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C, 서비지스틱스(Servigistics) 인수
역량강화로 제조업체의 서비스 전략을 통한 경쟁우위 획득 지원 크게 강화
PTC (나스닥 명: PMTC) 는 혁신적인 서비스 라이프사이클 관리 (SLM) 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업체, 서비지스틱스(Servigistics)를 약 2억 2천만 불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계류 중인 규제 승인과 기타 통상 조건을 감안할 때 최종 인수는 올해 9월경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PTC는 서비지스틱스 인수를 통하여 기존 SLM 솔루션 포트폴리오가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PTC는 현재 계약관리, 서비스 부품 정의 및 기술 정보 분야에서 모바일 딜리버리 등 강력한 기능의 SLM 솔루션을 갖고 있다. 여기에 서비지스틱스의 서비스 부품 계획, 현장 서비스관리, 환불 및 수리 관리 등의 우수한 기술이 더해져 PTC의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른바 PTC가 천명하는 ‘서비스 우위(개별 제조업체의 서비스 전략 및 실행이 지속 가능한 경쟁력)’의 원천으로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짐 헤플만(Jim Heppelmann) PTC 사장 겸 CEO 는 “지난 수년간 서비지스틱스는 수익성, 현금흐름 증가 및 고객 충성도 강화를 통한 글로벌 서비스 비즈니스 극대화 지원으로 명성을 얻어왔다.”며, “서비스를 비용이 아닌 수익 창출원으로 바라보는 세계적 트렌드의 최첨단에 고객이 있으며, SLM 기술이 핵심 동인”이라고 설명하며, “이번 인수를 통해 PTC가 고객의 항구적인 서비스 우위 확보 지원을 얼마나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는지 분명히 보여줘야 한다.” 고 밝혔다.
올바른 서비스 전략 수립은 시장에서 경쟁자와 차별화 시키는 것이다. SLM은 실행 기술(enabling technology)로서 제조업체와 서비스 네트워크 파트너 사가 체계적인 서비스 계획, 전달, 분석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과 개선, 고객가치를 극대화함으로써 고객 경험을 최적화 하도록 도와준다. 하지만 제품 서비스 라이프 사이클에서 다수의 제조업체의 총 서비스 가치 실현이 25%에 그치고 있는 상황에서, 신규 시장 기회 포착에 필요한 공동의 전략이나 통합기술을 보유한 제조업체는 거의 없다.
PTC는 기업의 제품 개발방식을 최적화하는 세계적인 기술 솔루션으로 오랜 기간 명성을 쌓아왔다. 이번 인수로 기업을 위한 PTC의 기존 제품 제공 지원 방식이 크게 확대될 것이다.
실제로 PTC는 2005년 아보텍스트 인수부터 솔루션 개발을 통해 제조업체의 제품 설계 및 생성 방식에 대한 계획 및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 중심 전략을 바탕으로 PTC는 ITEDO, LBS와4CS 등의 기업 인수를 통해 확충한 역량을 혁신적 기술개발과 결합하여 전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서비지스틱스를 추가로 인수함으로써, PTC는 서비스 라이프사이클의 모든 핵심 부분에 걸쳐 완벽한 서비스 체계를 갖추어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보인다.
서비지스틱스 인수로 한층 강화된 PTC SLM 솔루션을 통해 제조업체는 개선 분야, 신규 사업 기회, 리스크 파악이 가능해져 선제적으로 비즈니스 환경에 대응할 수 있다. 제조업체는 운영자, 유통업자, 딜러, 서비스 파트너, 현장 서비스 인력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 네트워크로 서비스 처리 결과 및 전체 가치가 고객의 기대치를 충족 하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제조업체는 개념 구상에서 설계, 소싱, 서비스에 이르는 전체 제품 라이프사이클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에릭 힌클(Eric Hinkle) 서비지스틱스 사장 겸 CEO는 “기업의 서비스 전략 이행에 있어, 이행 방법의 혁신을 지원하고자 하는 PTC의 비전을 서비지스틱스도 공유한다.”며, “비전 공유를 통한 시너지로 우리 고객 사가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며, PTC가 SLM 분야에서 강력한 기술 혁신 리더십 지위를 확보하는데 기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민간 기업 서비지스틱스는 지난 12개월 동안 약 8천만불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번 인수와 관련, PTC는 FY’13 비재무회계기준 주당순이익 (non-GAAP EPS) 목표 전망치를 기존 $1.70 에서 $1.80로, 0.02~0.05달러 범위 상향 조정했다. PTC는 신용 공여를 활용하여 인수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