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동 시간 증대의 압박을 이겨내는 법
효율성이 중시되는 제조 현장에서 고장 시간에 대한 인내심은 크지 않다.
가상화와 오류 자동복구 기술이 한 가지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자료제공: 로크웰 오토메이션
이 글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결합해 생산 시스템 가동 시간을 증대하는 기술을 소개한 ARC Advisory Group(www.arcweb.com)의 백서 ‘Application Downtime: Your Productivity Killer’에서 발췌한 것이다. 백서의 전문은 http://bit.ly/OW7ldL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제조업체라면 대부분 극심한 경쟁과 한정된 IT 자원, 치솟는 IT 비용에 직면해 있기 마련이다. 그 결과 전용에서 가상화로 옮겨가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가상화는 IT 하드웨어 비용과 소프트웨어 비용, 인건비, 시설비를 관리해 총 소유비용(TCO)를 낮추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그러나 통합은 다른 한편으로 사소한 컴퓨터 문제가 즉시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결합한 새로운 고가용성(high availability) 솔루션을 도입하는 제조업체가 증가하고 있다. 이들 솔루션의 효과를 짚어 보기로 하자.
왜 고가용성인가?
갈수록 치열해지는 경쟁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생산 공정에 미션 크리티컬(mission critical)한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해 제조 효율과 효과를 개선하는 제조업체가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여기서 말하는 애플리케이션은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다.
ㆍ자재 관리
ㆍ유한 스케줄링
ㆍ품질 및 성능 감시와 보고
ㆍ공장 기록
ㆍ시설 관리
ㆍ조달
ㆍ주문 관리
ㆍ기타 전사 자원 계획(ERP) 기능
고가용성에 대한 요구사항이 증가할 것이라고 보는 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우선 많은 기업에서 숙련 노동자가 부족하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숙련직의 5%가 충원이 안 된 상태이다. 더구나 ARC의 설문에 응답한 제조업체 중 50% 이상은 숙련직의 부족이 심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제조업체들은 또 더 적게 들여 더 많이 하는 길을 찾고 있다. 과거 반자동 또는 수작업으로 하던 일까지도 갈수록 자동화하고 있다.
전통적인 조직 구조와 모범 사례, 자동화 아키텍처는 치열한 주문형 실시간 경쟁 환경의 필요성에 맞게 변모하고 있다. 서로 격리된 과거의 조직 구조는 효율성이 떨어진다. 부서장이 모범 사례와 운영 절차, 자동화 기술을 결정하는 방식은 오늘날의 비즈니스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다. 이제는 이들 시스템과 애플리케이션을 통합해야 할 때다.
데이터 손실은 제품 불량, 높은 재고 비용의 주범
데이터 손실은 재무 성과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제품 생산에 투입되는 부품이나 원료에 관한 정보나 실제 제조 공정에 관한 정보가 제품 판매에 필요할 때가 종종 있다. 예를 들어 의약품 업종에서 제품 한 배치(batch)에 관한 정보가 없어지면 원재료 비용과 수익 상실 규모가 수백만 달러에 이를 수 있다. 이 경우 고가용성은 단순히 오류 자동복구 서버에 머물지 않고 오류를 자동 복구하는 통신과 데이터 저장 시스템까지 요구한다. 기업 중에는 가동 중인 레거시 시스템이 여러 곳에 분산돼 있어 중요 정보의 위치 파악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곳도 많다.
예를 들어, 판매되는 제품의 원가를 낮추는 한 가지 방법은 재고 보유 비용을 낮추는 것인데, 원재료, 가공 중인 제품 및 완성품의 재고 상태를 정확하게 알고 있는 기업은 많지 않다. 서로 의존하는 통합 애플리케이션으로 통합하면 데이터의 가시성이 높아지는데 이 과정에서 고가용성에 대한 필요도 증가한다.
백업 또는 클러스터링 솔루션 vs. 오류 자동복구 서버
클러스터링 또는 핫 백업을 통해 가동 시간을 확보하는 전통적 방식은 가용성을 높이기는 하지만 동시에 중대한 해결과제도 남긴다.
핫 백업과 클러스터 방식은 사용자에게 투명하게 그리고 자동으로 서버 오류를 차단하는 진정한 의미의 하드웨어 오류 자동복구와 달리 고장 시간이 저마다 다른 복잡한 ‘오류 복구’ 메커니즘을 이용한다. 이 장애조치/복구 기간에 백업 시스템이 자동으로 애플리케이션을 다시 시작해 사용자를 받아들인다. 이 경우 성능과 산출물이 저하될 가능성이 있고 메모리의 콘텐츠는 모두 사라진다.
클러스터는 재래식 서버와 소프트웨어, 기반 기술(enabling technology)의 결합으로 구현돼 환경이 바뀔 때마다 장애조치(failover) 작성과 테스트를 반복해야 한다. 클러스터링은 또 경우에 따라 소프트웨어를 여러 장 구매해 설치하고 업그레이드하고 애플리케이션을 개작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핫 백업 솔루션과 클러스터는 보통 99.9% 이상의 가용도를 제공한다. 그러나 실제 가용도는 환경과 복잡도 설치/관리를 담당하는 팀의 숙련도에 따라 달라진다. 반면, 오류 자동복구 서버는 태생적으로 가용도가 99.999% 이상이며 단일한 기존 형태의 시스템으로 설치와 사용, 유지보수가 쉽다.
ARC Advisory Group에 따르면 오류 자동복구 서버는 태생적으로 가용도가 99.999% 이상이다.
오류 자동 복구 가상화
가상화 인증을 받는 제조 애플리케이션이 늘어나고 있다. 가상화는 자동화 및 공장 IT 비용을 낮추는 핵심 기술이 되었다. 가상화로 서버 활용도는 높아지고 서버 통합이 실현되며 레거시 애플리케이션의 고성능 서버 이전이 간소화되고 재앙 복구 성능이 개선된다. 또한 IT 인력의 관리 효율이 훨씬 높은 환경이 만들어진다. 그러나 한 서버에 많은 애플리케이션을 넣다 보면 서버 고장의 여파가 커져 미션 크리티컬한 애플리케이션의 비즈니스 위험은 더욱 커지게 된다. 이때 오류 자동복구 서버가 있으면 미션 크리티컬한 애플리케이션의 가상화에 따른 위험이 사라진다.
고장 시간 감소
제조업에서는 치열한 경쟁 환경에서 효율과 효과를 개선하고자 자동화의 비중을 갈수록 늘리고 있다. 그 결과 고장시간이나 데이터 손실의 허용한도가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다. 가동 시간 보장에 대한 요구는 갈수록 거세지고 머지않아 성패를 가늠할 만큼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이 글은 메사추세츠 주 메이너드에 소재한 로크웰 오토메이션 Encompass Partner Stratus Technologies를 대신해 ARC Advisory Group이 작성한 백서에서 발췌한 것이다. 이 회사는 산업용 오류 자동 복구 서버를 만드는 업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