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MEMS 산업의 제조/생산, 운영 및 유지보수 등 전 단계에 걸쳐 적용 가능한 통합 자동화 시스템 선보여
전 세계 산업자동화 기술 및 시장을 주도해 나가고 있는 지멘스는 이번 『SEMICON KOREA 2014』에서 ‘Ultimate reliability, Maximum value!’를 주제로 혁신적인 첨단 기술력과 최고 수준의 신뢰성을 통해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통합 자동화 및 제어 시스템 솔루션을 선보였다.
지멘스는 전시부스를 PC Based Automation 및 FAB Factory Control & Automation System, Utility Solution을 비롯해, 제어와 시각화 및 드라이브 솔루션의 구성을 위해 통일된 엔지니어링 환경을 구성하는 TIA Portal 부스 등으로 구성해, 반도체 분야를 비롯한 산업자동화 시장을 주도해 나가는 자사의 기술력을 참관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소개했다.
지멘스는 이러한 부스구성을 통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MEMS 산업의 제조/생산, 운영 및 유지보수 등 전 단계에 걸쳐 적용 가능한 자사의 최신 산업용 컴퓨터와 PLC 및 HMI, Redundancy, 보안 및 안전, 소프트웨어 솔루션 등을 망라한 통합 자동화 시스템을 선보였다.
IPC847D를 비롯한 세 가지 산업용 랙 PC 신제품 출품
지멘스는 우선, 반도체 장비 산업에 적용이 가능한 고성능 산업용 컴퓨터 및 PC Based 컨트롤 솔루션을 선보였는데, 이 부스에서 주목을 끈 것은 단연 산업용 PC 신제품들이다.
지멘스는 이번 전시에 IPC847D를 비롯해서 IPC547E, IPC647D 등 세 가지의 산업용 랙 PC를 선보였다.
이 세 가지 신제품의 공통점은 동일한 메인보드를 사용하면서, 탑재 CPU의 최고 사양이 기존의 Intel Core i7에서 4세대 CPU기반의 Xeon으로 바뀐 것. 이는 지멘스의 산업용 PC가 C시리즈에서 D시리즈로 라인업이 되면서, 성능 업그레이드가 진행이 되고 있는 것과 맥을 같이 하는 대목이다.
또 랙PC의 경우 슬롯구성이 중요한데, 최근 들어 PCI 대신 PCIe 지원에 대한 비중을 높이고 있는 것도 지멘스 산업용 PC 비즈니스의 행보 가운데 하나.
이와 함께 Industrial Flat Panel(IFP) 신제품이 소개가 됐는데, 이 신제품은 화면이 기존 4대3 비율에서 와이드 스크린으로 변경이 됐다. 이 제품들은 디스플레이 포트 또는 DVI 인터페이스를 통해 최대 40미터 거리까지 산업용 PC와 연결될 수 있다.
한편, 이번 전시에서 주목할 만한 대목은, 지멘스의 PLC를 사용하지 않는 순수한 PC 베이스 고객들도 지멘스의 I/O나 드라이브를 사용자 어플리케이션에서 가져다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점. 이는 PC 베이스 시장이 확대되는 시장 트렌드에 대응한 지멘스의 전략변화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지멘스의 최근 행보 가운데 하나에 해당한다.
S7-1500과 터치패널을 SCADA와 연결해서 가스 캐비닛에 공급되는 솔루션 전시
FAB Factory Control & Automation System 부스에서는 과거와 달리, 제품이 아닌 어플리케이션 위주의 전시를 진행한 것이 특색.
이 부스에서는 지멘스 PLC인 S7-1500과 터치패널을 SCADA로 연결해서 가스 캐비닛에 공급되는 프로젝트를 보여줌으로써, 반도체 FAB 클린룸 어플리케이션 가운데 가스를 공급하는 위험한 공정에 지멘스의 솔루션이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는 점을 어필했다.
한편 지멘스 HMI Comfort Panel은 1660만 가지 색상의 고해상도와 4~22"의 와이드 스크린 디스플레이가 제공되며, 이 고성능 와이드 스크린은 화면이 40%까지 넓어져 상세한 프로세스의 시각화와 향상된 프로세스 제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특징. TIA Portal과 연동되면서 엔지니어링 코스트와 시간을 절감시킨다.
S7-400H 이중화 시스템과 WinCC OA가 반도체 산업에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이점 홍보
Utility Solution 부스에서는 반도체 분야에서 수요가 많은 지멘스의 SIMATIC S7-400H 이중화 시스템과 HMI/SCADA 소프트웨어인 WinCC OA가 반도체 산업에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이점을 홍보하는데 초점이 맞춰진 전시가 진행이 됐다.
WinCC OA 유틸리티 SCADA는 이중화 및 Split Mode, 자동 프로세스 이미지 동기화 등 을 통해 높은 가용성을 제공하며, 분산시스템에서 최대 2048대의 서버를 통합하고, 윈도우나 리눅스, 솔라리스 등 플랫폼에 구애 없이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IEC-61850 및 Modbus, S7, EtherNet/IP 등 다양한 통신 드라이버를 지원한다. 또한 CCTV와의 통합 기능과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 강화가 된 점도 눈길을 끄는 대목.
또 WinCC OA는 ONVIF 2.0 표준에 부합하는 IP 컴포넌트와 완전한 비디오 관리 시스템을 손쉽게 통합할 수 있으며, 분산시스템을 중앙에서 구성해 더 빠르고 간단하게 설계할 수 있는 Dist Management Option이 새롭게 추가 됐다.
한편, 이중화 필드버스와 이중화 I/O를 지원하는 S7-400H는 운전 중 컴포넌트 구성 변경 및 교체가 가능해 다운타임을 최소화하고, 자체 진단 기능을 지니며, 데이터 손실 없는 원활한 전환을 통해 반도체 업체에 생산성 극대화를 위한 가용성을 확보해주는 것이 특징.
S7 PLC와 HMI 터치패널, 통합고장 안전솔루션, G20 인버터 전체가 PROFINET으로 연결되어 구동되는 TIA Portal 부스 참관객 시선 ‘집중’
특히, TIA Portal 부스를 통해서는 공장 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하나로 통합해 나가면서, 이러한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사용상의 편리 및 생산성, 효율성, 비용 등 많은 측면에서 실제적인 이점을 제공하고 있는 자사의 앞선 행보를 보여줬다.
TIA Portal은 다양한 자동화 하드웨어에 대하여 동일한 사용자 환경을 제공하는 통합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프레임워크로서, 이번 전시에서는 TIA Portal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지멘스의 S7 PLC와 HMI 터치패널, 통합고장 안전솔루션, G20 인버터 전체가 산업용 이더넷인 프로피넷(PROFINET)으로 연결되어 구동되는 것을 중점적으로 보여준 것이 특색.
한편,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TIA Portal은 한글이 지원되는 12버전으로, 곧 13버전이 소개될 예정이다.
현장 인터뷰
“제어로직 직접 개발해서 사용하는 PC 기반 고객도 지멘스의 I/O나 드라이브 등 하드웨어 디바이스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
-모 업체에서는 PC와 Panel 사이의 거리를 최대 100 미터까지 지원함으로써, 모듈화된 기계 및 시스템 제조에 이점을 제공하고 있다. 지멘스의 경우 데이터 전송거리가 40미터인 것으로 아는데.
▲ 우리 지멘스에서는 분산 오퍼레이터 유닛 솔루션에 대해, 최대 40미터 거리의 소규모 분산솔루션을 위한 산업용 평면 패널 모니터와, 거리 제한 없이 산업용 이더넷 망을 통해 원거리의 다수의 컴퓨터 시스템을 오퍼레이팅 할 수 있도록 하는 산업용 씬 클라이언트, 이 두 가지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PC와 Panel 사이의 거리가 멀 경우, 씬 클라이언트를 통해 거리에 상관없이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지멘스의 컨트롤러를 사용하지 않는 고객들도 지멘스의 I/O와 같은 지멘스 디바이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은 어떤 의미인가.
▲ PC 베이스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것과 맥을 같이 하는 지멘스 전략의 변화다. 우리 지멘스는 그동안 자동화 시스템의 메인 플랫폼으로서 PLC 중심의 사업을 전개해왔는데, 앞으로 지멘스 컨트롤러 플랫폼에 국한하지 않고, 제어로직을 직접 개발해 사용하는 PC 베이스 고객들에게도 우리 지멘스의 고 품질 리모트 디바이스들을 개방하고자 하는 관문을 열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지멘스가 PC 베이스 고객들의 요구 사항에 좀 더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크리티컬한 반도체 FAB 공정에 지멘스가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어”
-FAB Factory Control & Automation System 부스를 통해 지멘스가 산업계에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무엇인가.
▲ 반도체 분야의 경우, 공장 하나당 가스를 공급하는 기계들이 8백 여 개 정도가 되는데, 가스 자체가 위험한 공정이기 때문에, 엔드유저 사양이 대단히 까다롭다.
이번 전시에서는 모니터링이나 컨트롤뿐만이 아니라, WinCC까지 Profinet으로 묶어서 이러한 크리티컬한 반도체 FAB 공정에 지멘스가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능력을 보여주는데 초점을 맞췄다.
-HMI Comfort Panel이 고객에게 제공하는 이점은 무엇인가.
▲ Comfort Panel은 SD 카드를 사용해 정전이 발생하는 경우에도 프로세스 관련 데이터를 100% 보호하는 Built-in Protection과, 표준화된 PROFIenergy 프로토콜을 통해 에너지 활용 상태를 읽어내어 사용자가 중앙에서 스위치를 끄지 않아도 되는 에너지 관리 개념이 도입됐다.
특히, 사이즈별로 기능이 제한이 되는 일반적인 터치 패널과 달리, 작은 사이즈부터 큰 사이즈까지 크기에 관계없이, 아카이브나 VB 스크립트, PDF 등이 플랜트 문서와 웹페이지를 볼 수 있는 각종 뷰어를 기본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장 인터뷰
“ WinCC OA, 국내에서도 다수의 테스트 거쳐 수요 확대 중”
-지멘스가 Utility Solution 부스를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무엇인가.
▲ 반도체 유틸리티에 적용이 되는 PLC 이중화 및 SCADA 이중화를 통한 가용성의 극대화를 보여주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러한 솔루션은 이미, 실제로 국내 모 전자업체에 적용이 되어있다. WinCC OA는 국내에서도 수년간의 테스트를 마치고, 현재 한 국내 반도체 회사 외에도, 모 지하철 전력모니터링 등에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WinCC OA의 고유한 특징이라고 설명한 Split Mode란 무엇인가.
▲ 이중화 기능 가운데 하나로, 공장을 세우지 않고 이중화를 임의로 분리하여, Split Mode를 통해 Standby Server 측에서 테스트와 업데이트를 하는 기능이다. WinCC OA는 이외에도 자동 프로세스 이미지 싱크 및 롤백 기능을 갖추고 있다.
-WinCC OA에 비디오 기능이 향상됐다고 했는데.
▲ 기존에 지원하던 비디오 기능에서 추가로 ONVIF(Open Network Video Interface Forum) 2.0 표준을 이용해 다양한 연결방식을 지원한다. 따라서 수많은 제조업체에서 만든 비디오 하드웨어를 통합할 수 있어서, 결국 기존의 CCTV와 SCADA 시스템을 별도로 유지 했던 것에서 벗어나, 고객 측의 어플리케이션 설치 단순화라는 이점을 제공한다.
“ TIA Portal은 생산성 향상과 비용절감이라는 두 가지 요구를 해결”
-TIA(Total Integrated Automation) Portal V12가 제공하는 이점은 무엇인가.
▲ TIA Portal V12는 PLC와 HMI 및 드라이브를 위한 통합 엔지니어링 프레임워크로서, 생산성 향상과 비용절감이라는 제조업계의 두 가지요구를 해결한다.
TIA Portal의 이점은 시스템 설계ㆍ시운전ㆍ가동ㆍ유지보수ㆍ업그레이드로 요약할 수 있으며, TIA 포털 V12는 모든 자동화 작업에서 유용한 단일 통합 프레임워크로, 통합된 서비스와 기능을 제공해 일관된 시스템 운영을 돕는다는 것이다. 직관적 구성, 작업 중심의 보기 화면, 강력한 마법사 기능, 통합된 라이브러리, 사용자 중심의 조작성 등은 자동화 도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TIA Portal 버전 11과 12의 차이는 무엇인가.
▲ V11에서는 Step7 Professional로 S7-300과 400, S7-1200을 커버했었는데, V12가 출시되면서 S7-1500까지 커버하고 있고, 모션기능 가운데 Easy SIMOTICS 기능의 기본제공 및 SINAMICS와 Startdrive의 통합이 완료되어 있다. 버전 12.0에서 지원되는 드라이브는 G120, G120C, G120D, G120P 등으로, TIA 포털 V12를 통해 기업은 자동화 시스템의 설계에서부터 시운전, 가동, 유지보수, 업그레이드에 걸친 전체 라이프 사이클에서 생산성 향상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TIA Portal 버전12는 한글화를 지원하기 때문에, 현재 국내시장에서도 본격적인 마케팅과 영업이 전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