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봇연맹(IFR)의 최신 수치에 따르면 미국자동차제조업체 들이 자동화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IFR은 자동차산업의산업용로봇총설치수 가 10.7% 증가하여 2024년 13,700대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조직의 2024년 예비 결과의 일부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A3(Association for Advancing Automation)는 올해 초, 미국 자동차 판매가 2023년 대비 2024년 15%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또한 미국은 더 많은 로봇을 설치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로봇을 생산하지는 않고 있다. 이러한 로봇의 대다수는 해외에서 온다. IFR은 전 세계적으로 설비의 70%가 일본, 중국, 독일, 한국 등 4개국에서 생산된다고 밝혔다.

앞으로 현 미국 행정부의 관세가 설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불분명하다. 니어쇼어링은 자동화의 증가를 의미할 수 있지만, 관세는 또한 해외에서 생산되는 로봇의 가격을 높이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자동화된 자동차 산업 중 하나를 가지고 있으며, 공장 근로자 대비 로봇 비율은 일본, 독일과 함께 5위를 차지하고 중국보다 앞선다”고 국제로봇연맹(International Federation of Robotics)의 회장인 타카유키 이토(Takayuki Ito)는 말한다. 그러나 제조 자동화의 다른 핵심 영역에서는 미국이 경쟁사에 비해 뒤처져 있습니다."

자동차 산업은 역사적으로 로봇의 가장 큰 구매자였다. 출처: IFR

중국은 또한 자동차 산업에서 강력한 자동화를 가지고 있다

IFR은 로봇을 가장 많이 생산하는 4개국 중 중국 제조업체가 가장 역동적이라고 밝혔다. 이미 이러한 제조업체는 2019년에서 2023년 사이에 3배 이상 증가한 거대한 국내 시장을 위해 로봇을 생산하고 있다. 이것은 일본에 이어 2위를 차지한 것이다.

IFR은 중국의 성공이 국가 로봇 전략에 기반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조업은 2021년에서 2023년 사이에 연간 총 약 280,000대를 설치했다. 이는 2024년 미국 내 총 34,300개의 설치와 비교된다.

또한 중국에서는 로봇 공학과 자동화가 모든 생산 단계에 침투하고 있다. 예를 들어, 중국은 제조업 직원 10,000명당 470대의 로봇 밀도를 자랑하며, 이는 2023년에 독일과 일본을 능가하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은 수치다.

반면 미국은 직원 10,000명당 295대의 로봇 밀도로 세계에서 가장 자동화된 제조업 국가 중 10위에 불과하다. 이 나라의 자동화는 자동차 부문에 크게 집중되어 있으며, 2024년 신규 산업용 로봇 설치의 약 40%가 자동차 부문에 집중되어 있다.

그 뒤를 이어 금속 및 기계 산업이 3,800개로 11%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다. 미국 전기 및 전자 산업의 설치 설비는 2,900대가 판매되어 9%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A3는 식품 및 소비재, 생명 과학, 제약 및 생물 의학을 로봇 공학 분야에서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산업 중 하나로 밝혔다. 2024년 식품 및 소비재의 주문이 65% 증가하고 생명과학, 제약 및 생물의학이 46%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