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산업단지 DX 공급기업 ㈜서보스타(이기진 대표)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주관으로 24일 코엑스 아셈볼룸에서 진행된 ‘2024 대한민국 기술사업화 대전’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24 대한민국 기술사업화 대전’은 기술사업화 성과를 확산하고자 우수기술 및 성과를 공유하고, 혁신발굴 및 인재양성을 위해 산·학·연이 함께 참여하는 기술사업화 교류의 장으로서, 각 분야별로 기술사업화 발전에 크게 기여한 유공자를 찾아 포상했다. 올해 유공자 포상식에서 서보스타(이기진 대표)는 ‘3 자유도 자기위치 추정인식제어 기술을 포함한 스마트 공장용 AGV 기술개발’이라는 연구개발과제로 ‘AMR 제어기술 기술사업화 대상’을 수상했다.
서보스타(이기진 대표)가 ‘2024 대한민국 기술사업화 대전’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 오른쪽 서보스타 이기진 대표)
수상자 단체 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 서보스타 이기진 대표)
최근 물류 프로세스 자동화 요구 및 중대재해 처벌법 제정 등 경제적·사회적 변화에 따라, 안전기능의 확보가 가능하며, 생산 유연성 증대 효과가 큰 LIDAR형 자율주행 로봇이 스마트공장 등 자동화 공장 현장에 적용되는 추세다.
서보스타는 동 과제를 통해 고가의 해외 기술에 의존하고 있는 스마트 공장용 자기위치 추정 인식 제어기술에 대한 국산화를 달성하기 위해, 공장 특성에 따라 자유롭게 변경이 가능한 자율주행 이송로봇(AGV)의 통합제어 시스템 및 안전기능이 강화된 이동 제어 프로그램 플랫폼 사업화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SKInnovation, 현대, 한화, LG, 필립모리스, 다임러 등 국내외 납품 실적이 발생했다. 또, AGV의 핵심 소프트웨어는 일반적으로 스위스 B사, 핀란드 N사, 독일 3사 등 고가의 제품을 활용하여, 해당 소프트웨어에 대한 국산화를 통해 수입 대체효과 발생 및 국산화 원천 기술을 확보, 대한민국 제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된 성과를 높게 평가 받았다.
이 연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지원한 산업집적지경쟁력강화사업 현장맞춤형 R&D를 통해 1년간 정부출연금 2억원이 투입돼 1억9천2백만원의 사업화 성과를 창출했으며, 과제 수행기간 중 총 17명의 신규고용이 발생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과제 수행 이후 7건의 특허 출원 7건(국내 5건, 미국 1건, 중국1건), 2건의 특허 등록 성과가 발생하여 투입 예산 대비 우수한 성과를 창출했다.
사진 왼쪽 첫 번째 서보스타 황혜숙 이사, 두 번째 서보스타 이기진 대표
한편, 국내 대표적인 SI업체로 인지도가 높은 서보스타는 모션 컨트롤 및 AGV를 포함한 물류분야에서 기술력이 검증된 기업으로서, 지난 20년 동안 서보스타는 모션제어 및 로봇자동화시스템 전문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하드웨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확보해 지능형 공장 구축을 위한 완성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기진 ㈜서보스타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을 통해 고가의 해외 기술에 의존하고 있는 스마트 공장용 자기위치 추정 인식 제어기술에 대한 국산화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모션제어 및 로봇자동화시스템 기술발전을 위해 꾸준히 기업 가치를 높이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