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김기형 이사, 서울 국제종합전기기기전서 산업포장 수상 수출신장·기술개발 통해 중전기기산업 경쟁력 확보 공로
신혜임 2012-10-05 00:00:00

LS산전 김기형 이사, 서울 국제종합전기기기전서 산업포장 수상

수출신장·기술개발 통해 중전기기산업 경쟁력 확보 공로

 

 

LS산전 김기형 이사(청주 1사업장 공장장)가 지난 9월 11일, 서울 국제종합전기기기전(SIEF)이 개막된 일산 킨텍스 제 1 전시장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전기산업 유공자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김기형 이사는 꾸준한 수출신장 활동 및 선진사 이전 기피 기술을 확보하여 국내 중전기기산업의 무역수지 개선 및 기술수준을 한 단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이사는 지난 84년 LS산전에 입사한 후 지난 29년간 설계·생산·품질·구매·자재 분야 등을 두루 거치며 각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나타냈다.
특히 개발품질 확보에 대한 강력한 추진의지와 품질과는 타협 하지 않는 ‘품질제일 정신’을 전 사원들에게 주지하고 실행 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으며, 개선성과에 대해 보상하는 품질중심 공장관리의 귀재로 평가 받고 있다.
2008년 전력기기 청주 1사업장 공장장을 맡게 된 김 이사는 국내 전력기기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고 있음을 느끼고 해외 수출에 매진 할 수밖에 없는 상황 타개를 위해 R&D 프로세스의 혁신, ‘Susol Series’와 ‘Metasol Series’ 집중 개발 및 지적 재산권 보호를 통한 글로벌 플레이어의 기술 장벽을 해결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품질향상을 위해 기존 품질정보시스템에 TS16949를 접목한 신 품질 프로세스 정착을 시작으로 제품 신뢰성 확보 노력에 기여했으며 CE마크, UL마크 등 900종의 규격과 인증을 확보하여 해외 시장에서 그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스마트그리드, EV-Relay, 그린카 충전기, DC 차단기 개발 성공 등 친환경 그린에너지 기술을 확보한 결과 상해, UAE, 베트남 등 80여 개국에 판매법인 및 지사를 설립, 지원했으며 베트남, 대련, 무석, 의창의 현지 생산법인 지원을 통해 ‘제2내수화’를 구축한 주역으로 꼽힌다. 그 결과 LS산전의 전력기기 수출실적은 2008년 1억2000만 달러에서 2012년 2억3000만 달러로 2배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이외에도 공항 선진화 기술확보, 하이 엔드(High-End) 시장 공략을 통한 국산화 기반확대를 실현하여 국가무역수지를 개선한 바 있으며,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ACE제도, 원재료 공동구매, 공동연구, 현금결제 확대, QMS진단 및 생산관리정보 공유기반 구축으로 협력회사 생산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했다.
김기형 이사는 “이번 수상은 개인의 영광을 떠나 믿고 따라준 LS산전 전력기기 모든 가족들 노력의 결과”라며 “LS산전 전력기기 제품과 서비스는 고객만족에 모든 초점을 맞춰 품질혁신과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 개발을 강화하여 국내 중전기기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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