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머슨이 ‘Innovations in Automation’ 매거진에서 무한자동화 아키텍처 비전을 소개했다.
글로벌 기술 및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에머슨(Emerson)이 자사 매거진 ‘Innovations in Automation’ 20호에서 ‘무한자동화(Boundless Automation)’ 아키텍처 비전을 소개했다. 앞으로의 산업 자동화 발전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하며, 수익성 높은 운영을 지원하는 방식을 조명한 이번 아티클은 8개 언어로 제공되었다.
전력, 수자원, 에너지, 정유 및 광업 등 다양한 산업에서 운영의 유연성, 민첩성 및 의사결정 능력을 더욱 강화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가동 중단 시간을 줄이면서 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키고, 안전성과 보안 수준을 높이는 동시에 효율성을 향상시켜 운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다. 무한 자동화는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핵심 요소로, 개방적이고 안전한 아키텍처를 통해 데이터의 자유로운 활용과 소프트웨어의 역량을 극대화하며 전례 없는 수준의 성능을 실현할 수 있다.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이 시작된 이후 최근 인더스트리 4.0에 이르기까지 데이터 가용성이 급격히 증가했다. 하지만 기존의 오래된 기술 아키텍처는 데이터를 의사결정에 도움이 되는 인사이트로의 전환을 원활하게 처리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기존 인프라는 현대 소프트웨어와 기술이 요구하는 맥락화된 데이터에 대한 접근성을 충분히 지원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에머슨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능형 필드, 엣지, 클라우드의 컴퓨팅 영역을 통합하는 새로운 아키텍처를 제시한다. 이 세 가지 영역은 통합 데이터 패브릭으로 상호 연결되어, 각 영역에서의 데이터 접근 및 활용 방식을 혁신적으로 개선시켜 점점 더 발전하는 소프트웨어가 모든 운영 수준에서 최적의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온프레미스 운영(On-Premise Operations)은 시설을 안전하고 수익성 있게 운영하기 위한 실시간 의사결정과 조치를 담당하게 된다. 한편, 중앙 집중식 팀과 원격 전문가는 기업 전반에 걸친 다양한 전략의 성과를 분석하고, 최적의 방향을 제시하는 전략적 역할을 수행한다.
피터 조르니오(Peter Zornio) 에머슨 최고 기술 책임자는 “에머슨은 고객이 기존 장비와 호환되는 현대적 아키텍처를 신속히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데이터 사일로를 허물고 엣지 컴퓨팅 성능을 확장함으로써 클라우드 기반의 새로운 운영 및 엔지니어링 모델을 도입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