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베디드SW산업협의회, 임베디드 리눅스 동향 세미나 개최 임베디드SW산업협의회, 임베디드 리눅스 동향 세미나 개최
정요희 2012-09-20 00:00:00
임베디드SW산업협의회(회장 이호수)는 지난 9월 19일(수) 코엑스 컨퍼런스센터 307호에서 ‘임베디드 리눅스 동향’을 주제로 제14회 임베디드SW산업협의회 정례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최근 임베디드SW산업협의회는 국내 임베디드 리눅스 최대 커뮤니티인 KELP(Korea Embedded Linux Project)와 함께 리눅스 관련 무료 스터디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 임베디드 리눅스 저변 확대 및 관련 정보 제공을 위해 이번 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었다.

지난 10여년 간 리눅스가 여러 시도를 통해 개발과 관련된 자료와 다양한 적용사례들이 축적되었으나, 최근 스마트폰 빅뱅 및 관련 플랫폼들의 발전으로 임베디드 리눅스 개발자들의 수요에 비해 관심도가 급격히 낮아졌다. 이에, 관련 업계 및 개발자들의 요청에 따라 임베디드SW산업협의회에서 이번 세미나를 기획하게 되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임베디드 리눅스 기반의 개발환경 변화를 짚어보는 것을 시작으로, 임베디드 리눅스가 적용되는 멀티코어 디바이스 기술 동향 및 서비스 로봇의 적용 사례에 대한 강연이 있었다. 또한 리눅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GUI솔루션과 리눅스 기반의 Web OS 동향에 대해서도 살펴 볼 수 있는 기회였다.

‘임베디드 리눅스 기반의 개발 환경 변화’를 주제로 강연한 K.E.L.P의 박진호 운영자(FA리눅스 팀장)는 “최근 스마트폰 빅뱅으로 인해 안드로이드 플랫폼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지만, 안드로이드 플랫폼 또한 리눅스 커널을 사용하고 있다”며, “리눅스의 발전 가능성은 아직도 무궁무진하므로 많은 개발자들이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베디드SW산업협의회 김기철 사무국장(상무)는 “앱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시스템 프로그래머가 줄고 있다”며 “시스템 프로그래머에 대한 산업계의 수요는 증가하는 반면, 개발자들이 어려워하고 관심도가 떨어져 산업 경쟁력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이번 세미나의 기획의도를 밝혔다. “앞으로도 임베디드SW 전문단체로써 관련 업계의 니즈에 맞는 세미나 및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진행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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