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지멘스, 충북반도체고등학교와 산학 교류 협력 맺어
향후 3년간 기술 교육지원 및 학습자료, 정보 교환 등 적극 협력

혁신적인 친환경 기술력과 윤리경영을 바탕으로 하는 세계적인 전기전자기업인 지멘스 인더스트리 (은민수 부사장, www. siemens.co.kr/industry)는 7월 11일 충북반도체고등학교(교장 신경인)와 산학 교류 협력을 맺었다. 협약식은 양 기관 대표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상호 교류를 통한 연구 및 교육 발전을 도모하는 목적으로 체결되었으며 향후 3년간 기술 교육지원 및 학습자료, 정보 상호 교환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한국 지멘스 인더스트리 부문의 은민수 부사장은 이번 협약식에서, “밝은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 양성 교육의 장인 충북반도체고등학교와 산학 협력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 충북반도체고등학교 학생들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며, 이들이 반도체 산업의 전문인력으로 성장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학계 및 학생들을 위한 전문기술 교육 보급과 기술교육 훈련체계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관련 기술개발을 위한 지원 방법을 구체적으로 모색하여 다양한 교류를 통해 산학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북반도체고의 신경인 교장은 “세계적인 기업 지멘스에서 이런 뜻 깊은 자리를 만들어주시고, 인재 양성에 앞장서 주어서 감사하다. 학생들이 좋은 경험을 쌓고, 궁극적으로는 글로벌 핵심 인재로 성장하는데 커다란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하다”며 화답했다.
한편, 선진화 기술을 학생들의 교육에 접목하여 경쟁력을 키워주기 위한 목적으로 충북반도체고의 교사 세 명이 7월30일부터 8월 24일까지 지멘스 독일 본사에서 실시하는 지멘스 교육 국제 인증 프로그램인 SMSCP(Siemens Mechatronic Systems Certification Program) Level1에도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