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쉬만 변전자동화 통신기술 세미나 개최
토마스, 고객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솔루션을 모두 갖추고 있는 허쉬만의 능력 피력
세미나 전경
현재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변전소 사업이 새로운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허쉬만(Hirschmann) 제품을 국내에 오랫동안 공급해온 ㈜토마스에서 변전자동화 통신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9월 6일 JW메리어트호텔에서 토마스의 성용규 대표이사를 비롯해서, 허쉬만의 Belden Singapore 부사장인 Keith Mauck 씨 및 한국전력연구원, 한전KDN, 남동발전, LS산전, SK건설, 삼성엔지니어링, 효성중공업 등의 관련업체가 다수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디지털변전소 사업은 토마스에서 향후 5년간 집중해야 할 분야로 자체 선정, 적극적인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분야다.
산업용 기가비트 L2/L3스위치 「MACH1040」
이날 소개된 제품은 NP 1019HE로, 정식 제품 시리즈 명은 MACH1040.
Mach1040 제품은 산업용 기가비트 L2/L3스위치로 총 16 기가비트 포트를 지원하는 IEC61850을 지원한다. IEC 61850 인증을 충족하는 또 다른 대표적 제품으로 Mach1020과 Mach1030 제품이 있다.
Mach1020 제품은 총 24개 광 또는 UTP 포트를 지원하는 제품으로, 현재 변전자동화 시스템에서 가장 많이 요구되는 사양의 제품이다. 또한, Mach1030은 24개 광 또는 UTP 포트와 4개의 기가비트 업링크 포트를 지원하는 제품으로, Station Bus의 백본 스위치로 적용이 가능하다.
IEC61850인증을 요구하는 발전/변전소 환경에서 필요로 하는 모든 H/W적 S/W적 기능을 충족하는 최적의 솔루션으로, 기존 허쉬만 제품이 제공하는 모든 기능과 제품의 신뢰성 또한 확보된 제품이다. 24개 포트 선택 시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 모듈선택 방식이 적용되어 원하는 포트 수, 타입구성이 용이하다.
한편, 허쉬만에서는 이날 발표를 통해 주목해야 할 부분을 두 가지로 요약해 설명했다.
첫 번째는 네트워크상에서 각 프로토콜 별로 발생되는 트래픽 제어다. 변전자동화 시스템의 특성 상 이벤트 발생 시 평소보다 더 많은 빈도로 알람 메시지를 송신하는데,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다른 시스템보다 더 많은 트래픽이 발생되고, 이를 제어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갖고 있는지, 또는 IEC61850에서 추천하고 있는 기능들에 대한 이해와 활용이 어느 정도 가능한지가 주목해야할 부분이라는 설명.
허쉬만 변전자동화 솔루션 데모
두 번째 허쉬만에서는 Station Bus에서보다는 Process Bus에서의 트래픽 제어가 주된 이슈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변전자동화 시스템에서 구성되는 두 가지 네트워크 중 Station Bus에서는 상위 백본 스위치로 기가비트 장비가 적용되어 트래픽에 대한 대응이 가능하지만, Process Bus의 경우에는 표준에서 명시된 속도가 100Mbps로 되어 있고, Redundancy 기능의 동작 원리로 인해 가용 대역폭이 50%로 줄어들게 되기 때문에 트래픽에 대한 대응방안 및 솔루션이 더욱 중요하다는 설명.
이번 세미나에서는 IEC61850 표준의 요구 조건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가, 고객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솔루션을 모두 갖추고 있는가, 향후 이슈는 무엇이고, 그에 대한 대응 방안은 준비되어 있는가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진행이 됐다.
우선 IEC61850 표준의 요구 조건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가라는 부분에 대해 허쉬만은 표준화 작업 당시 구성원으로 활동했기 때문에 표준 내용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솔루션 준비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고객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솔루션을 모두 갖추고 있는가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Process Bus에서 추천하고 있는 Seamless Redundancy 기능인 HSR과 기타 PRP 기능 등 모든 솔루션에 대한 적용이 완료된 상태라고 밝혔다.
세 번째, 향후의 이슈는 무엇이고, 그에 대한 대응 방안은 준비되어 있는가라는 부분에 대해 허쉬만은 변전자동화 시스템에서 활용되는 각 프로토콜별 트래픽 제어 방식에 대한 솔루션 구성은 완료된 상태로, 각 Bus별 네트워크 구성에 대한 솔루션도 지속적으로 제안해 나가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즉 허쉬만은 이 모든 부분에 대한 준비와 이해를 갖췄으며, 앞으로 이것을 국내 고객에게 홍보하는데 주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