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한전 전력연구원, 시험기술 및 설비 ‘윈윈전략’ 모색 LS산전-한전 전력연구원, 시험기술 및 설비 ‘윈윈전략’ 모색
정요희 2012-09-12 00:00:00

LS산전-한전 전력연구원, 시험기술 및 설비 ‘윈윈전략’ 모색
고창 KEPCO PT Center에서 시험기술 및 설비 교류 MOU 체결

 

 

민간 기업 유일의 전력시험기술센터(PT&T)를 보유한 LS산전(대표 구자균)과 한전전력연구원 KEPCO PT Center(이하 KEPCO PT Center)가 시험 기술과 설비 교류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는다.
LS산전은 지난 8월 8일, 전북 고창에 소재한 KEPCO PT Center에서 LS산전 최종웅 사장(CTO), 김원일 전무(CFO/CC), 황하연 생산기술부문장, 김영근 전력시험기술센터장과 한전전력연구원 장재원 원장, 이진기 연구전략실장, 이동일 파워시스템연구소장, 조용상 PT Center센터장 등 주요 인사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사가 보유한 전력 시험 설비와 기술을 교류한다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LS산전은 KEPCO PT Center의 실증시험설비를, KEPCO PT Center는 LS산전 PT&T의 대전력 설비를 상호 이용하고, 실 계통에서 발생하는 과도현상에 대한 공동 시험기술 연구 등을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그간 LS산전은 청주사업장에 위치한 국제공인시험기관인 PT&T를 통해 저압기기 분야의  자체 실증시험을 수행했으나, 고압/초고압 전력기기 분야의 실증시험은 외부기관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 비용 및 시험 기간에 있어 제약을 받아 왔다.
LS산전은 이번 MOU 를 통해 KEPCO PT Center설비를 적기에 활용해, 고압/초고압 기기의 고객 사용 환경을 고려한 장기간의 신뢰성 시험과 이에 대한 효과 측정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S산전 최종웅 사장은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양측이 협력하여 상호 경쟁력 강화는 물론 고객에게 더욱 신뢰성 있는 고압 및 초고압 전력기기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기술적, 사업적 성과를 낼 수 있는 전기로 삼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관 소개>

LS산전 전력시험기술센터(PT&T)
2000년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1600MVA 대전력 시험설비를 근간으로 설립돼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공인 시험 및 교정기관으로 인증을 받았다. 국제수준의 단락시험설비, 고전압시험설비, 신뢰성시험설비 및 검·교정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미국 UL, 네덜란드 KEMA, 이탈리아 CESI 등 해외 전기관련 인증기관과도 제휴해 자체 시험 실시가 가능한 기관이다.

한전전력연구원(KEPRI) PTC
1989년에 설립되어 전북 고창에 총 면적 23만평으로 현재 배전설비, 변전설비, 송전설비 등 총 22개의 실증시험동(약1,100억원)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전력실증시험 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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