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지=뉴스와이어) 기술 발전은 다양한 방식으로 아시아태평양 홈 오토메이션 시장에 활력을 주고 있다. 정교한 기술로 솔루션의 사용 용이성을 개선시켜 소비자 인식 역시 상승시켰으며, 설치 및 통합을 촉진시키면서 비용을 낮췄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한국지사가 발표한 ‘아시아태평양 홈 오토메이션 시장(Home Automation Markets in Asia-Pacific, http://www.buildingtechnologies.frost.com)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해당 시장 수익은 1억8,130만 달러였으며, 2018년에는 3억6,11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 보고서에는 고급형과 일반형에서 사용되는 엔터테인먼트, 조명, 보안 및 HVAC 제어(난방, 통풍, 공기 정화) 애플리케이션들을 조사 대상에 포함시켰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도입이 홈 오토메이션 시장에 끼친 파급효과는 그야말로 광범위하다. 모바일 기기들이 솔루션 가격을 낮췄을뿐 아니라, 사용자 인터페이스 역시 개선시킨 것이다.
이제까지 시장 수익의 대부분은 고급형에서 창출되고 있지만, 앞으로는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태블릿 컴퓨터와 스마트폰으로 인해 시장 상황을 완전히 바꿀 것으로 보인다. 가격 하락과 간단해진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일반형에 힘을 실어주면서, 시장 균형이 점차 일반형 쪽으로 기울어질 전망이다.
프로스트 & 설리반 에너지 및 환경 산업부의 제니스 웅(Janice Wung) 연구원은 "일반형 시장에서는 태블릿 컴퓨터이나 스마트폰들과 홈 오토메이션 솔루션의 통합이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현재 시장 구매세력들은 기술적 지식이 풍부하고 새로운 기술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홈 오토메이션 시스템을 설치할 용의가 있는 고객들이 더욱 더 많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홈 오토메이션 시스템의 가격이 떨어지고 있긴 하지만, 설치나 프로그래밍 비용은 전체 시스템 가격의 약 40%를 차지하며 설치비나 프로그래밍 비용은 여전히 비싸다. 또한 개발도상국들의 대중 시장에서 홈 오토메이션은 라이프스타일 제품으로, 꼭 필요한 제품이 아니란 견해가 지배적이다.
주택 매매자들 연령대가 점차 낮아짐에 따라, 홈 오토메이션에 대한 사고방식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시장 관계자들은 전망했다. 신세대 주택주들이 기술 지식이 풍부해, 홈 오토메이션 설치를 고려하는데 있어 더 긍정적일 것이다.
또한 에너지 가격 상승이 주택주들에게 높은 에너지 효율성에 대한 중요성을 실감하게 하고, 이는 다시 홈 오토메이션 수요 증가로 이어질 것이다. 환경적인 면에서의 이점 외에도, 부동산 개발업자들이 주택 가치를 더하기 위해 홈 오토메이션을 이용하고 있어 홈 오토메이션의 선호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웅 연구원은 “일반 고객들은 라이프 스타일을 향상시키기 위해, 부동산 개발업자들은 주택 패키지로 홈 오토메이션을 설치하기 시작했다. 오토메이션의 더 많은 특징들을 제공하는 것이 고객들에게 홈 오토메이션 시스템에 대한 인지도를 높히고 교육시킬 수 있는 또 다른 마케팅 전략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출처: 프로스트 앤 설리번 인터내셔널
홈페이지: www.fros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