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구스가 인천에 새로운 사옥을 마련했다.

e체인, dry테크 제품군으로 체인, 베어링, 케이블 등 산업화 장비에 종합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igus의 한국 지사 igus Korea가 인천에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한국이구스는 2001년 국내 법인을 세운 지 10년 만에 약 80배의 매출 증대와 함께, 회사 규모 또한 30평 남짓한 초창기 건물에서 지금의 850평 신축 이전으로 약 30배의 성장을 거두었다.

이구스의 배송 책임자 김주임은 "새로운 건물 이전으로 기존에 떨어져 있었던 제1공장과 2공장을 합칠 수 있게 됐다"며 "확장 이전과 인력 확충으로 전 직원들이 2013년에는 한 마음, 한 뜻으로 더욱 열심히 뛸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구스는 올 상반기 신규 및 경력 사원 모집을 앞두고 있으며 모집 분야는 세일즈, 텔레 마케팅, 생산직 등 전 분야에 걸쳐 이루어질 전망이다.

한편 한국이구스는 지난해 새로운 히든 챔피언의 반열에 오르면서 경사가 겹쳐졌다. 히든 챔피언이란, 소위 대중들에게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실제로 매출과 규모 면에서 국내 대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알짜배기 기업을 말한다. 실제 조사에 따르면, 히든 챔피언에 처음 선정된 기업들의 대부분이 10년 안에 3배 이상의 성장을 기록한다고 하니, 한국이구스의 성장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