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버전스 트렌드 제대로 반영한 오실로스코프로 미드스트림 시장 주도 선언!
텍트로닉스, 2월 20일 기자간담회 갖고, 6개의 계측기가 통합된 「MDO3000 혼합 도메인 오실로스코프」 출시
혼합 도메인 오실로스코프 MDO 3000 시리즈
텍트로닉스가 오랜 연구 개발 끝에, 새로운 오실로스코프 제품을 내놓았다.
이번에 발표된 오실로스코프 MDO3000시리즈는 스펙트럼 분석기와 로직 애널라이저, 프로토콜 애널라이저, 임의함수 발생기 및 디지털 전압계를 포함한 통합형 오실로스코프라는 점에서, 향후 메인스트림 오실로스코프 시장에 대대적인 변화를 주도할 전망이다.
특히, 세계 최초로 스펙트럼 분석기를 내장한 오실로스코프로 출시됨으로써, 하나의 계측기에서 시간 도메인과 주파수 도메인 분석에 모두 액세스 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텍트로닉스 측은, 스펙트럼 분석기를 내장한 MDO4000B 시리즈(혼합 도메인 오실로스코프)를 기존 MSO(혼합 신호 오실로스코프) 시리즈 가격에 공급하겠다고 발표, 미드스트림 오실로스코프 시장을 겨냥한 텍트로닉스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취재 최교식 기자 cks@engnews.co.kr
한국텍트로닉스 양석용 사장은 MDO3000시리즈는 오실로스코프 시장에서 텍트로닉스의 성공을 또 다시 이뤄낼 수 있는 제품으로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텍트로닉스가 이번에 전격적으로 발표한 MDO3000시리즈는 10년 전에 발표된 이 회사의 TDS3000 시리즈의 새로운 버전에 해당하는 오실로스코프다.
MDO3000시리즈는 스펙트럼 분석기와 로직 애널라이저, 프로토콜 애널라이저, 임의함수 발생기 및 디지털 전압계를 포함한 통합형 오실로스코프로 출시됨으로써, 최근 산업계의 트렌드인 컨버전스 기술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이 새로운 오실로스코프 제품은 6개의 계측기를 하나로 통합함으로써, 설계 벤치에서 가격이 높은 전문장비를 대신하여, 거의 모든 임베디드 설계를 테스트하고 디버깅하는데 필요한 툴을 제공한다는 것이 장점으로, 사용자 정의가 가능하게 개발되어 현재 및 향후에 필요한 기능과 성능을 선택할 수 있다.
또 비용 절감 외에 엔지니어 벤치의 공간을 절약하고, 여러 계측기에 대해 동일한 기본 컨트롤을 통해 사용 편의성을 개선하며, 엔지니어가 항상 필요한 모든 계측기에 액세스할 수 있도록 하며, 스펙트럼 분석기 또는 함수 발생기가 이미 스코프에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추가로 다른 장비를 구매할 필요가 없다.
이 MDO 3000 시리즈에는 대역폭 범위가 100MHz~1GHz인 2개 또는 4개의 아날로그 입력채널, 16개의 디지털 채널, 그리고 오실로스코프의 대역폭에 맞는 1개의 RF 입력채널이 포함되며, 모든 모델의 RF 입력주파수는 3GHz까지 가능하다.
특히 텍트로닉스는 이날 행사를 통해, MDO3000시리즈는 새로운 FastAcq 기능으로 초당 280,000개 이상의 속도로 캡처되는 파형이 생생한 디지털 포스퍼 디스플레이에 표시되기 때문에, 신호에서 간헐적인 이상 현상을 손쉽게 찾을 수 있으며, 경제적인 가격에 업계 최초로 3.9pF 패시브 전압 프로빙을 제공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스펙트럼 애널라이저는 I2C나 SPI, RS-232, USB 2.0 등의 9개의 통신 버스를 측정 지원하는데, CAN이나 LIN 외에도 FlexRay와 같은 자동차에서 많이 사용되는 버스를 지원하기 때문에, 이 새로운 오실로스코프는 자동차 업계에서도 강력한 솔루션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통합되어 있는 임의파형발생기에 내장되어 있는 Simulate Missing Signals to Speed Design 기능은 경쟁사 대비 2배의 Output Rate와 타 통합 AFG 대비 8배 긴 파형 메모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삼성이나 LG와 같이 Failure Analysis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FA 업계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텍트로닉스 타임 도메인 사업부 General Manager Mike Flaherty 씨는 MDO3000시리즈는 새로운 FastAcq 기능으로 초당 280,000개 이상의 속도로 캡처되는 파형이 생생한 디지털 포스퍼 디스플레이에 표시되기 때문에, 신호에서 간헐적인 이상 현상을 손쉽게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DVM(Digital Voltmeter)/주파수 카운터는 구매한 MDO3000 제품을 등록하면 무료로 제공이 된다. 또한 기본 스코프의 아날로그 밴드대역까지의 주파수 레인지를 스펙트럼에서 스탠다드로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텍트로닉스 측은 이 새로운 오실로스코프에는 스펙트럼 애널라이저 기능이 통합되어 있어서 EMI나 EMC 발생을 수정할 수 있는 안테나를 같이 사용할 경우, 이점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하고, 이것은 현재 일본 시장에서 부상하고 있는 이슈 가운데 하나로, 텍트로닉스에서는 이러한 솔루션을 계속해서 발굴해서 지원하고 교육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