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C (나스닥 명: PMTC)는 EADS 자회사 유로콥터가 회사 전체 사업 실적에 대한 지원 서비스의 비중을 늘리기 위해 PTC 솔루션 사용을 보다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ADS의 결정은 전사적으로 제품 라이프사이클 관리(PLM) 환경을 조화시키기 위함이다. EADS는 지난 2008년 PTC 기술 솔루션을 PHENIX Master Product Definition Platform의 백본으로 선정한 바 있다.
이번 신규 예비부품 형상 데이터 관리 시스템(SCDM) 구축은 양사의 오랜 관계에 있어 기념비적인 성과로 꼽힌다. SCDM은 PTC 기술을 활용하여 유로콥터의 글로벌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효율적으로 예비부품을 관리한다. 이번 결정으로 양사의 협력 관계는 서비스 라이프사이클 관리(SLM)로 새롭게 확대 되었다.
경쟁이 심화된 오늘날의 글로벌 환경에서 개별 제조업체들은 출시 제품의 차별화, 고객과의 관계 강화 및 고객가치 증대를 위해 점점 더 많은 부분을 서비스 조직에 의존하고 있다. EADS 본사는 2020년 까지 서비스 매출 비중을 총 매출 대비 최대 25%까지 높인다는 공격적인 비전을 제시했다. 성공적인 고객 서비스 전략의 이행은 이런 유로콥터의 전체 성장 및 수익 목표를 달성하는데 핵심 사항이다.
파스칼 고드리(Pascal Gaudry) 유로콥터 자재 및 물류 서비스 센터 부사장은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유로콥터는 초기에 플랫폼과 관련된 고부가가치 서비스에 중점을 두었다. 유로콥터는 SCDM을 활용하여 예비부품 데이터 관리 프로세스를 50%까지 단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예비부품 관리 개선이 전반적인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혁신하고 최적화하려는 유로콥터 전략의 첫 번째 핵심 단계지만, 이와 같은 관리 개선은 이미 SLM 기술로 직접 실현 가능한 가치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