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머슨, Vopak과 합작으로 대량 액상 화물(Bulk liquid) 터미널 관리 및 최적화 소프트웨어 개발
Syncade Logistics, 최대 30% 운영 효율 보장

암스테르담 West Gate에 위치한 새 Vopak 연료 배분 터미널에 도입된 Syncade Logistics 대량 액상 화물 터미널 어플리케이션

Vopak과의 긴밀한 협력 하에, 에머슨 프로세스 매니지먼트가 대량 액상 화물 터미널 관리와 최적화에 특화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 새로운 소프트웨어는 에머슨의 Syncade 플랫폼 기반에 Logistics 모듈을 채택한 제품으로, IT와 산업 자동화 기술 사이에 지능형 링크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이 소프트웨어 어플리케이션은 최근에 완성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West Gate에 위치한 Vopak 연료 분배 터미널에 최초로 배포된 소프트웨어 솔루션으로 최대 30%의 효율성 개선 실적을 기록했다.
Vopak은 저장과 분배 분야에서 무려 400년 동안이나 전문 영역을 지켜온 기업으로, 독립형 대량 액상 화물 터미널에 있어 세계 초일류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Vopak, ICT 전 세계 총 책임자로 재직 중인 Ton van Dijk은 “Vopak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터미널의 관리와 제어를 위한 지능형 정보 기술을 보급해 서비스 수준과 효율성을 강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조사하는데 역점을 두었다”라며, “또한, 안전과 속도, 최적화 등의 측면에서도 개선의 가능성을 모색했다”라고 덧붙였다.
또 에머슨 프로세스 매니지먼트 네덜란드 지사 영업 및 마케팅 총책임자인 Guido Wink는 “금번에 이 새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취지는 Vopak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한 것이며 지금은 다른 터미널 업체에게도 보급되고 있다”며, “Vopak은 터미널 관련 기술과 로직 측면의 노하우를 제공했고, 우리는 이것을 개량해 대량 액상 화물 터미널 관리라는 특정 용도에 접목했다”라고 설명했다.
이 대량 액상 화물 관리 소프트웨어의 궁극적인 목표는 터미널 시장 확대를 지원하는 것이다.
Syncade Logistics에 내장된 이 새 어플리케이션은 첨단 계획 및 통합 재고 관리 툴과 주문 처리, 그리고 자동 중개 기능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에머슨의 DeltaV 디지털 자동화 시스템 내부에 탑재된 액체 화물 취급 어플리케이션과 맞물려 있다. Syncade Logistics는 에머슨의 DeltaV 디지털 자동화 시스템과 ERP (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전사적 자원 관리) 시스템과 연동되어 경영 차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Ton van Dijk 는 “성능 표시계를 통해 Syncade Logistics 어플리케이션을 채용한 암스테르담 West Gate 터미널과 자체 터미널 솔루션을 비교할 수 있었다. 이 소프트웨어는 Syncade Logistics를 원형 그대로 채택하고 있어 주문 처리 초반에는 결함이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결과적으로 처리 속도가 빨라졌고 효율성에서도 최대 30%의 개선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본질적인 개선에는 다소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안정성 개선은 물론, 주문량 처리에 있어서도 기대 이상의 효율성과 효과를 확인했다.
이 같은 결과는 자체 공정 처리 역량의 강화와 이 새 어플리케이션의 속도를 증명한 것이다. 회사는 현재, 세계 다른 지역에 대해서도 저장 및 공정 처리 역량을 확대해 가고 있다. 이들 설비에도 역시, 에머슨의 Syncade Logistics 어플리케이션을 배포할 예정이다”라고 소신 있는 견해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