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머신비전 「FZ시리즈」 PC베이스 올인원 타입 비전시스템 「FJ시리즈」 출시
서종훈 2013-02-28 14:09:56

중국에 머신비전 「FZ시리즈」의 커스터마이징만을 전담하는 커스터마이징 센터 운영...소프트웨어 개조를 통한 시장 확대 ‘성과’


지난해 PC베이스 올인원 타입 비전시스템 「FJ시리즈」 출시...올 4월부터 본격 영업 개시

 

▶ 한국오므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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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신비전 「FZ시리즈」

 

국내 머신비전 및 스마트비전 분야에서 주력업체로 자리 잡고 있는 한국오므론은 지난 2012년, 주요 수요처인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분야의 투자 감소로, 비전 비즈니스에서 성장은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오므론은 지난 2012년, 스마트비전보다 머신비전 비즈니스에서의 성장을 예상하고 있는데, 이 회사의 주력품목에 해당하는 머신비전인 「FZ시리즈」는 지난해 자동차 분야에서의 수요가 확대되고, 일반산업기계 분야에서의 수요가 꾸준해, 예년과 마찬가지로 이 회사의 비전 비즈니스를 주도했던 것으로 밝히고 있다.

지난 2006년에 출시된 이 FZ시리즈는, 지난 2012년 한해 국내시장에서만 약 5백대 가량의 판매를 예상하고 있다.

한국오므론은 비전 비즈니스에서 고해상도, PC 타입을 원하는 유저의 요구에는 FZ시리즈로, 센서와 비전의 중간대의 기능에 대한 요구에는 스마트비전인 FQ-M으로. 이원화된 영업과 마케팅을 전개해 나가고 있는데, 최근 들어 스마트비전 영업 활성화를 위해 전담조직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는 것이 특징. 전자부품이나 포장기 등의 분야에 대한 이 회사 스마트비전의 수요확대가 이 전담조직의 목표.

특히, 지난해 출시된 「FZ4시리즈」는 쿼드 프로세싱 CPU를 채택해 고속의 요구에 대응하고 있는 제품으로, 한국오므론에서는 커스터마이제이션이 가능하다는 점을 이 제품의 강점으로 설명하고 있다.

오므론은 중국에 FZ시리즈의 커스터마이징만을 전담하는 커스터마이징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 센터를 통해 소프트웨어를 개조해서 유저의 요구에 대응하는 비즈니스가 활성화되고 있는 것이 특징.

이 커스터마이징 센터는 FZ3시리즈부터 소프트웨어 개조를 담당해왔는데, FZ4시리즈로 제품이 업그레이드되면서 대응이 많아졌다는 것이 한국오므론 측의 설명이다.
한편, 한국오므론에서는 얼라이먼트 전용의 「CVS시리즈」를 출시할 예정.

이 CVS는 이 회사의 PLC인 NJ시리즈와 서보 드라이브 G5시리즈와 함께 EtherCAT 통신으로 연동되는 논스톱 얼라인먼트 제품으로 출시될 예정으로, 올 3월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4월부터 한국시장에서도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이어서 이 회사의 행보에 주목이 모아지고 있다.
오므론은 이와 함께 기존 머신 비전 외에 PC비전인 FJ시리즈를 지난해 출시했는데, 이 제품은 프레임그레버가 필요 없이 기가 이더넷 베이스의 카메라와 연결해서 소프트웨어만 설치하면 사용할 수 있도록 출시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오므론은 이 PC비전 출시와 함께 SIP 내 엔지니어 트레이닝을 확대하는 한편, 본사인원 충원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한국오므론이 타깃으로 하고 있는 시장은 반도체나 FPD 외에 포장기기 및 태블릿 PC, 휴대폰 관련 라인 등으로, 이외에 2차전지 등의 분야에 사용되는 비전 수요를 대상으로 새로운 시장을 확대해 나가는데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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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비전 「FQ-M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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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출시된 PC 베이스 비전 「FJ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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