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합한 인재들과 함께하는’ B&R Korea
OO (Oberosterreich) Nachrichten 2012.06.25일자 기사
오스트리아 자동화 시스템 전문 회사인 B&R은 올해 수입이 4억 1천 유로에서 4억 5천 유로로 증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자동화 전문 업체인 Bernecker & Rainer (B&R)은 10년 전 한국에 100% 법인 지사를 설립했다. 오스트리아 에겔스버그(Eggelsberg)에 위치한 이 회사는 한국 시장이 자동화 산업 분야를 개척하고 따라잡으려 하는 것을 기회로 삼았다. B&R Korea의 수입은 올해 5백만 유로에서 7백만 유로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B&R Korea에는 17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으며 모두 한국인이다. 그 중 10명이 엔지니어이며, 모두 오스트리아에서 교육을 받았다. 이것이 바로 B&R Korea가 제품 판매뿐만 아니라 고객을 위한 전체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이유이다.
B&R Korea의 이인용 대표이사는 20년 간 독일에서 생활하여 독일어를 완벽하게 구사한다. “한국에서 우리는 적합한 인재를 필요로 합니다”라고 B&R International sales manager인 Wolfgang Rabl씨가 말한다.
“만약 당신이 한국에서 사업을 하고 싶다면 ‘한국인들은 일본인이나 중국인과 매우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라고 이인용 대표이사는 말한다.
B&R은 기계를 위한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한다. 처음에 B&R Korea의 고객은 한국 시장에만 진출해 있는 제조업체들로 한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해외로 제품을 수출하는 고객들도 보유하고 있다. “우리의 전략은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최고의 회사들과 일하는 것입니다”라고 이인용 대표이사가 말한다.
B&R의 솔루션은 플라스틱, 포장, 섬유, 목공, 반도체, 인쇄 산업의 고객들이 결정적인 경쟁력 우위를 달성하도록 도와준다. 이는 전자 산업이나 자동차 및 조선 사업에도 해당된다.
B&R은 올해 4억 5천만 유로의 수입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작년에는 4억 1천만 유로의 매출을 기록했다. “매년 15%씩 매출을 증가시키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라고Wolfgang Rabl씨가 말한다.
B&R은 전 세계에 2,300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으며, 그 중 1,600명이 오스트리아에서 근무하고 있다. 매출의 60%는 유럽이 차지하고 있고 17%가 아시아에서 일어나고 있다.
또한 B&R은 전 세계에 170개 사무소와 25개 지사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