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바 창립 45주년 맞아 아비바 창립 45주년 맞아
정요희 2012-08-17 00:00:00

아비바 창립 45주년 맞아
엔지니어링 업계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서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늘 앞선 기술력을 선보인 덕분


아비바가 올해로 창립 45주년을 맞이했다. 1967년 캠브리지 대학 연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작된 아비바는 지금껏 놀라운 성장을 거듭하여 이제는 ARM, Autonomy 등과 같은 캠브리지 기술의 대표적인 성공 스토리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1976년에 출시한 세계 최초의 3D 플랜트 설계 시스템(PDMS)와 같은 앞선 기술력으로 이제는 25개국에서 46개의 사무실을 운영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현재에는 시가총액이 10억 파운드 이상이고, 플랜트, 파워 및 조선해양 분야의 이름 높은 기업들과 탄탄한 사업 관계를 지속시키고 있다.
아비바의 CEO인 Richard Longdon은 “우리의 미래지향적인 기술력과 전 세계에 뻗어있는 사업조직은 그간 우리의 성공에 기여한 확실한 요소였다. 그러나 더 중요한 기반은 바로 장기간 발전시켜 온 고객과의 관계이다. 우리는 전 세계 EPC, 오너 오퍼레이터 및 조선사들과 신뢰와 협력의 관계를 쌓아왔다. 그리고 우수한 기술을 제공하는 밴더이자 왕성하게 활동하는 업계 멤버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 창립 이후 45년 동안, 우리는 고객의 사업이 근본적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더 우수해질 수 있도록 돕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및 시장과 함께 성장해 왔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아비바의 CTO인 Dave Wheeldon은 창립 45주년을 맞이한 의의를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CADCentre로 시작했던 아비바의 초기 시절에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지난날을 되돌아보니 참으로 감개가 무량하다. 플랜트, 파워 및 조선해양 업계에 많은 기여를 해온 것도 뿌듯하게 느껴진다. 우리는 수많은 혁신적 솔루션을 선보여 고객들이 그들의 업무 방식을 바꾸고 프로젝트 효율성을 개선하여 양질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일조해 왔다. 우리는 회사설립 초기부터 고객과 아주 밀접하게 협업하며 그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눈 여겨 보아 왔다. 그래서 가장 진보한 형태의 독보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고 고객들은 이에 기반하여 매우 복합적인 엔지니어링 자산을 생산하고 운영할 수 있었다.”
아비바의 COO인 Derek Middlemas는 “아비바의 고객들은 우리의 획기적인 전사 정보 관리 솔루션을 도입하여 정말 놀라운 성과를 보여 왔다. 아비바의 개방적인 기술은 고객사로 하여금 어플리케이션의 종류에 관계없이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또한 제대로 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적합한 사람이 제때에 알맞은 정보를 취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이는 최적의 프로젝트 운영과 자산 관리를 위한 새로운 차원의 기술이다. 전사적 솔루션 공급은 아비바의 비즈니스에서 진정 가치 있는 영역이다. 그리고 지난 45년간 우리의 소프트웨어 솔루션이 어떻게 진화해왔는가를 단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훌륭한 예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아비바의 CFO인 James Kidd에 따르면 “당시에는 CADCentre였던 AVEVA는 소프트웨어 분야의 다른 기업과 비교했을 때 1996년부터 지금까지 쭉 매우 튼튼한 재정상태를 유지해 왔다. 올해와 같이 전 세계적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우리는 또 한 번의 기록적인 매출을 달성했고 이윤을 낳았다. 이는 우리가 고객의 요구사항을 집중 반영하고 적극적인 시장 전략을 개발하기 위해 쉼 없이 일하면 어떤 성과를 얻을 수 있는지 입증하고 있다”라고 했다.
사업전략 부문의 수석 부사장인 Mat Truche-Gordon은 “우호적인 인수합병은 회사 성장의 바탕이 되어 왔고 이를 통해 꾸준한 혁신을 꾀할 수 있었다. 우리는 지난 몇 년간 다수의 굵직한 사업인수를 해왔다. 특히, 최근에는 보캐드(Bocad)를 인수하여 아비바 제품군에 업계 최고의 구조 상세설계용 솔루션을 추가한 바 있다. 아비바에서 직접 개발하였든 또는 인수하였든 간에 우리는 고객이 원하는 기술을 전달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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