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인더스트리 4.0 트렌드를 주도하는 지능형 장비 소개, ‘공작기계 시장의 강력한 파트너 지멘스’ 알리는데 무게중심
지멘스 『SIMTOS 2014』 전시부스 전경
지멘스는 자타가 공인하는 전 세계 제조자동화 기술을 주도해 나가고 있는 업체.
지멘스 코리아 조성국 상무는 이번 전시기간 동안 지멘스는 전 세계적인 이슈로 부상하고 있는 인더스트리 4.0(Industry 4.0)의 기술 트렌드에 맞춰 제조와 IT를 효율적으로 통합할 수 있는 솔루션을 보여주는데 전시 콘셉트를 맞췄다고 설명하고, 지능형 장비로 진화되어 가는, 미래 지향적인 기술을 지멘스의 부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상무는 지멘스의 CNC 제품군인 SINUMERIK은 기본적인 표준 기계용 엔트리 레벨의 SINUMERIK 808D를 비롯해서, 표준기계용 콤팩트 SINUMERIK 828D, 고급 공작기계용 프리미엄 SINUMERIK 840Dsl로 구성되어 있어서, 로우 엔드 레벨에서부터, 미드레인지(Mid-Range), 하이엔드 레벨에 이르는 모든 CNC 수요를 커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멘스 코리아 조성국 상무는 지능형 장비로 진화되어 가는, 미래 지향적인 기술을 지멘스의 부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본적인 기능만 집약시켜 놓은 엔트리 레벨용 SINUMERIK 808D 시리즈,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여
이번 전시회 기간 중 빼놓을 수 없는 참관 포인트 가운데 하나는 로우엔드 마켓을 겨냥한 지멘스의 SINUMERIK 808D 시리즈다.
지멘스는 이번 SIMTOS 2014 기간 중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808D를 선보였다. 이 808D는 기본적인 표준기계용 엔트리 레벨의 CNC로서, 지멘스는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부스투어를 통해 이 808D CNC가 중국시장에서는 현재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이러한 인기를 한국 시장으로까지 확대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에 처음으로 국내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808D시리즈는 808D와 808D Advanced의 두 가지 모델로 구성이 되는데, 808D는 1개의 기계가공 채널에 있는 축을 최대 4개까지 제어하며, 808D Advanced는 최대 5개의 축을 제어한다.
또 SINUMERIK 828D와 SINUMERIK 828D Basic은 국내에서 시장규모가 가장 큰 미들엔드급 CNC로서, 1개 기계가공 채널에 있는 축을 최대 8개까지 제어할 수 있다. 단축키를 포함한 Full QWERTY CNC 키보드를 갖추고 있으며, 팬과 하드 디스크가 없어서 유지보수가 간편한 것이 특징. 이 SINUMERIK 828D시리즈는 지난 2010년 출시 이후, 독일을 비롯한 한국, 대만, 중국, 브라질 등 전 세계 시장에서 빠른 시장 확대를 보이고 있는 제품으로, 미드레인지 시장에서 지멘스 CNC를 확대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 SINUMERIK 840Dsl은 지멘스의 CNC 제품군 가운데 공작기계 업계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제품으로, 드라이브 기반의 모듈형 CNC인 이 제품은 NCU 링크에서 30개 기계가공 채널에 있는 축을 최대 93개까지 제어할 수 있다.
특히, 840Dsl의 최신 버전은 최고 0.4ms의 짧은 블록 사이클 타임을 제공하는 멀티코어 기술과 더욱 강력해진 PLC로 성능이 향상됐으며, 프로피넷 기능을 표준으로 제공함으로써, 엔지니어링 작업이 더욱 쉬워졌을 뿐만 아니라, 케이블 연결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서 보다 유연한 진단과 보수작업이 가능하다.
또 SINUMERIK 840Dsl V4.5 SP2 버전부터 윈도7 64비트 아키텍처를 지원하는 SINUMERIK PCU 50.5를 사용할 수 있게 된 것도 주목할 만한 대목으로, 이 최신 버전의 PCU는 윈도 XP SP3를 지원하던 이전 버전에 비해, 임의 액세스 메모리(RAM)가 4배, 저장 공간이 2배 향상이 됐다.
『SIMTOS 2014』를 통해 처음으로 국내시장에 선보인 기본적인 표준기계용 엔트리 레벨 CNC SINUNMERIK 808D.
SINUMERIK 840Dsl 통해 KUKA 로봇 제어하는 데모 ‘인기몰이’
지멘스는 이와 함께 3축 및 5축 밀링 금형 가공형 테크놀로지 패키지인 SINUMERIK MDynamics를 소개했다.
이 SINUMERIK MDdynamics은 전문 밀링공법과 강력한 CNC 하드웨어, 지능형 CNC 기능 및 지멘스 특유의 CAD/CAM/CNC 공정을 하나로 결합한 금형 가공 솔루션으로, 80bit FP 제어 및 Advanced Surface 기능을 적용해 혁신적인 모션 컨트롤과 최적의 NC 데이터 압축은 물론 완벽한 가공면 가공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SINUMERIK Operate 인터페이스를 부가해서 가공품에 따른 치ㆍ공구 설정 및 프로그래밍 조작에 대한 신속한 적응을 지원하고, 프로그래밍 작성 방법이 단축되어 최적의 기계가공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전시기간 중 지멘스 부스에서의 또 한 가지 참관 포인트는 지멘스의 하이엔드 CNC인 SINUMERIK 840Dsl을 통해 로봇을 제어하는 데모.
지멘스는 SINUMERIK Integrate Run MyRobt이라는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SINUMERIK 840Dsl을 통해 공작기계 사용자가 쉽게 KUKA 로봇을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을 소개했다. 이SINUMERIK Integrate Run MyRobt은 로봇 제어뿐만 아니라, 프로그래밍과 진단까지 가능하게 해주는데, 기존 방식이 경우, 단지 I/O 인터페이스를 로봇에 연결하는 것과는 다르게, 이 솔루션은 명령 인터페이스를 통해 로봇을 직접 제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로봇 조작에 대한 전문적인 기술이나 교육 없이도 쉽게 조작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
이 SINUMERIK 840Dsl과 KUKA 로봇의 연동은 지멘스 본사와 KUKA 독일본사와의 MOU를 통해 지난해 EMO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또 현대위아의 수직형 머시닝센터에 적용된 SINUMERIK 828D를 비롯해서, 현대위아의 선반에 적용된 SINUMERIK 828D Basic 데모가 소개됐다. 지멘스는 G코드 없이 샵턴이라는 대화형 프로그램을 통해 단 4줄로 쉽게 프로그램을 짤 수 있는 기능을 데모를 통해 보여주기도 했다.
현대위아의 수직형 머시닝센터에 적용된 SINUMERIK 828D 데모.
VNC 프로토콜로 쉽게 공장 네트워크를 연결
한편, 지멘스는 화면 디스플레이나 원격진단의 경우, 가상 네트워크 컴퓨팅(VNC)를 통해 SINUMERIK 840Dsl과 SINUMERIK 828D에 접속하는 VNC 프로토콜 기술을 소개했다. 툴 박스에 포함된 VNC 뷰어를 사용해 공장 네트워크나 인터넷으로 SINUMERIK CNC를 PC나 모바일, TV 장치에 연결할 수 있으며, 유선연결이나 무선(Wi-Fi) 연결을 사용해 VNC를 통한 원격조작이 가능하다.
또 키보드 대신 터치스크린을 사용하는 스마트 오퍼레이션 OP 019 black이 소개되기도 했다.
지멘스는 이번 행사에서 이와 함께, 교육 실습을 위한 PC용 솔루션인 Sinutrain을 소개했다.
Sinutrain은 SINUMERIK을 기반으로 하는 CNC 교육 실습용 솔루션으로서, 이 Sinutrain에서 작성한 CNC 프로그램을 생산에 직접 적용할 수 있어서 실제 기계와의 최적의 호환성을 제공한다.
로우엔드 마켓을 겨냥한 지멘스의 SINUMERIK 808D 시리즈
모든 산업을 위한 ‘미래용 솔루션 SINUMERIK’ 강조
지멘스는 또, 인더스트리 4.0 트렌드를 반영하는, SINUMERIK Operate와 IT 시스템 간의 간단한 연결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소개했다. CAM과 PLM 시스템을 위한 인터페이스를 통해 CAM과 PLM이 지멘스 제품라인으로 함께 연결되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이 전시패널의 목적.
지멘스는 또 산업현장에서 IT 접목이 화두로 부상하고 있는 트렌드와 관련해, 자사의 CNC 장치는 항공우주나 자동차, 의료, 발전, 전자제품 등 모든 산업군에서의 요구를 충족시켜 고객들이 미래에도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강조했다. 즉, 첨단 IT 통합 및 시뮬레이션 솔루션이 반영되어 제조 IT를 쉽게 네트워크하면서, 공작기계의 생산성과 가용성을 극대화한다는 것이 지멘스 측의 설명.
지멘스는 이와 함께 현장서비스와 예비부품 공급, 핫라인 기술지원, 교육 등으로 구성되는 자사의 서비스 및 지원에 대한 홍보에도 힘을 실었다.
지멘스는 전 세계 60여개 지역에서 빠르고 숙련된 수리 및 유지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서비스 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 세계 70여 개 지역 담당 팀들의 유연하고 신속한 예비부품 공급 및 수리 네트워크를 통해, 고객이 교체용 부품을 신속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고 설명하는 한편, 국내 고객과의 더 많은 소통을 위하여 한글 웹사이트(www.cnc4you.kr)를 추가로 개설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