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
FA 제품 총망라해 출품,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의 기업 이미지 홍보에 ‘무게중심’
한국미쓰비시전기는 모처럼 Automation World에 출품하면서, 전시회 참관객을 증가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한국미쓰비시전기가 이번 전시를 통해 산업계에 전달하고자 한 핵심 메시지는 솔루션 파트너로서의 기업 이미지다. 즉 기존의 단품판매를 넘어, 고객에 맞는 최적의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 공급 능력을 산업계에 확산시키고자 한 것이 한국미쓰비시전기의 목적으로, 이러한 핵심 메시지에 걸맞게 이번 전시회에서는 최신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과 함께 솔루션 데모를 대거 선보인 것이 특색.
자동차 엔진 생산라인 및 식품·약품·화장품 생산라인, 스마트폰/태블릿 생산라인의 첨단 솔루션 데모로 구동해 시연
솔루션 부분에서는 자동차 엔진 생산라인을 비롯해서, 식품·약품·화장품 생산라인, 스마트폰/태블릿 생산라인의 첨단 솔루션을 데모로 구동해 시연해 보였다.
미쓰비시전기 및 협력업체의 제품으로 꾸며진 자동차 엔진 생산라인 데모에서는 갠트리로봇에 의한 부품반송부터 시작해서 머시닝센터에 의한 절삭가공, 가공품의 최종검사에 이르는 전 공정에 자사의 제품이 어떻게 적용이 되고 있는지를 한 눈에 보여줬다.
부품 반송 어플리케이션에서는 모션 컨트롤러와 MR-J4 서보 앰프를 조합함으로써, 어드밴스드 S자 가감속 기능에 의한 원활한 가감속 설정과 어드밴스드 제진제어Ⅱ에 의한 장치 본체의 잔류 지동 억제가 가능해 정밀도 높은 갠트리 로더 반송을 실현할 수 있는 능력을 시연해 보였다. 장비 하단의 다리 부분의 진동까지 자동으로 튜닝할 수 있다는 것이 한국미쓰비시전기 측의 설명.
또 절삭 가공 어플리케이션에서는 PLC와 CNC의 멀티 CPU 간 고속 데이터 교환을 통해 절삭 가공에 있어서의 택타임을 실현하는 것을 보여줬으며, 최종 검사 어플리케이션에서는 산업용 로봇에 비전 센서를 부착함으로써, 여러 각도에서 정밀한 점검이 요구되는 완성 검사를 고정밀·고속으로 실현하여 택타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한편, 제조된 워크의 형상을 변위센서로 계측해 데이터 수집 애널라이저(MELQIC)에 의해 양품/불량품을 판정하거나 품질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능력을 시연해 보였다.
이 데모에서는 특히 자사의 iQ Platform 상에서 일반 제어와 안전제어를 구축할 수 있어서 공간절약과 배선절감을 실현함으로써, 시스템 전체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는데 초점을 맞추는 한편, 전력 계측 모듈에 의해 생산설비 별로 에너지와 누설전류 및 장치 설비 특성 등을 감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어플리케이션, MES 인터페이스 모듈을 사용함으로써 PC 등의 통신 게이트웨이를 경유하지 않아도 생산설비와 생산관리 시스템의 정보 연계가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준 점이 특징.
또 식품·약품·화장품 이른바 3품 제조라인 데모에서는 배합공정부터 시작해서 성형공정, 포장공정, e-F@ctory에 의한 TCO 절감, 제품 품질 관리 등의 공정에 자사의 FA 기기 제품군과 협력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생산속도와 품질, 안전·안심을 실현하는 솔루션을 데모로 시연해 보였다. 특히 이 데모에서는 미쓰비시전기의 텐션미터를 사용해 압력을 측정하고 iQ-R 시리즈 PLC로 모션 동기 및 텐션컨트롤을 하고, 포장을 거쳐 커팅까지 수행하는 일련의 공정이 모두 미쓰비시의 제품으로 꾸며져 시연이 됐다.
또 스마트폰/태블릿 제조라인 데모를 통해서는 프린트 기판부터 부품실장, 검사, 가공·연마, 포장·반송에 이르는 일련의 제조공정을 통해 빠른 개발 사이클로 대량생산되는 스마트/태블릿 공장에서 요구되는 생산설비의 수직기동, 생산 노하우 보호, 대규모 생산설비 보수 관리 등 각종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자사의 능력을 시연해 보였다. 이 스마트폰 제조 공정에는 미쓰비시의 PC 제어 제품군이 활용됐는데, 장비 가공부 쪽에 포지션 보드인 MR-MC211 보드형 앰프와 3축, 4축 서보 앰프를 사용했다. 또 30W급 모터를 사용해 장비의 소형화를 실현한 것도 특색.
이러한 솔루션 데모를 통해 한국미쓰비시전기가 산업계에 전달하고자 한 메시지는 자사의 제품과 솔루션 및 솔루션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인버터 신제품 A800시리즈, 리얼 센서리스 벡터제어의 경우 50Hz까지 응답성 향상
솔루션과 함께 신제품을 중심으로 한 단품 전시도 풍성했는데, 우선 미쓰비시전기 A700시리즈의 후속 모델인 범용 인버터 신제품 FREQROL-A800시리즈는 리얼 센서리스 벡터 제어의 경우 50Hz까지 속도응답성이 향상됐으며, 운전주파수는 리얼 센서리스 벡터제어 및 벡터제어의 경우 400Hz까지, V/F제어의 경우 590Hz까지 향상된 것이 특징.
또 PM 센서리스 벡터 제어로 엔코더를 사용하지 않고 자극 위치 및 속도를 검출해 PM모터를 제어하며, 엔코더가 불필요하기 때문에 배선이 절감되고 메인터넌스성을 향상시켰다.
또 STO 및 SS1, SS2, SLS, SOS 등의 안전기능을 탑재하고 있으며, 복수의 인버터를 PN 모선 공통으로 FR-CV/FR-HC2와 접속할 수 있어서 다른 인버터에서 회생 에너지를 사용하고 남은 에너지를 전원으로 돌려줌으로써, 회생 에너지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과부하에 따라 노멀 듀티, 헤비 듀티, 라이트 슈퍼 듀티, 라이트 듀티 등의 4 가지 다중정격을 파라미터에서 선택할 수 있는 다중정격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으며, 315k 이상의 용량에서는 인버터 부와 컨버터 부가 분리되어 판매된다.
함께 전시된 센서리스 서보 FR-E700EX/MM-GKR은 인버터와 서보의 중간제품으로, 엔코더가 없어서 콤팩트하면서도 고 정밀 제어가 가능한 것이 특징. 전용 드라이브 유닛과 전용 센서리스 PM 모터를 조합한 제품으로, 엔코더 없이 고 정밀 운전(PM센서리스 벡터 제어)이 가능해 고 효율·고 신뢰의 구동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 속도제어 변동율이 ±0.05%로 거의 서보급 수준이며, 위치제어를 포인트 테이블 방식으로 실행, 한 바퀴를 200 분할할 수 있다. 또 엔코더가 없기 때문에 메인터넌스도 간편해졌다.
기존 제품 대비 고속 시스템 버스 약 40배, 기본 연산처리 속도 1나노 이하, 프로그램 용량 1200K 실현한 차세대 PLC 「MELSEC iQ-R 시리즈」에 참관객 시선 ‘집중’
한편 한국미쓰비시전기 부스에서 가장 참관객들의 관심을 끈 주인공은 PLC 신제품인 MELSEC
iQ-R 시리즈. 국내 PLC 시장에서 강력한 시장점유율을 지니고 있는 미쓰비시전기가 야심차게 출시한 새로운 PLC라는 점에서 참관객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이 신제품은 생산성, 프로그램 개발, 메인터넌스, 품질, 네트워크, 보안, 호환성 등의 7개 항목을 TCO 절감, 신뢰성, 계승의 관점에서 해결한 미쓰비시의 차세대 컨트롤러로서, 직감적으로 조작할 수 있는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GX Works 3를 사용해, 미쓰비시가 제공하는 라이브러리 활용에 의해 선택하기만 하면 프로그래밍이 실현되며, MELSEC iQ-R 시리즈 전용으로 개발한 시스템 버스에 의한 고속 처리, 모듈 간 동기/고속 네트워크 간 동기에 의한 고 정밀 처리 및 멀티 CPU의 고 정밀 모션 컨트롤에 의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고속 시스템 버스는 기존 미쓰비시 제품 대비 40배, 기본 연산처리 속도는 0.98ns, 프로그램 용량 1200k 스텝으로 향상됐다.
또 MELSEC-Q시리즈 프로그램을 변환하기만 하면 MELSEC iQ-R 시리즈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증설 베이스를 접속하기만 하면 사용하고 있던 MELSEC-Q시리즈의 각종 모듈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뛰어난 호환성 역시 장점으로 꼽힌다.
네트워크를 이용한 모듈간 동기화가 가능한 것도 새롭게 추가된 기능.
VNC서버를 이용해 무선 조작이 가능한 그래픽 오퍼레이션 터미널 신제품 「GOT2000 시리즈」
한편,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미쓰비시전기는 그래픽 오퍼레이션 터미널 신제품인 「GOT2000 시리즈」를 선보였다.
LED 백라이트를 채택해 선명한 화질에 긴 수명을 제공하며, 프로젝트 데이터 압축 기술에 의해 SD 카드 없이 실질적으로 128MB의 메모리 용량을 사용할 수 있다.
줌인·줌아웃 등 멀티 터치 및 제스처 조작으로 화면의 확대·축소나 스크롤 조작이 가능하며, 새롭게 화이트 모델이 출시되어 식품 및 제약 등 위생이 중요한 어플리케이션에의 대응이 확대된 것도 특징. 이 제품은 전면 플랫으로 세정도 편리하며, 세로 설치에 대응함으로써, 좁은 공간 및 수직공간에도 최상의 배치가 가능하다. 또한 VNC서버를 이용한 무선 조작이 가능하다.
한국미쓰비시전기는 또 이번 전시를 통해 디지털 링크 센서인 AnyWireASLINK를 소개했다. 이 AnyWireASLINK는 Anywire와의 협력을 통해 제공하고 있는 솔루션으로서, PLC에서 모든 센서의 상태를 집중 감시하여 가동률 향상과 작업시간 절감을 실현한다. 센서의 입출력을 PLC와 링크하는 AnyWireASLINK 마스터 모듈 가운데 MELSEC-L AnyWireASLINK 마스터 블록 FX3U-128ASL-M이 새롭게 출시됐다. 이 AnyWireASLINK는 예방보전 및 조정 작업시간 절감, 조기이상 복구 처리지원, 공간절감 실현이라는 이점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소개한 iQ Sensor Solution은 PLC 및 HMI, 엔지니어링 툴과 파트너사 센서와의 연계를 강화한 솔루션으로서, One Tool로 여러 업체의 센서를 설정하고 관리할 수 있다. 코그넥스를 비롯해서 옵텍스, Anywire, 파나소닉, 발러프, MEE 사의 센서와 자유롭게 네트워크가 가능하다.
MELSERVO-J4, 100V 사양 및 기판 타입에서 대용량까지 용량 확장
한편 미쓰비시전기는 100V 사양 및 기판 타입에서 대용량까지, 용량을 확장한 MELSERVO-J4를 출품했다. 새롭게 선보인 기판타입 다축 일체 서보 앰프는 미쓰비시 전기의 초소형 모터 HG-AK 시리즈와 조합하여, 장치의 배선절감과 공간절약을 실현한다.
또 미쓰비시전기는 MR-J4-B에 마스터 슬레이브 운전기능(MR-J4-B)을 새롭게 추가해서 선보였다. 마스터 축과 슬레이브 축의 드라이버 간 통신에 의해 마스터 축의 발생토크를 슬레이브 축의 토크 지령으로 제어하며, 드라이버 통신은 SSCNETⅢ/H 통신을 한다. 또 근일 소개될 MR-J4-A-RJ의 위치결정 기능은 위치결정 모듈 등의 컨트롤러를 사용하지 않고 간단한 위치결정 시스템을 구축한다. 용도에 적합한 이러한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장치의 배선절감과 고성능화를 실현하고자 하는 것이 미쓰비시전기의 개발방향.
또 MELSERVO-JE 시리즈 신제품이 소개됐다. 펄스 지령 및 아날로그 지령, 디지털 입출력 싱크, 소스 모두에 대응하는 이 서보 시리즈 가운데, MR-JE-A는 펄스입력을 가진 서보 앰프다.
또 미쓰비시전기는 초소형 모터에서 대용량 모터까지 서보 모터의 용량을 확대했는데, 이 가운데 새롭게 출시된 초소형 서보모터인 HG-AK 시리즈는 10W에서 30W까지, 중대용량 서보모터인 HG-JR 시리즈는 30kW~22kW까지 대응이 가능하다.
한국미쓰비시전기는 또 자사의 MELSEC 상에서 C언어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는 C언어 컨트롤러를 출품했다. MPU에 인텍 ATOM 프로세서를 채택해 높은 처리능력을 실현하며, 시스템 제어용과 어플리케이션 실행용 2MPU를 탑재하고 있으며, 리얼타임 OS인 VxWorks를 탑재해 고신뢰성의 시스템을 쉽게 구축할 수 있고, 어플리케이션에 지정 OS를 선택할 수 있어서, 고객이 솔루션에 맞춰 자유롭게 OS를 정의하여 인스톨할 수 있다. PCI Express 확장포트를 탑재하고 있다.
이와 함께 SSCNETⅢ/H 파트너 제품이 소개됐다. 한국미쓰비시전기는 아진엑스텍 및 커미조아 등 국내 파트너와 협력해 포지션 보드를 출시했는데, 앞으로 슬레이브까지 출시한다는계획. 이번 전시에서는 IAI 및 THK, 산요전기, 오리엔탈 모터, 호쿠요 등의 SSCNETⅢ/H파트너 기업들의 제품들이 소개됐는데, 이를 통해 구동장치를 SSCNETⅢ/H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과, SSCNETⅢ/H 통신에 의한 완전동기 통신이 가능한 점, 상위 데이터에서 데이터를 일괄 관리할 수 있는 점, 대폭적인 배선절감을 실현할 수 있는 점 등을 어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