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닉스, 국내 최초로 직각형 광화이버 케이블 개발, 출시 수입 제품이 장악한 광화이버 센서 케이블 시장 국산화 선언
이예지 2014-04-17 10:11:09

오토닉스, 국내 최초로 직각형 광화이버 케이블 개발, 출시

수입 제품이 장악한 광화이버 센서 케이블 시장 국산화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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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제어기기 전문 기업 (주)오토닉스(대표이사 朴煥基, www.autonics.co.kr)가 국내 메이커로는 최초로 직각형 광화이버 케이블을 개발, 출시했다.


이로써 외산 일색이던 광화이버 케이블 시장에 기존의 플랫형, 원형과 함께 국내 메이커로는 가장 다양한 제품 구색으로 수입 제품 대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광화이버 케이블이란, 광섬유를 사용하여 빛을 광화이버 센서(앰프)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광화이버 센서(앰프)가 케이블의 신호를 받아 물체의 유무를 판별한다.


이러한 광화이버 센서(앰프/ 케이블 분리형)는 주로 일반 포토센서(앰프 일체형)가 설치되기 어려운 협소한 공간이나 열악한 작업 환경에서 사용되는데 약 90%이상 수입 제품에 의존해왔다.


국내 최초 개발에 성공한 FDR/FTR 시리즈는 후면 케이블의 영향이 적은 직각 타입으로 설계되어 공간의 제약을 최소화하였으며, 본체에 너트가 고정된 형상으로 설치 시 작업 공수를 대폭 줄일 수 있다. 또한 유연형 광화이버 케이블(R1)을 적용하여 굴곡이 많은 장소에서도 자유롭게 설치가 가능하다.


오토닉스의 광화이버 케이블은 직각형 외에도 검출 방향을 선택할 수 있는 플랫형(FD/FT/FL)과 협소한 공간에 설치가 용이한 원형(FDCSN/FTCSN)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토닉스 관계자는 “당사 제품인 광화이버 센서(앰프, BF5)와 함께 사용할 경우, 초당 2만회 초고속 검출이 가능할 뿐 아니라, 1/10,000 분해능으로 미세 물체 검출까지 가능하다”며, “강화된 제품 구색과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광화이버 케이블 제품군으로 수입 제품 대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함께 사용되는 광화이버 센서(앰프)의 판매량도 동반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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