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 아머 (Armor)'라는 이름의 휴머노이드로봇 을 개발하기 위해 수많은 기업 및 조직과 협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Digitimes에 따르면 Apple의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진입이 탄력을 받고 있다고 한다. 한편 PatentlyApple.com은 애플이 카네기 멜론 대학과 협력하고 있으며 애플의 ‘아머(ARMOR)’로 알려진 새로운 로봇이 공개되었다고 보도했다.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금융 뉴스 매체 중 하나인 블룸버그는 애플이 로봇 공학을 가장 잘 사용하는 방법을 찾는 초기 단계에 있다고 말하며, 이미 ‘탁상용 로봇’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개발은 애플 자동차를 담당했던 동일한 사람 또는 사람들이 감독하고 있다고 말한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시리(Siri)와 별개로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하는 또 다른 인간과 유사한 인터페이스’를 개발 중이며 향후 10년 안에 모바일 로봇과 휴머노이드 모델‘을 출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애플 자체는 아직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하고 있는지 여부에 대한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지만 이 추측은 상당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Apple의 Armor 프로젝트에는 고급 로봇 공학 및 인공 지능이 포함되며 잠재적으로 일상 업무에서 사용자를 도울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소문은 테슬라(Tesla), 보스턴 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 피규어 AI(Figure AI)와 같은 회사들이 로봇 혁신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선보이면서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의 활동이 급증하면서 등장했다.
애플이 결국 휴머노이드 로봇을 출시한다면 업계를 재정의할 수 있다. 디자인, 사용자 경험 및 생태계와의 원활한 통합에 대한 Apple의 강조는 휴머노이드를 경쟁사와 차별화할 수 있다. 시리(Siri), 홈킷(HomeKit), 비전 프로(Vision Pro), 애플 워치(Apple Watch)와 같은 애플의 기존 기술과 통합된 휴머노이드 로봇은 상당한 기능과 사용자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다.
그러나 기술적 복잡성, 높은 비용, 규제 장애물 등 휴머노이드 로봇 공학의 문제를 감안할 때 Apple이 이 분야에 진입하는 데는 몇 년이 걸릴 것이다. 그때쯤이면 다른 회사들이 이미 자리를 잡았을 것이고 치열한 경쟁을 위한 무대를 마련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