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소프트(Maplesoft), 본격적인 한국 시장 확대 스타트!
사이버넷시스템즈코리아(Cybernet Systems Korea), 기자간담회 개최하고
한국법인 출범 공식화
캐나다 메이플소프트(Maplesoft) 사의 본격적인 한국 시장 확대가 개시됐다. 사이버넷시스템즈코리아(Cybernet Systems Korea)는 지난 7월 5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국내시장 공략 강화를 위해 한국법인을 설립하고, 사이버넷 그룹의 계열사인 캐나다의 메이플소프트(Maplesoft) 제품을 국내에 독점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사이버시스템즈 대표인 다나카 쿠니아키 씨를 비롯해서, 사이버시스템즈코리아 함창만 사장, 메이플소프트 CEO인 짐 쿠퍼(Jim Cooper) 씨 등이 참석했으며, 함창만 사장은 국내에서 아직까지 인지도가 높지 않은 메이플심에 대한 적극적인 영업과 마케팅을 통해 자사의 시장을 대학 등 메이플을 중심으로 한 교육기관 수요뿐만 아니라, 자동차, 항공, 기계, 전기전자 등의 다양한 산업분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취재 최교식 기자 cks@engnews.co.kr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함창만 사이버넷시스템즈코리아 사장은 자사의 소프트웨어 툴 가운데하나인 메이플은 학교에서 많이 쓰이고 있으나 메이플심은 아직까지 많이 알려지지 않은 상태라고 서두를 열고, 기존고객인 학교 등 교육기관 외에도 향후 제조업체 및 연구기관, 국가기관의 R&D 수요에 초점을 맞춘 비즈니스를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함 사장은 사이버넷시스템즈코리아는 사이버넷시스템즈 본사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 받고 사업을 시작하게 됐으며, 앞으로 한국시장에서 1D와 3D 시뮬레이션 분야의 선두업체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사이버넷시스템즈코리아는 앞으로 메이플과 메이플 심을 중심으로 판매부터 엔지니어링 컨설팅 서비스까지 담당하게 된다.
메이플소프트는 수학연산 소프트웨어에서 모델링과 시뮬레이션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해 와
이어서 메이플소프트의 CEO인 짐 쿠퍼 씨는 메이플소프트는 공학이나 과학, 수학 연산에 사용되는 고성능 소프트웨어 툴의 선도적인 공급업체라고 서두를 열고, 새로운 수준의 메이플소프트를 한국고객의 요구에 맞게 제공하기 위해 한국법인이 설립됐다고 한국법인 설립배경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한국은 일본 및 미국, 캐나다. 이탈리아에 이어 가장 최근에 오픈된 오피스라고 소개했다.
그는 메이플소프트는 지난 1988년, 워털루대학 내에서 설립된 이래, 전 세계 대학의 95%에서 자사의 ‘메이플 16’를 사용하고 있다고 말하고, 메이플소프트는 수학연산 소프트웨어로 시작해서 2008년 엔지니어링 모델링 솔루션으로 발전했으며, 4년 후에 시뮬레이션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했다고 말했다.
그는 메이플소프트는 지난 2009년 사이버넷그룹에 의해 인수가 되면서, 첨단기술과 서비스를 결합, 신뢰할 수 있는 고객창출이라는 비전을 공유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메이플소프트가 공급하고 있는 툴은 ‘메이플 16’과 ‘메이플심 6’, ‘메이플TA 8’의 세 가지.
이 가운데 ‘메이플 16’은 수학연산과 스마트한 문서작성, 복잡한 연산과정의 간략화 등을 특징으로 하는 소프트웨어다.
짐 쿠퍼 씨는 이 ‘메이플 16’은 메이플소프트 설립의 기초가 되는 소프트웨어 툴로서, 전 세계 대학 중 95%가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메이플심 6’은 시스템 모델링 툴. 화이트박스 모델링과 분석을 제공한다. 가장 빠른 자동생성 모델코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모델리카 랭귀지 기반으로 제작된 툴이다. 짐 쿠퍼 씨는 연산 및 시뮬레이션 속도가 빠른 것이 이 ‘메이플심 6’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메이플TA 8’은 수학연산 툴로서, 시험과 평가가 가능하며, 메이플 및 메이플심과 유기적으로 연계된다.
사이버시스템즈는 일본에서 30년 이상 CAE 솔루션을 제공해 온 일본 내 선두기업
한편, 다나카 쿠니아키 사이버시스템즈 대표는 사이버시스템즈는 일본에서 30년 이상 CAE 솔루션을 제공해 온 일본 내 선두기업이라고 강조하고, 최근 유럽과 북미의 CAE 업체 3 개사를 인수했으며, 중국과 대만에도 거점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이버넷시스템즈는 테크놀로지컬 연산 분야, 특히 컴퓨터지원공학(CAE)의 최첨단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도 기업으로서, 전기, 수송, 정밀 장비부터 기계 및 교육과 연구 기관 등과 같이 다양한 산업 분야에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기술 지원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일본에서는 많은 정부 기관, 대학, 연구 기관을 비롯해 2,500 여개의 기업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사이버넷시스템즈의 대주주 가운데 하나가 후지소프트로서, 후지소프트는 일본 시장에서 모바일 분야 비즈니스를 사이버넷시스템즈 보다 앞서 시작했으며,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제작 등의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사이버시스템즈코리아 함창만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