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일렉트릭, 현장 인터뷰
이예지 2014-05-07 10:30:45

“슈나이더의 에너지관리 솔루션과 인벤시스의 공정제어 솔루션, 이 두 가지를 중심으로 오일 & 가스의 전체 프로세스 관리 비즈니스가 전개되어 나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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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시스코리아 곽민영 이사


-인벤시스에서 새롭게 출시한 DCS, Foxboro Evo의 특징은 무엇인가.
▲ Foxboro Evo는 우선,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버추얼라이제이션 서버(Virtualization Server)를 적용 해, 서버머신의 숫자를 최소화함으로써, 설치공간과 전력소모, 열 발생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라이선스 업그레이드 비용절감 및 고가용성, 유지보수의 편의성 등의 이점을 제공한다. 또 컨트롤러가 기존의 FCP270에서 FCP280으로 바뀌면서, 용량이 과거에 비해 두 배로 향상됐다.
특히, EVO의 가장 큰 특징은 인벤시스의 프로세스 세이프티 솔루션인 트라이코넥스(Triconex)와 동일 네트워크에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으로, 세이프티 시스템의 엔지니어링스테이션만 동일 네트웍에 연결 할 것인가, 또는 세이프티시스템을 프로세스 제어 시스템과 완전히 하나로 통합 할 것인가를 유저가 선택할 수 있다. 그러나 근래 시장의 트렌드를 보면, 일반 제어와 세이프티 전체가 동일 네트워크로 통합이 되는 것이 추세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새로운 FCP280 컨트롤러와 함께 출시된 High Density I/O(HD I/O)는 설치면적을 줄여 캐비닛 수를 획기적으로 줄여준다.
Foxboro Evo의 인텔리전트 마셜링 솔루션은 입출력의 타입에 관계없이 신호를 연결하고 소프트웨어 컨피거블하게함으로써 마셜링 캐비넷을 완전히 없앨 수 있음은 물론, 설계의 편의성과 기간을 상당부분 줄일 수 있어 프로젝트 총비용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설치면적에 제한이 많은 FPSO, FSO 등 오프쇼어 프로젝트에 적용 가능한 솔루션이라 할 수 있다.


- 오일 & 가스의 전체 프로세스 관리 비즈니스와 관련된 인벤시스의 전략은 무엇인가.
▲ 슈나이더와 인벤시스가 합병됨에 따라 슈나이더의 우수한 에너지관련 솔루션과 인벤시스의 Foxboro, Triconex, SimSci, Avantis 등의 솔루션을 접목하여, 오일 & 가스 산업에서 요구되고 있는 무결점 에너지공급관리 및 효율성 향상과 시뮬레이션을 통한 공정의 최적화, 제어 및 안전, 교육, 서비스를 일괄 공급 가능한 Total Solution Provider로서 차별화된 비즈니스를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업스트림부터 미드스트림, 다운스트림에서의 효율을최적화하는 솔루션으로, 최대의 효율을 창출해내는 것이 슈나이더만의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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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장두현 팀장


-오일 & 가스와 관련된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비즈니스 영역은 어떻게 되나.
▲ 우리 슈나이더에서는 업스트림에 해당하는 오일 & 가스의 생산 관리부터, 이를 전달하는 미드스트림, 전달된 오일 & 가스를 리파이너리하고, 자동화하고, 전력을 공급하는 다운스트림에 이르기까지, 오일 & 가스 전 영역에 걸친 제품과 솔루션을 가지고,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특히, 이 업스트림부터 미드스트림, 다운스트림에서의 효율을 최적화하는 솔루션으로 최대의 효율을 창출해내는 것이 우리 슈나이더만의 능력이다.


-Energy Management Control System 패널에서 보여주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
▲ Energy Management Control System은 서비스 지속성을 향상시키고, 비용절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대량으로 전기를 사용하는 가스시설을 에너지 관리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돕는 슈나이더의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E-House는 주로 어떤 곳에서 사용이 되나.
▲ E-House는 컨테이너 안에 모든 전력 장비를 설치하여 석유, 화학, 가스 관련 다양한 플랜트 및 현장에서 전력을 공급할 수 있게 만든 것으로, 이동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별도의 구조물 건축 없이 모듈에 설치하여 바로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전력 공급이 어려운 석유, 화학, 가스 관련 다양한 플랜트 및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된다.
E-House는 특히 오일 & 가스 채굴과정에서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시스템으로, 슈나이더는 세계 곳곳에 E-House 제조공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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