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시장에서 요구하는 특성화된 제품 위주의 사업으로 시장 확대
통신 관련 커넥터 비즈니스 확대에 초점, 시장 트렌드 주도 방침
▶무어 일렉트로닉 코리아
유럽 전장품 업계를 대표하는 업체 가운데 하나인 무어 일렉트로닉은 지난해 한국에 지사가 설립되면서, 과거의 대리점 체제에서 지사 체제로 사업체질을 전환, 국내 전장품 업계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는 업체.
무어 일렉트로닉 코리아의 설립은, 과거 대리점 시절에 파워 서플라이나 릴레이 위주로 전개되어오던 사업이 필드버스 및 이더넷 등의 하이엔드 통신 커넥터 비즈니스로 확대될 수 있는 강력한 동인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관련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기도 하다.
현재 커넥터 분야에서 무어 일렉트로닉의 주력제품은 M8이나 M12, 7/8″ 등의 파워 커넥터로서, 무어 일렉트로닉 코리아는 본사의 사업방향에 맞춰 앞으로 필드버스나 이더넷 등 통신에 관련된 비즈니스를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 무어 일렉트로닉은 올 하노버 메세에서 통신 관련 커넥터를 대거 선보이면서 자사의 이러한 비즈니스 방향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무어 일렉트로닉 코리아는 자사의 경쟁력을 고객 요구에 대응한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 능력을 꼽고 있다.
각도의 경우 스트레이트부터 90도, 45도, 135도 등 유저가 원하는 사양으로 모두 출시가 되고 있으며, 체결방법 역시 빠른 체결과 시공을 원하는 고객 요구에 맞춰 퀵 방식을 소개하고 있는 등, 시장요구에 대응한 발 빠른 제품개발과 커스터마이징 능력이 자사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는 것이 무어 일렉트로닉 코리아의 설명.
무어 일렉트로닉은 통신 관련 제품뿐만 아니라 MCB 커넥터도 자동차나 반도체뿐만 아니라 클린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는 제품들을 새롭게 선보이고 있으며, 지난해 미생물에 민감한 식음료 분야를 타깃으로 한 신제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즉, 수요가 적더라도 특성화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시장을 선점하는 한편, 관련기술을 주도해 나간다는 것이 무어 일렉트로닉의 정책.
무어 일렉트로닉 코리아는 올해부터 국내시장에서 자동차나 중공업 분야를 대상으로 필드 액티브(Field Active)와 필드 패시브(Field Passive), 회로 차단기 미코(Mico)에 대한 영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최근 로크웰 오토메이션이나 지멘스, 미쓰비시 등의 제품과 경쟁할 수 있는 필드 액티브 제품들을 새롭게 출시, 시스템 영업으로까지 시장영역을 확대한 것도 최근 무어 일렉트로닉의 주목할 만한 행보 가운데 하나.
올 한해 국내 시장에서 대리점을 통한 단품 영업과 SI를 통한 시스템 영업을 병행, 전 커넥터 수요처를 대상으로 시장을 넓혀 나간다는 것이 무어 일렉트로닉 코리아의 시장 확대전략으로, 이를 위해 대리점을 대상으로 한 제품교육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무어 일렉트로닉은 통신 관련 제품뿐만 아니라 MCB 커넥터도 자동차나 반도체뿐만 아니라 클린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는 제품들을 새롭게 선보이고 있으며, 지난해 미생물에 민감한 식음료 분야를 타깃으로 한 신제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Cube를 이용한 시스템 구성 Passive or Active into the fie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