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MICON KOREA 2013』 하이라이트
SEMICON KOREA 2013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국내 최대 규모의 반도체재료장비 전시회인 『SEMICON Korea 2013』이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자동화 산업을 대표하는 지멘스를 비롯해서 오토닉스, 보쉬렉스로스코리아, 한국NI, 트라이텍, 한국야스카와전기, 대곤코퍼레이션 등이 반도체 산업에 적용되는 신제품 위주로 열띤 홍보를 전개했다. 이들 자동화산업을 대표하는 업체들은 각 관련 산업분야에서의 인지도에 걸맞게, 시장 트렌드를 주도하는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들을 선보이면서, 전시회 기간 동안 참관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 것이 특징.
주요 참가업체들의 출품동향을 취재했다.
취재 최교식 기자 cks@engnews.co.kr
오토닉스
신제품 위주로 반도체 산업에 적합한 다양한 제품 전시, 국내 센서 및 제어 대표업체 위상 과시
오토닉스 부스 전경
국내 센서 및 제어업계를 대표하는 오토닉스는 지난해에 이어 ‘반도체장비 국산화를 위한 최적의 파트너 Autonics’를 슬로건으로, 신제품 위주로 반도체 산업에 적합한 다양한 제품을 전시했다.
이번 전시에 소개된 제품들은 세계적인 반도체 메이커의 생산라인에 적용되어 성능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광 화이버 BF5시리즈와 디지털 광 화이버 앰프 전용 통신 컨버터 BFC 시리즈를 비롯해서, 고 기능 압력센서 PSAN 시리즈 및 포토센서 제품군과 스테핑 모터/드라이버/ 모션 컨트롤러 등의 모션 디바이스 제품군 등.
초박형 포토센서 BTF는 오토닉스가 자체개발한 고성능 포토센서 전용 원칩 IC를 채용한 제품으로 3.7mm 두께의 초박형 사이즈 및 BGS 검출방식을 실현했음은 물론, 최소 ø0.2mm의 초소형 비광택 물체까지 검출 가능한 탁월한 성능을 구현한다. 또 ø18mm 원주형 포토센서 BR시리즈의 확산 반사형, 협시계 반사형, 미러반사형, 투과형 모델에 각각 추가되어 기존 배선 인출 타입보다 유지보수 및 배선작업의 편의성이 향상됐다. 이 BR시리즈는 20M 초장거리 검출거리를 실현하는 투과형 및 디지털 신호처리 방식으로 내노이즈 성능을 더욱 향상시킨 것이 특징.
또 PRD시리즈는 전용 IC 채용으로 장거리 검출 및 세계 최고 수준의 신뢰성을 실현하는 장거리 타입 근접센서로서, 역시 자체개발한 전용 IC를 채용해 뛰어난 내노이즈 성능과 초고속 응답주파수, 누설 전류 및 잔류 전압의 획기적인 저감과 기존제품 대비 최대 1.5~2배의 장거리 검출성능을 실현한다.
오토닉스는 뛰어난 호환성과 내 노이즈 성능을 구현한 디지털 리모트 I/O ARD 시리즈의 기존 단자대형 모델에 센서 커넥터형 모델을 전시했다.
ARD시리즈 센서 커넥터형 모델은 e-CON 사양의 센서 커넥터 접속방식을 적용하여 결선작업에서의 공수를 대폭 줄였다. 소형크기를 실현해 협소한 공간에서도 설치가 용이한 것이 장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