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머슨, 2013년도 2/4 분기 실적 결과 보고서 순 매출액 전년도 대비 1% 증가한 60억 달러 기록
이보람 2013-08-26 08:58:29

에머슨, 2013년도 2/4 분기 실적 결과 보고서
순 매출액 전년도 대비 1% 증가한 60억 달러 기록

 

· 기초 매출(underlying sales: 인수, 처분 사업, 매각 대기 중 사업, 중단 대상 브랜드 및 상표를 제외한 매출 내용) 2% 상승과 더불어, 매출은 60억 달러로 소폭 상승
· 14.9%의 EBID(Earnings Before interest and Taxes: 이자비용 및 법인세전 이익) 이익률로 20BP 확대
· 0.77 달러의 주당 순이익 4% 증가

에머슨(NYSE 뉴욕증권거래소 상장명: EMR)은, 2013년 3월 31일 자로 마감된 2/4분기 순 매출액이 전년도 대비 1% 증가한 6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미국에서 1%, 아시아에서 2% 상승하고, 유럽에서 2% 감소한 기초 매출의 경우 2% 증가했는데, 이는 외화 환산 및 사업 분할로 1%가 공제된 수치다. 매출 기록은 최종 수요 시장 및 각 지역 시장의 혼합된 결과가 반영되었는데, 특별히 오래된 시장(Mature market)에서 사업 투자가 교착되며 전반적으로 느린 경제 성장을 보였다. 14.9%의 EBIT 이익률은 20BP 향상됐는데, 이의 대부분 비용 억제에서 기인했다. 세전 이익률은 10BP 확대되어 13.9%를 기록했으며, 0.77 달러의 주당 순이익은 전년 대비 4% 상승한 결과를 나타냈다.
회장 및 CEO인 David N. Farr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전 세계 경제는 현재 곤경을 겪고 있습니다. 전반적인 세계 비즈니스 신뢰도가 악화됨에 따라, 2/4분기 중 하반기의 수요는 둔화되었습니다. 현재로서는, 향후 6~9개월 동안 경제 성장의 기폭제를 찾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최근 사업 환경에 비추어 본다면, 특별히 신흥 시장에서 6% 성장을 기록한 당사의 기본 성장은 만족스러운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성장세를 보이는 지역을 목표로 투자를 지속하겠지만, 경제가 가속화될 때까지 오래된 시장에서는 신중한 자세를 유지할 예정입니다.”
OCF(operating cash flow: 영업현금흐름)는 5억 9천 7백만 달러로 6% 증가되었는데, 주로 수익 상승에서 기인했다. 운용 자본 성과는 1사분기 18.6%의 매출로부터 140BP 감소해, 올해 느린 출발과 비교하여 개선된 결과를 보였다. 자본 지출의 경우 전년과 비교해 3천 7백만 달러 감소된 1억 2천만 달러로 집계되어, 18% 증가한 4억 7천 7백만 달러의 자유 현금 유동성에 기여했다. 전년도 대비 29% 상승한 운용 현금 유동성과 51% 상승한 자유 현금 유동성을 바탕으로, 당해년도 현금 창출은 강세를 띄고 있다.
“경제 환경이 둔화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도 불구하고, 당사는 올해에도 운용 현금 유동성에서 새 기록을 세울 것으로 예견하고 있습니다. 2012년 상반기와 비교해 올해 2/4 분기까지 성취한 대단히 강력한 현금 창출을 기반으로, 새 기록의 달성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고려됩니다. 올해 당사의 최우선 과제는, 운용 자금 흐름의 적어도 60%를 배당금과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들에게 반환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금일 소집될 이사회가 향후 몇 년에 걸쳐 7천만 주의 환매를 인가하는 신규 프로그램을 승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Farr는 덧붙였습니다.


중요 사업 부문

Process Management는 세계 석유 및 가스, 화학, 전력 산업 투자가 강세를 유지하면서 8%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외화 환산에서1%가 공제된 기초 매출의 경우 9% 증가하였는데, 이는 시스템 및 솔루션 사업 분야의 10% 성장을 통해 주도된 수치다. 지역별로는, 호주 내 강력한 프로젝트 활동에 힘입은 아시아가 14%, 북해 및 러시아 투자를 발판으로 한 유럽은 7%로 성장한 반면, 미국의 경우 천연 가스 재고 가격 인상이 투자를 더디게 만들어 1% 하락했다. 매출량 레버리지, 비용 억제, 외환 환산 수익이 고객들의 유지보수 투자 저하에 인한 불리한 조합을 상쇄하면서, 20.0%의 사업 부문 이익률은 170BP 확대된 수치를 제시했다.
특별히 북미 지역에서 두드러진 어려운 경쟁과 최종 시장 감속세에도 불구하고, 근 미래 기간 동안 성장은 안정을 지속할 것으로 예견된다.


전망
예상보다 약세를 보였던 2월과 3월 이후, 4월 수주는 사업 신뢰의 추가 악화를 반영하며 하락 추세를 계속했다. 향후 6~9개월 간 전 세계 경제 성장을 개선할 만한 뚜렷한 촉매는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현 사업 환경을 토대로 했을 때, 보고 및 기본 매출 성장은 이제 1.5~2.5% 정도만 기대되는 상황이며, EBIT 및 세전 이익률은 전년도와 대략 동일한 수준을 예상하고 있다. 주당 순이익은 이전 추정치보다 5센트 하락한 3.48~3.58 달러로 추산되고 있으며, 이는 전년도 대비 3~6% 증가된 수치다(전년도 비교에는 2012년도 영업권 감액의 영향이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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