필한 것이 특징.

  취재 최교식 기자 cks@engnews.co.kr

 

1백여 명 이상의 인원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룬 이번 행사에는 하니웰 아시아퍼시픽 글로벌 매니저인 Sam Crisafulli씨를 비롯해서 아시아퍼시픽 어드밴스트 솔루션 컨설팅 매니저인 Wah Heng Ow 씨, Intuition Executive 담당 매니저인 David Dickson 씨, 아시아퍼시픽 마케팅 매니저 Candies Yeo 씨 등이 방한해서 각각 발표 및 홍보를 진행했으며, 한국하니웰의 어드밴스트 솔루션 비즈니스를 이끌고 있는 이강주 이사가 전반적인 진행을 담당했다.

 

 

Sam Crisafulli 하니웰 아시아태평양 제너럴 매니저가 자사의 어드밴스트 솔루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좌)

이강주 이사가 자사 어드밴스트 솔루션 비즈니스의 경쟁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우)

 

Powered by Matrikon...Matrikon의 기술 접목해 제어시스템의 밴더에 비종속적이면서 모든 제어 시스템에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
한국하니웰은 행사를 통해 하니웰 어드밴스트 솔루션 사업부는 DCS 상위 레벨에서 공장을 설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툴을 판매하고 컨설팅하는 비즈니스를 담당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자사의 어드밴스트 솔루션은 컨설팅을 기반으로 Process Performance와 Business Performance 영역을 모두 아우르는 솔루션으로서, Process Performance 영역에서는 자산관리와 Off-sites Management, 엔지니어링 및 오퍼레이터의 효율성, 프로세스 최적화를 포함하고 있으며, Business Performance 영역에서는 협업 생산 및 지능화, 운영 효율성, 서플라이 체인 최적화 및 제품 관리를 포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니웰은 컨설팅을 기반으로 한 자사의 어드밴스트 솔루션을 통해 고객은 안전(Safety)과 효율(Efficiency), 신뢰(Reliability), 지속성(Sustainability)이라고 하는 비즈니스 가치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고 설명하고, 특히 하니웰이 2년 전에 인수한 세계적인 OPC 및 MES 업체인 Matrikon의 기술을 통해 공급업체에 비종속적이면서 모든 공급업체의 솔루션을 연결할 수 있게 됐다고 Matrikon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서 하니웰은 자사의 어드밴스트 솔루션을 통해 비즈니스 가치를 향상시킨 고객들의 사례를 소개했는데, Safety를 향상시킨 예로서 는 핀란드의 케미컬 업체인 Borealis사, Reliability를 향상시킨 예로서는 캐나다의 제지 업체인 Catalyst Paper, Efficiency를 향상시킨 예로서는 독일의 케미컬 업체인 Basel 및 칠레의 광산 업체인 Codelco, Sustainability를 향상시킨 예로는 캐나다의 페트로케미컬 업체인 Yara Belle Plaine 및 미국의 Dominion Power사 등이 소개됐다.

 

 

UniSim을 통해 프로세스 디자인과 오퍼레이터 트레이닝이라는 두 가지 솔루션 모두 제공

또 현재 플랜트는 대단히 복잡하며 숙련된 엔지니어들의 은퇴와 함께 축적된 운전경험의 활용과 신규 운전자의 교육훈련이 보다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하고, 하니웰에서는 시뮬레이션 툴인 UniSim을 통해 프로세스 설계와 운전자(오퍼레이터) 훈련이라는 두 가지 솔루션을 모두 제공, 현재의 플랜트가 안고 있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하니웰은 하나의 플랫폼에서 설계, 운전, 최적화에 이르는 공장 라이프 사이클 동안 동일한 모델자산이 다른 영역에서 계속 활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UniSim의 장점이라고 설명하고, 한국 어드밴스트 솔루션 비즈니스 매출의 절반 정도가 이 시뮬레이션 비즈니스에서 확보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니웰은 자사가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고급 모델링 교육 과정을 소개했는데, LNG Re-gasification Terminal 모델링에 대한 3일 간의 교육을 비롯해서 LNG Liquefaction Terminal 모델링에 대한 2일 간의 교육, LNG Liquefaction MCHE 유닛 다이나믹 모델링에 대한 2일 간의 트레이닝을 진행했다고 설명하고, 주로 오일 & 가스 및 중공업 업체를 대상으로 교육이 제공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자사의 UniSim이 제공된 사례로서 Linde사를 비롯해서 Shell사 등을 소개하고, 이외에도 Petrochina와 Reliance, TAKREER, Total, UOP, Japan Energy, Indian Oil Corp., 대우건설, 대림산업, GS 건설, 여천NCC, GS칼텍스, KOGAS, HuR ChemPharm Gmbh 등의 업체가 자사의 UniSim을 도입해서 설계 및 운전자 훈련에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UniSim은 오일 & 가스를 비롯해서 정유, 케미컬, 발전 & 스팀, 광산 등 모든 영역을 커버하고 있으며, 올해 R410 버전이 출시되어 모든 주요 밴더의 DCS와 연결이 되고 있으며, UOP의 Process Knowledge 등을 OTS나 APC 분야에 접목하여 제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OTS(Operator Training Simulation) 즉, UniSim Operation Suite은 현재까지 400여 사이트의 1천여 개 공장 이상, 1천 Study 이상이 제공이 됐다고 말하고, 하니웰은 OTS의 시스템 제공뿐만 아니라, 컨설팅을 통해서 고객이 교육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주고 있으며, 이것이 향후의 OTS 비즈니스 방향이라고 밝혔다.
또 OTS에는 에뮬레이션과 DCS에 직접 연결되는 두 가지의 타입이 있으며, 이 가운데 DCS에 직접 연결되는 타입이 현재 시장의 트렌드로, 고가의 OTS 시스템이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고객에게 활용될 수 있고, 교육 훈련 효과가 크다는 점에서 장점을 지닌다고 설명했다. 또 R410 버전의 출시로 UniSim Control Simulation은 대부분의 주요 DCS 밴더들의 컨트롤러와 연결이 되며, 하니웰에서는 특정 PLC 및 DCS 밴더들의 컨트롤러와의 인터페이스도 개발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식 모델링 및 모니터링 솔루션, 하니웰의 어드밴스트 솔루션 비즈니스 확대에 중요한 역할

하니웰은 또 화학공장에서의 중요한 공정변수로는 유량, 온도, 압력, 레벨 등이 있는데, 전형적인 정유공장의 경우, 3000여개의 베셀과 2000마일의 파이프라인이 존재하고 있으며, ARC 등의 조사에 의하면 이들 베셀과 파이프라인에서의 부식으로 인한 손실이 전체 생산손실의 62% 이상을 차지할 만큼 크기 때문에 부식이 플랜트의 새로운 공정변수로 부각이 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자사의 부식 솔루션은 과거 특정기간 동안 발생한 부식을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조건에서 부식이 발생하는지 실시간 감시 및 예측할 수 있어서 적극적인 부식 방지 대책 및 운전 바운더리 관리 전략을 수립하는데 기여한다고 말했다.

 

Intuition Executive는 데이터의 통합 및 시각화를 통해 예측-협업-액션이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기업용 소프트웨어

한편 하니웰은 가트너그룹의 조사 결과 도출된 향후의 플랜트들이 안게 될 세 가지 도전과제를 설명하면서, Intuition Executive는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즉 앞으로 플랜트들은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미리 예측해서 잠재적으로 피해를 줄 수 있는 플랜트 이벤트를 완화시킬 수 있어야 하며,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경력자들의 은퇴로 직면하게 될 인력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숙련자들의 지식을 컨텐츠화해서 필요한 사람끼리 공유하고 협업할 수 있어야 하고, 최종적으로 지식과 정보에 기반을 둔, 민첩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데 현재 기업의 워크프로우(Workflow)가 자주 단절이 되기 때문에 Workflow가 단절이 되지 않도록 시스템적으로 보증을 해야 한다는 것이 하니웰 측의 설명.
하니웰이 이번에 새롭게 발표한 Intuition Executive는 이러한 플랜트들의 도전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데이터의 통합 및 시각화를 통해 예측-협업-액션이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기업용 소프트웨어로서, 플랜트 내의 수많은 데이터를 연결하고, 유저별로 필요한 데이터를 리얼타임으로 보여주고, 단순히 데이터를 연결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해석이 돼서 의미 있는 정보로 만들어서 필요한 사람들에게 뿌려질 수 있도록 해준다. 이를 통해 기업이 운영의 우수성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정보관리와 의사결정 지원 및 협업을 위한 도구를 제공하는 것.
특히 이 솔루션은 SharePoint 2010 및 SQL Server, StreamInsight와 같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기술을 결합해 최신 컴퓨팅 파워와 대용량 데이터 스트림을 분석하는 복잡한 이벤트 처리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또 Intuition Executive는 운전 모니터링과 알람관리, 자산관리, 원격운전센터, 비즈니스 프로세스 최적화와 같은 요구들을 포함하는 소프트웨어로서, Matrikon 기술을 접목해 Open Connectivity를 실현한 것이 특색. 즉 Powered by Matrikon이라는 기치 아래 제어시스템의 공급사에 비종속적이면서, 모든 제어시스템 또는 근원 데이터 소스에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점은 향후 하니웰 어드밴스트 솔루션 비즈니스의 방향을 읽을 수 있게 해주는 대목.
이번 행사를 통해 하니웰은 새로운 솔루션인 Intuition Executive에 대한 소개와 함께 고급 알람관리와 연동이 되는 자사 자산관리 비즈니스의 행보와 부식 모니터링 및 모델링을 통해 자산관리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자사 어드밴스트 솔루션 비즈니스의 경쟁력을 함께 어필했다. 특히 자사 UOP의 석유화학 및 정유 분야에서의 풍부한 모델링, 설계 및 장치의 Reliability 기술을 적극 활용해 타 경쟁업체와 차별화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점 역시 주목해야 할 내용.


"하니웰은 컨설팅을 기반으로 한 자사의 어드밴스트 솔루션을 통해 고객은 안전(Safety)과 효율(Efficiency), 신뢰(Reliability), 지속성(Sustainability)이라고 하는 비즈니스 가치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고 설명하고, 특히 하니웰이 2년 전에 인수한 세계적인 OPC 및 MES 업체인 Matrikon의 기술을 통해 공급업체에 비종속적이면서 모든 공급업체의 솔루션을 연결할 수 있게 됐다고 Matrikon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David Dickson Intuition Executive 담당 매니저가 기자간담회에서 Intuition Executive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좌)

Intuition Executive 출시를 기념하는 케이크 커팅식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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